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수군이 그런 양태를 실제로 보이기도 했고
전속 전진해서 적선에 충격주고
그대로 일제사격해서 격침시킨다던지
한 연구자분이 지적했듯이 ㅂㅅ같이 칼들고 뛰어댕기지말고
이순신이 막 고함치면서 대장선 한쪽에 판옥선 좌우 포구멍을 때려부수고 거기다가 함포 싸그리 몰아넣고 배가 전복되는거 감수하고
안위를 구출하기 위해 일제 0거리 사격하면서 화면 뒤집히고 ㅅㅂ 대장선! 대장선! 하는데
포연 헤치면서 대장선 딱 튀어나와서 0거리 사격으로 박살난 왜선 헤집고 이순신이 돌진! 외치는게 사실에 가깝지. 아니 그렇게 했으면 진짜 극장에서 심장마비 각이었다고
하지만
백병전을 준비하라!
하는 순간
고혈압 도져서 죽으실뻔
진짜 백병전 씬은 어이없어서 한숨이 다 나오더라
그것도 칼들고 뛰어댕겨서 기각
안타깝게도 CG가 딸렸읍니다
차라리 그쪽이 현실적인게 함정
이해해주자 대장선 사상자 5명 안팍이면 관객들도 저게 말이 되냐고 깔게 뻔할 뻔자이니... 사실 그대로 그리는 거하고 개연성 있게 그리는 거하고는 차이가 크더라고
왜군 많이 딱상했지 이순신 배에도 올라타보고
안시성도 그렇고 반드시 주인공을 위기에 빠트려야 한다는 일종의 편견 때문인 듯
편견이 아니라 그게 아니면 재미가 없음 고난과 극복은 모든 서사의 기초임...
아니 칼들고 있어야 긴박감 있다는게 에러고 두번째로 명량해전은 애초에 이순신이 전략적으로 위치선정 외에는 거의 포기하고 들어갔음. 그래서 전투 끝나고 유일하게 천운이었다고 탄식하신거
아니 굳이 그런 얼탱이 없는 방식으로 전개 안 해도 이미 당시 상황이 존나 위기였음. 12척으로 적 함대를 맞아 싸워야 하고 지면 사실상 해군 전멸인 캐삭빵인데 이 이상의 위기가 어딨어 ㅋㅋㅋ 그 상황에서 백병전? 12척에 여포만 가득 채워놓은 게 아닌 이상 그걸 극복한다고 카타르시스가 생기진 않지
진짜 백병전 씬은 어이없어서 한숨이 다 나오더라
난 명량보다 불멸의 이순신 명량해전편이 백배는 더 재밋더라
그것도 칼들고 뛰어댕겨서 기각
캐리비인해적에서 영거리포격전하고 백병전도입이 간지였지
차라리 그쪽이 현실적인게 함정
왜군 많이 딱상했지 이순신 배에도 올라타보고
안타깝게도 CG가 딸렸읍니다
어그로프레스!!
무신 이순신!
어그로프레스!!
아니 칼들고 있어야 긴박감 있다는게 에러고 두번째로 명량해전은 애초에 이순신이 전략적으로 위치선정 외에는 거의 포기하고 들어갔음. 그래서 전투 끝나고 유일하게 천운이었다고 탄식하신거
애초에 부실하고 작은 안택선으로 어딜 감히 판옥선에 개기냐
나도 노어이. 전략의 신 이순신이 압도적인 성능의 화포와 튼튼하고 조올라 큰 함선이 잇는데 백병전을 왜 해? ㅋㅋㅋ 이순신 휘하 수군이 쪽■■에게 죽은 수보다 군율 위반으로 처형된 수가 더 많은 건 바로 이런 걸 100퍼 활용해서인데 ㄷㄷ
안시성도 그렇고 반드시 주인공을 위기에 빠트려야 한다는 일종의 편견 때문인 듯
산딸기들딸기
편견이 아니라 그게 아니면 재미가 없음 고난과 극복은 모든 서사의 기초임...
DDOG
아니 굳이 그런 얼탱이 없는 방식으로 전개 안 해도 이미 당시 상황이 존나 위기였음. 12척으로 적 함대를 맞아 싸워야 하고 지면 사실상 해군 전멸인 캐삭빵인데 이 이상의 위기가 어딨어 ㅋㅋㅋ 그 상황에서 백병전? 12척에 여포만 가득 채워놓은 게 아닌 이상 그걸 극복한다고 카타르시스가 생기진 않지
그래서 사실대로 못 그린다는 거야. 너 말대로 12척이 말이지 사실 한 척 빼고 다 모랄빵나서 빠지고, 대장선 한 척으로 수십이 넘는 적선을, 그것도 물살이 불리한 위치에서 막아야 함. 당연히 고난과 위기의 최고조인데, 그걸 현실처럼 치트공이 다 쓸어버렸습니다. 하면? 이게 말이 되냐, 뽕 작작 넣어라. 허무하잖아 라는 말 당연히 나옴. 그게 현실이지만, 설득력이 없을 정도로 괴랄한 업적이어서 서사에는 부적합하다는 거임.
딱히 치트도 아니었음. 당시 대장선도 완전 패닉상태였고 그걸 이순신이 간신히 붙잡고 달려오는 적선을 하나하나 잡아내니 일본군도 ㅅㅂ 한척 못 잡아서 이게 뭔 ㅈㄹ이야하면서 서서히 물량 올린거 그러면서 이순신 함선은 뒤로 물러나지 않고 앞으로 치닫은거
그리고 실제 전투 절차는 굉장히 빡세고 치열함. 칼들고 생쇼하는거랑 격이 다름
알아요. 그런데 그걸 대장선 사상자 다섯명 이하라는 결과로 긴박하게 그려낼 감독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 싶어... 내가 전과를 뭐 폄하하려는게 아니라 너무 비현실적으로 싸우셨어.
얘 웃기네 야 사서엔 이순신이 쓸어버렸다는 결과 한 줄이지만 그게 이순신이 키보드 들고 for win! 치니까 적 함선 다 터지고 미션 컴플리트가 공중에 뜬 거냐? 네가 말한대로 그 설득력도 현실성도 개나 줘버린 결과를 이뤄내기 위한 과정이 얼마만큼 처절했겠냐. 심지어 네가 말한대로 12선이 결연한 의지로 싸운 것도 아니고 대장선 한 척으로 초전을 버텼던 거잖아. 당시 수군이 정예였다고 한들 무슨 잘 먹고 잘 갖춘 정예병도 아니고 그냥 바닥에서부터 존나 굴러서 짬 쌓인 애들이었던 거잖아. 여기서 인간적인 드라마가 안 느껴지냐. 얘들이 구국의 영광을 위해 이 한몸 바치겠다고 디스 이즈 조선! 하면서 우!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양민 1,2,3임. 호에엥 저렇게 많이 몰려와 우린 조땠어 하던 애들이 이순신의 지휘 하에 전열을 구성하게 되는 과정에서만 드라마가 한 편 나올 판인데 12척이 전술과 분투로 승리한 건 국뽕이고 12척의 병력이 백병전한다고 디립다 칼 뽑아드는 건 리얼리티냐? 야 후자가 더 얼탱이 없다 왜병이 줄 서서 꿀밤 한 대씩만 때려도 뒤질 쪽순대 솔직히 게으른 거임. 전술과 사전조사와 실낱같은 기적이 켜켜이 쌓아올린, 그야말로 천지인이 조화된 업적인데 이 불가능한 업적이 어떻게 가능했는가 사료 찾아보고 전술적인 자문을 구하고 하기 귀찮으니까 대충 감성팔이&임팩트로 선택한 게 백병전이지. 존나 안이한 거지.
아니 그게 실화였고 맞긴한데, 상식적으로 단 1척으로 수척의 적선이 몰려오는걸 전부 박살내고 이겼다는걸로 가면 '너무' 대단하단거지. 이순신제독이 한척으로 다 부수면 대단하단 느낌말고는 안느껴지니까 영화적으론 재미가 없어지는거고. 그래서 백병전을 통해서 그 난전을 강화한거야. [배위에서 다 쏴죽이는 이순신&휘하병사]보단[밀어닥치는 적군들을 힘겹게 막아내고 끝내밀어내는 이순신&휘하병사]가 일반적으론 사람들한테 더 와닿는다는거지
보통 영화가 현실보다 리얼리즘이 떨어지는 건 맞는데 종종 현실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을 때가 있음. 명량해전이 그 중 하나고
아니 그게 굳이 백병전이란 요소 안 넣고도 된다니까
비현실적인게 아니라 더 처절하게 연출이 된다고
그럴수도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때 액션이나 여러부분들이 강조될때 판옥선 위에서 올라오는 애들 하나씩 찔러죽이거나 포로 펑펑 쏘는것도 좋지만 직접적으로 칼이 등장하는 백병전이 보는 관객들 입장에선 더 잘 와닿지.
이해해주자 대장선 사상자 5명 안팍이면 관객들도 저게 말이 되냐고 깔게 뻔할 뻔자이니... 사실 그대로 그리는 거하고 개연성 있게 그리는 거하고는 차이가 크더라고
전혀 연구자들 중 업계 종사자들과 사적으로 자리 가지신 분들도 그걸 이해해주면 발전이 없다고 까인 요소.
마지막에 활자로 기록된 내용 딱 띄워주면 국뽕 좔좔싸는연출 가능한데
벌쳐비비기 생각나네
비비지 말고 P컨 해!
그 너프 먹인 영화보고 너무 사기 아니냐고 했던게 유머
그냥 있는 사실대로만 찍었어도 영화라 뻥이 심하다는 소리 들었을텐데 어째 역사물 찍는 감독들 대가리엔 항상 실제 역사랑은 다른 반전 요소가 있어야한다거 생각하는듯. 잘 찍으면 말도 안하겠다만.
뻥이라기에는 이순신 당사자가 운빨이었다고 탄식할만큼 처절한 전투였음.
유구한 문명의 화력덕후에게 백병전이라니
너무 고증대로만 하면 먼치킨 이순신이 다 쳐발라버리니까 일부러 너프시켰다 카더라
전혀. 이순신 당사자가 운빨이었다고 탄식한게 명량임
심장마비냐 고혈압이냐.. 죽기를 각오하면 진짜로 살것인가
솔직히 거기서 "아니 ㅆㅂ 거기서 왜 백병전인데?" 라는 반응은 다들 한결같았나 보군.
아니 근데.. 이건 제작자 입장도 생각을 해줘야돼.. 사실대로 만들면 먼치킨이 이렇다할 위기도 없이 잡몹들 죄다 휩쓸어버리는 연출이 될텐데 상업영화로 어떻게 만듬?
살다살다 고증대로 하면 더 말도 안되고 사기적인 공훈이라 현실에서 비장미 줘야하니까 너프해야하는 경우는 이순신 장군님말곤 없지 않을까 싶다. 개인의 무력이 너무 뛰어난 사례는 봐왔지만 이건 숫자차이가 무조건 영향을 미치는 해전인데 그 차를 고장 대장군 사망 2명으로 막는다는게...
내가 기대한것 : 좌삼삼 우삼삼 지휘북 대난타 실제로 본 것 : 배를 꼬라박아라!
세키부네보다 판옥선이 더 커서 해상에서 공성전 펼쳤다는게 정설인데 배 크기를 똑같이 만드니까 백병전이 나온거임...고증오류로 시작해서 고증오류로 끝난거지 진짜 기대하고 본 영화인데 영화관 나오면 개쌍욕했다.
한국영화에서 근접전 뽕이 없다면 사람들이 재미없다고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