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라오) 복씨가 진짜 대단하긴 해

[솜사탕고양이]

어찌보면 틈새시장중에서도 위험성이 제일큰 후방을 주력으로 내민것부터가 도박이었고

처음 서비스했을때 2-3일만에 개발비 회수했으면 솔직히 서버터지던말던 걍 거기서 버티면서 꾸역꾸역 돈빨아먹고

다른게임들처럼 욕먹다가 먹튀트리로 갈수도 있었는데

진짜 엄청 위험한 다리를 건넜지. 걍 오픈 미뤄버리고 서버닫고 전면수정이라는 강수를 뒀음

물론 그뒤에 오픈때도 좀 진통이 있었고 지금도 각종 버그들로 욕은 먹는다지만

그때마다 깔끔하게 사과하고 보상빵빵하게 주는거보면  진짜 회사가 망하기 직전이라는 위기감과 더불어 유저들의 심리 분석을 엄청 잘한것 같음

[솜사탕고양이]

내말은 그만큼 폭발적인 매출이 터졌는데 그걸 그대로 가는게 아니라 서버한달간 내리고 매출포기한게 대단하다는 거야

[솜사탕고양이]

너같으면 전작들 말아먹고 최후에 내놓은 게임이 미친매출을 2일만에 찍었는데 그거 쭉 유지하고 싶지 게임 목숨 끊길지도 모르는데 한달간 서버내리고 보수작업 하고 싶겠냐..그 판단이 대단하다는거임

[불렀음?]

니네 일러레 쩔드라

딴동네 일러레 납치하는 솜씨도 참...

[Garaetteok]

ㄹㅇ 그 때 재오픈은 게임이 죽나 사나 하는 갈림길에 서버렸었지. 카페에서도 충공깽이였음

[Tailtail]

게임타이틀 달고나왓으면서 스토리 난이도 둘다 망쳐놓고 이렇게 살린거보면 대단한양반이긴해

[Y타노시]

젖은 언제나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