머피의 법칙처럼 안될 때는 진짜 ㅈ도 안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시벌 닝겐노무새끼들은 예의가 ㅈ도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옛날에 서울대생 ■■ 뉴스 보고 나도 죽을까? 라는 글에 답글로 넌 지잡대니까 해봤자 아무도 관심없어라는 것이 생각나기도 하고
하는데
솔직히 찝찝한 것으로 따지면 기생충이 승이였던 것 같음
아무래도 조커는 약자들의 불행 위에 사회라고 하는 좀 더 큰 어젠다를 들고 왔고
기생충은 사회문제 속에 개인의 보편적이고 무의식적인 악을 끌어들여서 더 다가왔음 좀 더 경계가 모호했던 것도 있는 것 같고
걍 한국영화라 더 정서적 공감이 되었을 수도 있고
조커는 아무리 그래도 배경이 작위적인데 기생충은 우리 주위에도 있을것 같으니까
그 작위적이라는 것 역시 한국과의 배경차이가 있는 것 같긴 함 실제로 미국이나 치안 안좋은 나라들은 걍 가볍게 총이 거래되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