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렌의 평화로운 마을 오어튼
게롤트가 방문했을땐 마을주민들은 모두 몰살당해있고 구울들이 주민들의 시체를 뜯어먹고있었음
게롤트는 이 주민들의 시체를 조사하며 일도양단으로 척추가 끊기고 정확하게 급소를 찔려 살해당했다는걸 알게되고
주민들은 구울이나 산적따위가아닌 숙련된 검사의 칼질에 살해당한걸 밝혀냄
그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녀를 발견함 게롤트는 진정시키려 노력했지만
소녀는 게롤트의 눈이 살인마의 눈과 똑같은 고양이 눈이라고 몹시 두려워했음
이에 게롤트는 소녀가 잃어버린 인형을 돌려주며 달래는대 성공하게되고
소녀에게 마을에서 일어난 일들에대해 들으며 마을을 몰살한 살인마가 위쳐라는걸 알아냄
게롤트는 소녀에겐 다시 돌아올때까지 안전한곳에 숨어있으라 말하며 살인마의 흔적을 추적하기로함
그리고 게롤트는 흔적을 추적하며 부상을 입은채 숨어있었던 살쾡이 교단 위쳐 가에탕을 발견하게됨
바로 죽이지않고 대화를 시도하면 가에탕이 오어튼 마을을 몰살한 이유가 밝혀지는대
위쳐 세계관에서 가장 위험한 괴물중 하나인 레센을 잡아달라며 오어튼 마을에서 의뢰를 줬는대
이 레센은 트롤이나 망령같은 그냥 괴물이아니라 숲의신으로까지 숭배받을정도로 매우매우 위험한 괴물이었음
하지만 정작 가에탕에게 이런 SSR+ 급 괴수를 잡으라며 마을에서 주기로한 돈은 고작 12크라운이라는 푼돈이었고
겨우겨우 레센을 잡아온 가에탕에게 마을주민들은
"아이구 위쳐 나으리 저희 마을이 전란과 흉년으로 가난해서 나무껍질죽으로 연명합니다요~ 돈을 못주겠어요~"
이라며 12크라운마저 못주겠다 배째라를 시전해버림
빡친 가에탕이 돈을 달라고하자 마을주민들은 으슥한곳으로 가에탕을 유인한뒤 쇠스랑과 농기구로 찔러죽이려했고
통수맞아 이성의 끈을 놓친 가에탕은 검을 휘두르며 마을 주민들을 전부 몰살시켜버림
이때 유일하게 소녀만은 죽이지못했는대 그 이유가 무었이었냐면
어린시절 살쾡이교단으로 팔려갈때 배웅하던 친누나가 떠올라서 죽이지못했다고 말해줌
물론 그 친누나는 10년도 더 전에 늙어죽었다니 가에탕도 60~80년은 살아온 베테랑 위쳐였을거임
가에탕을 살려주든 죽이든 선택을한뒤 고아 소녀에게 돌아가면 인근마을에 이모가 살고있다고 대려가줄수있음
이모에게 무사히 소녀를 대려다준이후 몇일뒤 찾아가보면 소녀는 게롤트에게 고맙다며 그림을 그려 선물해주는대
하지만 워낙 벨렌이 가난한 지역이라 먹일 입하나 더 늘게된 이모는 궁시렁 궁시렁거리며 게롤트를 욕하고
이때 게롤트가 소녀와 맛난거라도 만들어먹으라며 40 크라운을 이모에게 쥐어주면 언제 욕했냐는듯 환하게 웃는걸보면.....
저 소녀의 인생도 쉽사리 풀리지않을건 자명한 사실이라 씁쓸한 퀘스트
그나마 이모가 아주 쓰레기인건 아니라서 나중가면 잘먹고 잘살고 있더라.
난 이거 살려줬었음.....내가 저 상황이라도 눈돌아감.
게롤트가 많이 받는건지 나머지 위쳐들이 씹박봉인건지
고양이 옷을 입은 늑대라. 이건 무슨 잡종이지?
난 당시 레셴이 뭔지를 몰라서 그냥 잡몹인줄 알고 아 이샊기 빡치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사람을 몰살시키냐하고 그 자리에서 처형함. 나중에 레셴과 싸운 뒤엔 마을 주민들을 산채로 구울에 던져주지 않은 것만으로도 가에탕의 인성은 성인 군자급이었다는 것을 깨달음
그나마도 게임연출상적당히주는거같더라 소설보면 게롤트도포션값에허덕임
나도 살려줫엇는데 여자애 기다리는거 까먹고 잡몹 잡다 오니까 늑대한테 잡아먹혓다고 뜨더라 ㅠㅠ
레셴은 또 게임적으로 난이도 조절되어서 말이지 숲의 신령적인 놈이라 왠만한 위쳐가 상대할게 못된다지 한번 싸워본 뒤라 가에탕 기분쪽이 더 공감됐음 내 경우는
제국 황제랑 연있는 위쳐라면 돈되는 일감이 많이 들어오겠지
게롤띠가 괴물 죽이는 값보다 산적 잡고 무기 팔아먹는데 10배는 돈 잘 범
게롤트가 많이 받는건지 나머지 위쳐들이 씹박봉인건지
InTheBlueSky
그나마도 게임연출상적당히주는거같더라 소설보면 게롤트도포션값에허덕임
InTheBlueSky
제국 황제랑 연있는 위쳐라면 돈되는 일감이 많이 들어오겠지
게롤트는 위쳐 중에서도 네임벨류가 있는 편이라 귀족들이랑 연줄이 닿아서 그런거
게임상 레벨링에따르거나 꼼수로 게임내부에선 돈이 풍족하지만 소설이랑 설정에 따르면 게롤트도 돈에 쪼들려사는건 마찬가지라고 나옴 이번 겨울은 어디서 나야되는지 한숨 푹푹쉬고 위험한 괴물잡으려고 덫깔거나 포션준비하고 정보수집한다고 여기저기 물어보러다닐때 돈쓰고 나서 들어오는돈은 거의 푼돈이라고 하니... 심지어 마을이장은 물론이고 도시 시장급 국왕급도 괴물잡고나서 돌아오니 걍 돈못준다고 강짜부리기도함....
게롤트도 윗대가리들하고 엮여있어서 그나마 밥머꼬 사는거지 땅그지나 다름없름
리비아의 게롤트!
끽해야 마을이장이나 촌놈밖에 안되는것들이 자기들이 건들지도 못하던 괴물을 푹찍하고온 강화인간한테 무슨깡으로 면전에서 천시하는건지 모르겠음
위쳐 세계관에서 마법사가 벌어들이는 돈에 비하면 위쳐 의뢰비는 푼돈이라고 할 수 있음. 왕실 고문관이나 부잣집 마나님 피부미용에 대한 조언하는 것만으로도 몇배는 더 벌껄.
그래도 엔딩에선 부동산 좋은거 받아서 편하게 사니 다행
고양이 옷을 입은 늑대라. 이건 무슨 잡종이지?
위쳐 위쳐하던데 서브스토리도 존나 쩌네
메인과 서브 퀘스트의 자연스러운 연결과 인과가 가장 잘 반영된 게임...
showmethemoney
스피어걸이 새겨준 문신...
그나마 이모가 아주 쓰레기인건 아니라서 나중가면 잘먹고 잘살고 있더라.
난 이거 살려줬었음.....내가 저 상황이라도 눈돌아감.
venolf
나도 살려줫엇는데 여자애 기다리는거 까먹고 잡몹 잡다 오니까 늑대한테 잡아먹혓다고 뜨더라 ㅠㅠ
아니ㅋㅋㅋ
와 이건 몰랐는데;;;
엉?? ㅎㄷㄷ
미친 이건 아는 사람 진짜 드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렌이랑 노비그라드에 사는 새끼들은 위쳐 개닭보듯했으니 안빡치면 몰입을 못한거임. 그거랑은 별개로 소녀를 친척품에 또 데려다줘야해서 바쁘게 움직였더니 결말이 저래놔서 두번 씁쓸함. 역시 투생이 최고야.
레셴은 또 게임적으로 난이도 조절되어서 말이지 숲의 신령적인 놈이라 왠만한 위쳐가 상대할게 못된다지 한번 싸워본 뒤라 가에탕 기분쪽이 더 공감됐음 내 경우는
나도 가에탕 기분쪽이 공감되더라 몬헌으로 하긴 했는데 어우 ㅈ같았어
B24715
난 당시 레셴이 뭔지를 몰라서 그냥 잡몹인줄 알고 아 이샊기 빡치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사람을 몰살시키냐하고 그 자리에서 처형함. 나중에 레셴과 싸운 뒤엔 마을 주민들을 산채로 구울에 던져주지 않은 것만으로도 가에탕의 인성은 성인 군자급이었다는 것을 깨달음
나였으면 다 묶어놓고 채썰어버림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가에탕 살려줬음. 다른 무기도 아니고 쇠스랑으로 찌르려했다는 점에서 아마 정사로 가더라도 살려주지않았을까 싶다. 게롤트도 예전에 쇠스랑에 찔렸다가 뒤질뻔 한 적 있거덩
이래서 위쳐가 좋아
게롤띠가 괴물 죽이는 값보다 산적 잡고 무기 팔아먹는데 10배는 돈 잘 범
괴물잡는게 돈이안됨? 괴물 부위도 뭐 못쓸만한가보네
겜상으로 조금 비싼 장비 나오는게 다고 그래봐야 산적 산채 털어서 장비 털어팔면 10배는 범
위쳐하다보먄 나쁘게보이는게 전부 나쁜게 아니고 좋아보이는게 다 좋은게 아님... 자잘한 퀘스트 스토리조차 겁나 잘만듬
위쳐가 워낙 돈을 못 벌어서 절대로 공짜로 해주면 안 된다는 철칙이 있을 정도이니.
1회차땐 기에탕 살려주고 2회차땐 죽여봤는데 애가 '정정당당히 붙자. 잠깐치료하게 시간줘' 그래서 ㅇㅋ 했더니 기습눈뽕걸어서 한참 도망다니다 겨우 눈뽕풀고 빡쳐서 썰어버림ㅋㅋ
레셴이 쎈지는 위쳐보다 몬헌 콜라보퀘를 해보면 알 수 있다
괴물잡고온사람한태 뭔깡으로 담빈거지
괴물잡고 왔을테니까 지쳤을거고 자기들이 쪽수 더 많으니 이길수있을거라고 생각했겠지
위쳐3가 다른건 몰라도 스토리 자체와 그 스토리를 풀어가는 것과 본문글의 서브퀘스트가 하나 하나가 다 사연이 있고 깊이가 있다. 플레이어에게 때론 선택을 강요하기도 하고. 정해진대로 풀어나가기도 하고. 피의 남작이였나? 게롤트의 운명의 아이인 시리를 잠시 맡아준 한 성의 남작이 있는데 그와 그 가족에 관련된 서브퀘는 진짜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태아귀신이라니 상상도 못한 정체
위쳐가 어디 의뢰비로 먹고 사냐. 도적놈들 옷벗겨서 그거 팔아 먹고 살지.
의뢰는 부업이고 본업은 고철상...
위쳐 게임상에서야 레셴도 호구지만... 묘사대로의 레셴과 싸우는 느낌은 몬헌 레셴일 듯. 곳간서 인심 난다는 말 벨렌이랑 투쌍 보면 확 와닿더라
미칠듯이 세던데 혹시 난이도 낮은난이도인가요
빈곤과 질병과 세금과 노역으로부터 영원히 해방시켜줬네. 가에탕이 착한 위쳐구만.
위쳐는 안해봤지만 몬헌은 해봐서 저놈 기분이 이해가 되네
난 가에탕 살려줌 그 취급을 당하고도 참았으면 생불이다
가에탕을 죽였다..??? 그럼 스카이림에서도 파써낙스 죽인놈일거임 일말의 양심도 자비도 없는 사이코패스
레셴이 뭔지를 몰라 죽였었음. 그 물귀신같은 잡몹인줄 알고 나중에 레셴이 뭔지 알고 눈물을 흘려줬다
사실 소설에서도 물귀신에게 다굴털리면 위쳐라도 죽기 십상임.
례센은 진짜 개노답이고...
초짜 위처가 물귀신 잡으려다 많이들 죽는다는 설정이더라..
게롤트도 죽을 뻔했었나 그랬을거임
나중에 가에탕은 게롤트에게 선물도 보내주는 인격자다.
이거 보니까 생각났는데, 위쳐는 저런 서브퀘스트가 많아서 좋았음 그냥 단순히 심부름하고 이런게 아니라, 숨겨진 진실이 있었고 절대적인 선과악도 없는 조건에서 유저에게 선택을 하게 만듬
가에탕이 옳은건 아닌데 이해는 된다. 저 상황에 눈안돌아가면 위처가 아니라 부처야
위쳐3 의 세계관은 꿈도 희망도 없는곳이라서... 사실 퀘스트의 선택이란 뭘 선택 해도 찝찝하게 만들어 놔서... 참 재밌음 ㅎ 이거 말고도 늑대인간 퀘스트도 재밌었고...
나도 살려줌 살쾡이 교단은 원래 괴물잡이가 본업이던 상황에서 인간청부살인으로 바꾸는 바람에 대거 학살당했는데 남은 생존자인 저놈은 괴물잡아서 어렵게 먹고 살겠다고 저러다가 통수맞은거니...
북부에서 투생으로 가보면 제일 체감되는게 투생사람들은 뒤에서 궁시렁거릴지언정 위쳐를 괴물을 상대하는 전사로 존중해주는데 북부 이 잡것들은...아무튼 장사는 몫이 절반이라고 진작 투생에서 위쳐질했으면 백배는 행복하게 살았을거임 ㅇㅇ
소설 묘사같은 거 보면 레벨 1로 죽음의 행진 난이도 하는 느낌이더라
위쳐3는 서브퀘스트에도 다 서사가 있어서 좋았음
제 기억으론 저 가에탕이 말하는게 "항상 당하는일이고 그 돈 떼먹는거까지는 화가나도 참을수있었다. 근데 그 푼돈마저 안주려고 함정파서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게 도저히 용서가 안됐다 순간 이성을 잃었다" ..식으로 게롤트한테 말했던것 같았는데 저도 그 얘긴듣고 살려주는 루트로 했던거 같네요
몬헌에서 례센 잡아봤으면 저놈 살려줌.
위쳐의 세계에선 선한 의지를 가지고 행해도 결과가 항상 선으로 되돌아 오지는 않는다는거
마을인성 ㅅㅂ
저 부상이 돈준다고 유인해놓고 뒤에서 마을 사람이 몰래 찌른 쇠스랑에 찔린 것
나도 살려줬지... 이게 참 관점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퀘스트였음 어린아이를 고아로 만든 살인자를 용서할거냐? 괴물 잡아주고 돈 없다고 통수맞은 같은 위처를 동정할 것이냐?
사실 집을 뒤적거려보면 답이나옴 집 대충 뒤적거려보니까 12크라운은 넉넉하게 나오더라 거기에 오래된 기억이라서 잘기억안나지만 최소 6명이상이 살던마을이라서 인당 2크라운도 못낸다는 개소리임.
즉 레셴같은 자연재해&토착신 으로 모셔지는 강력한 괴물을 잡은 위쳐에게 푼돈을 부른것도 모자라서 그걸 기어이 잡고와서 원가는 커녕 인건비도 안나오는 마당에 그걸 없다고 징징됬는데 실상은 12크라운이상의 돈과 현물이나왔음. 거기에 머리가 안돌아가는지 아니면 위쳐가 잡으니 레셴이 개조옷으로 보이는지 그걸 뒤통수 치려고 자빠졌으니 수전노에 자기보다 강한자도 구분못하니 위쳐월드에서는 죽어도 싼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