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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 목숨도 구했네
우리가 이마트 가서 장보다가 이마트 무너진다 상상해봐 ㄹㅇ 어처구니없음 ㅋㅋㅋㅋ
삼풍이 유난히 저런 썰이 겁나 많은거보면 어처구니 없이 많은 사람이 죽었구나 싶음. 죽은 사람이 많으니 운좋게 산 사람도 많은거같음.
흐극..흐그극..ㅠㅠ
맨밑에 써있는거랑 같은거아님?
흐극..흐그극..ㅠㅠ
친구분 목숨도 구했네
Hooodrick
조상님이 다리 걸어버리심 ㅇㅇ...
Hooodrick
와 조상님 덕..
Hooodrick
조상의 영혼:어쩔수없다...다리를 분질러서라도 못가게 할테다.
Hooodrick
내 친구 어머니는 삼풍 아파트 사시고 삼풍 백화점 그날 가셨는데 어떻게 사셨냐면 지하1층 마트코너에서 물건 계산하고 카운터에서 나오는 와중 풍압에 밀려서 카운터를 경계로 마트안 사람들은 다 깔리고 튕겨나온 어머니랑 마트밖 사람들은 다 살았다더라 그리고 난 당일 사고난지 30분만에 현장에 가본 사람임. 소방차 한대도 없을때 나는 현장에 있었음.
그 충격과 공포의 풍경을 뭘로 말하리... ㅠㅠ 분진이 온 하늘에 가득해서 바로 앞의 백화점이 안보일지경 (나는 검찰청쪽 블럭 길건너에 서 있었음) 교대역4거리쯤에서 쿵 소리 듣고 뛰어가봄.
처음엔 레알 전쟁터진줄 알았지.
와... 어느 쪽이 원인이건 감동ㅜㅜ
삼풍이 유난히 저런 썰이 겁나 많은거보면 어처구니 없이 많은 사람이 죽었구나 싶음. 죽은 사람이 많으니 운좋게 산 사람도 많은거같음.
켱켱s
우리가 이마트 가서 장보다가 이마트 무너진다 상상해봐 ㄹㅇ 어처구니없음 ㅋㅋㅋㅋ
서울 중심부에 고급 백화점이니 사람도 그만큼 많았겠지..
ㅋㅋㅋㅋ는 빼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내가 선비인겅가
그게 바로 그 사장일가놈들이 찢어죽일 놈들이란걸 반증함
마음은 이해하는데 좀 선비신듯. 어처구니 없을 때 나오는 헛웃음이지 저건.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올림픽 대로가 막혀서 마포대교를 건너는데 무너졌다고 상상해봐
응 선비야
성수대교 무너졌었음
저때 잠깐 삐삐 칠려고 나갔는데 무너졌다는 사람도 있고 뭐더라.. 가다가 그냥 그날따라 식은땀 나고 그래서 안갔다는 썰도 들었었음... 저때는 진짜 저거 하나만으로도 건물 들어가는게 너무 무서웠음.. 중학교때라....
대략 돌아가신분만 1000명 조금 안될껄.
다른 배댓 생각난다. 살린건 니가 아니라 우는 널 두고 가지못한 어머니의 사랑이니까 어머니께 잘하라고
Pspice
맨밑에 써있는거랑 같은거아님?
이거에 비추는 왜 박혀있는거임?
어 아까봤을땐 없었는데 내가 잘못봤나봐 근데 왜 비추폭탄?
(본문에 있는데 이게 왠 뻘 댓글이야. 비추나 먹어라 이 ㅅㄲ 야 .) 하고 단 거 아닐까?? 물론 욕은 내가 하는게 아니라 그럴꺼라는 이야기 난 추천줄게
명줄이라는게 진짜 있는건지, 동물적 감각이라는 게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저런 경우 많더라. 물론 희생되신 분들께는 애도를... 삼풍 건설 관련자는... ㅅㅂ새키들 지옥에나 가라.
회장이 제일 10숑키임. 끝까지 고개 숙이긴 커녕 재수없어서 내가 이꼴이라니 식으로 인상 찡그리고 있었으니까 이게 사람자식인가 싶은. 붕괴 원인 제공자이고(건설기준법과 설계자의 의견 개무기한 무리한 개•증축 감행, 무리하게 진행된 부대시설들을 명령) 참사를 예고받고도 개무시해서 일을 일으키고야 만 희대의 멍멍이 자식
그나마 최초설계가 제대로여서 몇년이나 버틴거라고, 그것도 기적이었다고 다큐에서 나오더라.
그만큼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많이가는 곳을 그렇게 거지같이 지어댔다는 소리잖아;;
군대선임 얘기 - 상품백화점에서 일하다가 잠깐 친구 만나러 밖에 나왔는데 그때 백화점 무너졌다고 함
와...
와 그때면 연배가...
6.25도 경험 하셨을 연배시겠군요. 존경합니다
우리 이모도 대구지하철참사때 지하철 놓치셔서 살으셨지..
저떈 지금보다 대형마트 수가 적어서 더 많이 몰렸었나
그거 무너지는날 어머니가 삼풍지하에서 내 선식 해오기로했었음. 그날강의가 늦게 끝나서 못가셨고 교대역 내리니까 연기가 자욱했대.그때도 교대살고 지금도 교대살지만 아크xxxx에는 못살겠더라
아크원자로안?
서바이벌
거긴 사람이 살면 안되잖앜ㅋㅋㅋㅋ
아크로비스타 삼풍무너진 자리에 지어진 주상복합
동네사람들만 아는 건축 초기에 유령나온다는 썰. 그리고 난 삼풍 무너질때 그자리에 있던 사람인데 삼풍에 분진이 자욱했던건 사실인데. 교대까지 막 안개처럼 그정도는 아니었음. 교대역에서 거리가 못되도 300미터는 넘음.
삼풍 사장은 무너져서 나도 손해 봤다고 인터뷰를 ㅋㅋㅋㅋ
그렇지 본인이 엄마 목숨의 은인이 아니라 글쓴이 인생이 구해진거지
와 근데 2살일이 기억날 수가 있나보네 ㅈㄴ신기 난한국나이 기준 5살 이전 일은 기억 안나는데 지금 안나는게 아니라 5살 어느 시점 전까지는 자아자체가 없다는 느낌이였음
기억나는 게 아니라 가족이 말해줬겠지.
'~했다' 가 아니라 ~'했었데' 자나
아;;글 ㅈ같이봤네 ㄳㄳ
글을 안읽고 댓다는데.. 부끄럽지 않을까?
그럴수도있지 엣헴엣헴
기억이 나긴 하더라. 난 2살때 3살때 4살때 각각 1개씩만 기억나.
베댓 진짜 감동이다
와...그냥 우는 아이 안아서 백화점에 같이 갔으면 어쩔뻔 했냐?....
삼풍에 쓰인 건설기술이 그 기술이라 무너진 게 아니라 그 기술이라 건물을 그따구로 만들고도 버틴 거라지만 삼풍 만들 때 쓰인 기술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안 쓰인다고 함
뭔가 액이 꼈다는 느낌이긴 해
난민15594
난 라멘 좋아함
그러고 보니 엄마 친구분도 구해드린 셈이네.
사람 운명은 정말 모를 일이지. 울산 사는 고교 친구도, 하필 뜬금없이 대구 갔다가, 대구 지하철 참사로 변을 당했으니..
예전에 대구 지하철 참사때 있었던 일인데 학교에서 공부 하다가 1층 평상에서 커피먹으며 담배 한대 피고 있는데 어떤 형이 오더라. 그형이 자기가 지하철 사고때 산 사람인데 학교가 그리워서 왔다며 이야기 하는데 너무 측은한 마음이 들어 그 이야기를 계속 들어 줬다. 사실 나도 그날이 군 휴가 나오는 날이여서 대구 가는 길이었고 지하철을 타는 지라 어쩌면 나도 겪을뻔 한이야기 이기에 대화에 더 열심이였다. 그러다 마지막에 하는 말이 자기는 하나님을 믿어서 그 상황에서 살았다고 하며 전도를 하더라. 그순간 빡친 난 부처님 믿어서 그사고 시간에 대구에 없었다 라고 말했다. 그형이 진짜였는지 가짜였는지 모르지만 나이들어 생각 하니 내가 참 모질었구나 후회 된다
삼풍 사장 그때 보복범죄로 목 따였어야하는데 그새1끼들은 무너지는거 알고 귀중품 모조리 치웠다는 말도 있던데
당시엔 건물이름에 풍자돌림 있으면 기피하는 분위기도 생김
이해년도에 백화점 비행기 다리 하나씩 사고나서 대통령이 싹다 바꿀려고 했음. 나 국딩때인데도 확실히 임팩트있게 대통령이 뉴스에서 말했었으니
근데 지금도 신축인데 건물 금가고 그런거 많던데 붕괴사고 안나는거 보면 삼풍은 도대체 얼마나 개판으로 지었길래
1. 동네상가로 신고하고 원래 설계보다 1층 더 올림 2. 맨 윗층 식당가에 구들장 설치 3. 옥상 에어컨 실외기 돈아깝다고 끌어서 옮기다가 건물 뿅뿅됨 뭐 이정도가 사고의 원인이라고 들었어
4. 당일날 이미 천정 금가고 벽 금가고.. 그래서 신고가 있었는데 사장일가만 도망가고 경보 안터뜨려서 남은사람들만 사망.
무너지기 하루전 옥상사진보면 호러가 따로없더라
결정적인 원인 제공은 서점과 수영장을 2층에 올린 거. 그것도 대규모로. 수영장이나 서점이 보통 지하나 1층에 만들어지는 이유가 물과 책이 무거워서. 쉽게 상상이 안 갈 수도 있지만 책을 사과상자 가득 넣고 들어보면 다소는 체감할 수 있음.물은 약수터 물 뜨러갈 때 많이들 쓰는 정채불명의 대형물통 꽉 채워 들어보면 되고. 이게 대규모로 뭉쳐있으면 엄청난 하중을 발생시켜서 보통 하중을 받아도 문제가 적은 지하나 1층쪽으로 보냐는 거고. 2층이나 옥상이나 그런데 있는 수영장, 목욕탕, 대형서점은 애초에 그런 설계나 가정해서 지어진 곳이 대부분. 아닌 곳은 불법 인 거고.. 이미 불법으로 2층으로 증축해서 설계상 버틸 수 있는 하중도 낮은 건물에 저런걸 올렸으니 이건 뭐.... 이 와중에 설계담당자가 하다못해 기둥이라도 세우자는 걸 미관 상 좋지 않다며 일축해버리기 까지.
기모하네
삼풍백화점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비 오는 어느날에 얘기하셨던게 생각나서 적어봄. 내가 어릴적 우리 아버지가 외부에 작업을 나가셔야 했는데 원래 일정이였다면 거래처 들려서 자재를 사가지고 가셔야 했음. 근데 그날따라 비가 와서 작업을 취소하고 공장내에서 계시는데 어머니한테서 공장으로 급하게 전화가 와서 받으셨음. 어머니가 별 일 없냐고 하시길래 무슨일인데? 했더니 그 날이 바로 성수대교 붕괴한 날이였음. 아버지가 식겁하신게 거래처가 성수동에 있었고 루트대로라면 거기를 들리셨다가 성수대교를 타고서 올림픽대로로 빠지시려고 하셨던거였음. 아버지는 그 얘기 하시면서 비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하셨었지.
데스스트랜딩 bb 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