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기차 올라타고
짐 위에 쳐박고 의자에 한 3초 멍하니 앉았다가
Usb 꺼낼라고 일어나 가방 찾는데
가방이 없ㅋ음ㅋ
하
지갑/스위치는 귀여운거고
카메라 날아가서 추억도 안녕이고
금액적으로도 우울하다.
없는 돈 꽁기꽁기 오랫동안 모아모아
어거지로 유럽오고 카메라 뽑은거였는데
그걸 한방에 날리는구나.
대충 ㄱㅖ산해도 500은 그냥 돌파하네
현타 씨게와서 유럽이고 카메라고 스위치고 다 꼴보기싫다.
내 현 꼬라지가 유머라 유머탭.
집 가고싶다.
뭔깡으로 그걸 한곳에 몰아넣고 몸에서 때어두냐
아무리 도둑 조심하라지만 3초도안걸리는건 충격인데
괜찮어? 달래주고는 싶은데 안경짤밖에 없다
어서 그렇다고 말해
집에 올수는 있는거냐?
유럽이 특히많아요
해외 나가면 일단 한국느낌 자체를 버려야해 진짜 장난 아님
경찰서 가셔서 폴리스리포트 작성하셔야 여행자 보험으로 보험금 가능합니다 꼭 가세요!~ 로마에서 털린거 한국와서 다 받았네요
파리같은데는 단체여행가면 가이드가 여행객들옃에바짝붙어있음
도둑없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겠지만 유럽 관광지들이 유독 극심함
보험들었지?
안드로스
어서 그렇다고 말해
보험은 있긴한데 잃은거에 비하면 너무 푼돈이다 하하
아무리 도둑 조심하라지만 3초도안걸리는건 충격인데
아예 작정하고 소매치기하는거라서 눈뜨고 손에 쥐고있어도 뻇김 여러명에서 작정하고 타켓 물색하고 1차로 훔치고 다른애한데 주고 주고 해서 뭔짓을해도 답이없지
루리웹-7374575782
해외 나가면 일단 한국느낌 자체를 버려야해 진짜 장난 아님
애초에...사람 납치조차 작정하면 몇초이니까 무서운 세상임
친구들이랑 여행갔을때 진짜 잠깐 눈 딱 때버리면 털어가드라 한.. 1초?
지갑없으면 집에 어케옴
힘내봐야지.
대사관가면 집갈수있음
우리나라 대사관 일 안하는데?
여권은 ??
그나마 여권은 있음.
여권안잃어버려서 다행이네요 몸이라도 조심히 돌아오셨으면..
카메라먼데 쉬벌;
짐덩어리..
그럴까봐 난 기차에서 짐 안고 갔음
ㅋ
인성 보소
뭔깡으로 그걸 한곳에 몰아넣고 몸에서 때어두냐
무의식이 무섭지 뭐. 나도 모르게 짐!=올린다! 하면서 올리고 털썩 앉았다가 Usb생각나서 일어났는데 음슴...
뭔 말을 그따구로하냐 우울한 사람한테 털리고 나서 지금 그걸모르겠냐
유럽은 소지품을 절대 손에서 떼면 안됨
원래유럽은 도둑많아서 손이가는데 귀중품있어야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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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Cat
유럽이 특히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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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Cat
파리같은데는 단체여행가면 가이드가 여행객들옃에바짝붙어있음
White Cat
발칸반도쪽은 좀 치안좋은편이랬나...
두더두더쥐
기본적으로 가이드들끼리 소매치기 정보 공유하고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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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Cat
도둑없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겠지만 유럽 관광지들이 유독 극심함
여행객이다! 라고 보이면 바로 도둑질하러 들러붙음 초단위로 ㅋㅋ
White Cat
말이 도둑이지 거의 반 강도급으로 가져감. 멍때리고 있다 싶으면 그냥 앞에 당당하게 서서 팔 뻗어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다.
White Cat
핀란드랑 아이슬랜드 이런쪽은 범죄율이 적은 편이죠...
White Cat
방송 찍고 있는데도 훔쳐가는게 유럽임....
그 쪽 동네는 척박한 땅에서 살던 바이킹 자손이라 도둑질 함부로 하면 뚝배기가 깨진다는 걸 배웠기 때문
White Cat
유럽은 존나 심해
물론 부자나라 스위스 이런데는 괜찮음. 나라별로 다른데 묶어부르긴 좀 그렇군
핀란드는 바이킹 아니야
여권은 어케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
집에 올수는 있는거냐?
유럽 진짜 도둑놈들 나라네;;;
괜찮어? 달래주고는 싶은데 안경짤밖에 없다
고맙다
왜 다른사람이 고맙다고 하는고맙습니다.
더없냐 저런거 더줘라...
내 다니는곳은 안경짤 야짤 아닌건 귀해서 별로 읎어
허나 갓경을 달라고 하면 주는게 인지상정
야짤 좋지..저건 갓경이군
난 유럽여행 두번인가 세번 갔다왔더니 대충 불안증 비슷하게 와서 짐 챙기는데 몇번이나 확인할정도로 집착증와버렸는데
너무 안일했구나
너무 찰나에 일어난 일이라 어이없음....후
나는 운좋게 소매치기 당할뻔 하다가 피했는데 운이 참 없네... 여권은 안잊어버렸냐
한국이 이런 점에서는 특이한 곳이고 유럽은 짐에서 눈을 때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여권이라도 있어서 다행이구만
3초...
집 밖은위험해
경찰서 가셔서 폴리스리포트 작성하셔야 여행자 보험으로 보험금 가능합니다 꼭 가세요!~ 로마에서 털린거 한국와서 다 받았네요
ㄹㅇ 한국 생각하면 안됌.. 한국 카페에서 잠시 태블릿이나 노트북 냅두고 화장실 갔다와도 멀쩡한게 비정상인거임.
민도가 높은거지 비정상은 아닌데
비정상이라는 것이 타국에 비해서 극히 정상이라는건데 국어공부좀 다시하셔야겠구만
일단 대사관 같은데 도움 요청할 수 있지 않을까
한국대사관 일하는 거 죤나 유명해 걔들 다 버러지야
도와달라고 전화하면 그래서 어쩌라고요 할거같다(실제로한말)
해외 나갈 때 대사관 연락처 오면서 긴급할 때 연락하라고 문자가 오긴하더라고 ㅋㅋㅋ
으아;; 해줄수있는 말이없네.. 힘내라
기차면 차장이나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찾을수 있지 않을까,
유럽여행 기본중의 기본수칙이 귀중품 몸에서 절대 안떼어놓는건데 왜 그랬어..
3초면 무섭다.. 처음부터 누가 쫓아와서 노리고있었다는거 아녀
단체여행에도 붙는게 소매치기임...캐리어도 작은거면 없어지는거 순식간이라더라
유럽 절대안가야지
어떻게 3초만에 가져가지? 그정도면 가져가는거 봤을수도있겠는데
가방 매고 있어도 앞에서 시선 돌리고(바람잡이) 다른 놈이나 년이 뒤에서 몰래 지퍼 열어서 내용물 쌔벼가는게 유럽 소매치기임.
역시 단체로하는구나 쓰읍
대부분 혼자서 훔치는게 아니라 5~6명 우르르 몰려서 조직적으로 하는거라 제일 처음 훔치는놈 , 훔친거 들고 튀느놈 , 시야 가리는놈 등등 다 포지션 정해서하는거라 못봄
그나마 저건 나은거고, 만만해보이면 걍 대놓고 앞에서 물건 뺏어서 도망친다더만
말 거는척 하면서 뒤에서 지갑 휴대폰 비싼거 훔쳐가서 다른놈에게 싹하고 넘기는거지 그럼 현장에서 검거해도 그놈한테 물건이 없어 울나라도 옛날 소매치기 있었을때 저런식으로 단체로 함 옛날 경찰서 사람들 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왔고
몰래 훔쳐가는 영상 보니깐 손에서 잠깐 떼는 순간 바로 가져가버리더만. 뇌의식이 못 따라갈 정도
그걸 넘어 들고 보고 있어도 가져가는게 유럽이더라... 무서움
ㅠㅠ
보니까 여권은 있나본데 대사관 같은데다 도움 요청이라도 해봐
안1
유럽은 도적놈 소매치기 천국이다 절대 혼자 골목으로 들어가지 마라
나도 유럽여행 갔을때 짐은 무조건 꼭 안고갔음 ㅋㅋㅋㅋ 지역 이동하고나면 숙소에가서 모든 짐 내려놓은다음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에코백에 우산이랑 지도 넣은채 바지주머니에 지갑이랑 여권, 휴대폰 넣어두고 주머니에서 손 절대 안뺌 ㅋㅋㅋㅋ 그대로 슬리퍼 신고 어기적어기적 다니니까 관광객인줄 모르고 다 지역주민인줄 알더라
딱 봐도 동양인이라 탈때부터 노려지고 있었나보네 암튼 유럽가서 뭐하나씩 도둑맞았다는 얘기는 꼭 듣네 내 친구들중 유럽갔다온 놈이 세놈 있는데 신혼여행으로 간 한놈만 빼고 나머지 두 놈은 핸드폰, IT기기 하나씩 털렸다고 하더라
유럽에 대한 환상가진 유럽뽕은 유럽에 가보면 순식간에 사라진다 ㄹㅇ
파리증후근
난 그래서 해외여행에 대한 환상 싹~~ 날려버리고 안감 ㅈ같은 인종차별에 도둑놈 새끼들에 여행객만 보면 도둑질할려는 버러지 새끼들이나 내가 뭐 어디 판타지 소설 무인처럼 능력이 좋으면 다 뒤지게 패버리고싶은데 그건 안되니까 포기해야지 ㅋㅋ 그나마 일본이 치안 좋으니까 갔었는데 방사능 뿜뿜 되니까 가기싫고
유럽 배낭여행할때 헝가리에서 만났던 사람중에 자전거 여행중인데 자전거 도둑맞았던 사람 생각난다
전세계에서 공공장소에 고가물품을 두고도 안전한 선진국은 대한민국 밖에 없다는걸 명심해
유럽치안 전반적으로 꼴통인데 당했네
여행도중 저런 나쁜 경험 한번이 진짜 서러운 일인데.... 너무 유감이고 어떤 방식으로라도 해결이 되길바람 ㅠㅠ
Enzogenol
진짜.. 권총같은거 들고댕겨야겠네 쏴버리게 정당방위 되지않나
소매치기들이 아예 한국사람을 노리기도 한다고 하더라 한국 느낌으로 소지품에 대해 경계가 허술한 사람이 많다고. 진심 위로를 보낸다. 아무 도움도 안되겠지만. 유럽 여행 나가서 그렇게 돈이나 소지품 잃고 맨탈 박살나서 바로 귀국하는 사람도 꽤 많다. 한인민박에서 같은 한인끼리도 캐리어에 돈 빼가는 경우도 있고. 여튼 경찰에 신고해도 잡는건 힘들고 여행자 보험 들고 왔으면 폴리스 리포트 작성해서 보험사에 제출해서 어느정도 금전적으로 돌려받는건 가능하니까 맨탈 잡아봐라. 여행자 보험 하나도 없이 그냥 나왔다면 울어라 지금은 니가 존나 울어야 할 시점이다.
유럽 무시무시하구만
내친구놈도 예전에 강도 만났다고 하든데ㅋㅋ
가방도 뒤로매거나 옆으로 매면 순식간에 칼로 뜯어서 가져가거나 앞주머니조차 일행이 말걸어서 털어가는게 유럽 소매치긴데ㅋㅋㅋ 3초만에 없어졌다면 분명 소매치기가 암만봐도 뻐킹 김치맨 여행객이라 너 눈여겨보다가 끼얏호우 외치면서 집어갔을거다
손에 쥔 카메라도 말거는척하면서 휙 낚아채고 도망가는데.....신경좀 쓰지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