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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여자가 타면 저주받는다는것도 폐쇄된 남초집단에 여자하나 섞였을때 난장판 나는걸 경계한걸 아닐까
실제로 러시아 가정집에서 애낳을 일 생겼는데 피냄새에 곰들이 몰려와서 집안 남자들이 총으로 공포탄 쏴됬다는 걸 여기서 봄.
와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호랑이야?
잘X 어쩔 수 없이 O 도로상황은 개판이지 국토 70%가 산이지 산을 안지나면 아무데도 못감 한국에선 저런 속담같은게 없는 이유는 피냄새가 나건 안나건 호랑이가 다 찾아내서 평등하게 잡아먹었기 때문...집안에 박혀있어도 찾아오는판인데 뭐
조선시대에는 현지 군 지휘관이 유일하게 정부 허가 없이 군대 동원이 가능할때가 호랑이 토벌할때임. 그만큼 조선 정부가 호랑이 토벌에 힘을 썼음. 대다수의 아낙네는 물려갔을듯 ㅡㅡ;;;
내 생각엔 뱃놀이(X) 뱃일(O)이란게 전 구성원이 하루하루 빡시게 노동을 해야 본전을 건질까 말까한 사업이라 노동력으로선 애매한데 자원은 1인분씩 소모하는 인원을 선원 개인의 욕심으로 태우는게 금기시 되는 것 같음
과거부터 이어지는 문화는 대부분 생성될 때는 뭔가 의도가 있으나 구전되는 과정에서 근본은 사라지고 결론만 남음. 그리고 그 결론에서 다시 의도를 되찾지 못하고 의도가 이상하게 일그러짐. 과거에는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하면 안되는 행위를 재수가 없다. 귀신이 나온다. 등등 공포의 대상을 연결시켜서 하지 못하게 한 것들이 많음. 예를 들어 임산부가 상가집에 가면 애기에게 귀신이 든다, 임산부가 있는 집에는 문상갔다가 방문하면 안좋은 기운이 따라간다는 것은 과거 시신의 위생이 제대로 관리되기 힘든 시절에 문상을 갔다가 면역력이 취약한 임산부나 신생아가 있는 곳에 가게되면 병균에 의해 사망할 확률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과정에서 귀신이 든다거나 재수가 없다는 형태로 구전이 되었을 것임.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근거는 모르지만 그냥 재수가 없다니까 재수가 없는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서 현재에 와서는 맞지 않는 말이라도 전통이라는 이유로 계속 따르려는 현상이 일어남. 위의 생리혈에 의한 맹수들의 공격대상이 되는 것 역시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닌듯함. 문제는 왜 여성이 사냥을 함부러 가면 안되는지에 대한 부분이 퇴색되고 재수가 없다는 부분만 남아서 구전이 된거지.
그럼 여자를 사냥에 보내는 건 천대 아니고?
일단 야생동물들은 사람이 아니라서 여자라고 봐주는건 없어
그건 그냥 억측인데. 어업이나 해전이 아니라, 그냥 항해를 지속하기 위한 활동만으로도 당대의 남자들이 골병 들고 죽어나가고 도망다니는 가혹한 환경 + 고강도 노동이었음. 노 젓는 시대는 근육 = 엔진이었고 범선 시대에도 짠물에 절어서 무거운 밧줄을 당겨야 했고 증기선 시대에조차 화부 = 육체노동의 끝판왕이었음 현대 선원은 안 빡세냐면 해군 출신자들이 다굴치러 몰려들거고 농사를 여자들이 짓는 동네는 있고 모계사회에 여왕이 나오는 시대는 있어도 배를 여자들 위주로 모는 동네는 동서고금에 없었음.
매우 그럴싸한데?
루리웹-1081788341
실제로 러시아 가정집에서 애낳을 일 생겼는데 피냄새에 곰들이 몰려와서 집안 남자들이 총으로 공포탄 쏴됬다는 걸 여기서 봄.
그거 집이 아니라 숲 아니었냐
숲에 있는 집 아니였나.
아냐 집에 있는 숲이었어
닉값 보소
'여기서 봄'에서 급 신뢰동 하락 ㅠㅠ
강인한 소비에트의 아이는 총성과 함께 조국의 들판에서 태어납니다.
곰도 포함해서 말이지
잘사네 집에 숲도 있고
이게 그 아가 니가 태어나는날 곰들이 모여들고 전사들이 총을 쏴댔단다의 그건가??
됐
이거 출산 과정이 무슨 신화속 인물의 탄생 이야기 갔냐ㅋㅋㅋㅋ
사실: 곰은 개보다 코가 좋다
배에 여자가 타면 저주받는다는것도 폐쇄된 남초집단에 여자하나 섞였을때 난장판 나는걸 경계한걸 아닐까
나도 이생각했음. 맞을듯.
뭐 미신으로는 배의 여신이 질투한다느니 그런말이 있는데 생리 때문에 상어 같은거 몰려드는것도 있지 않았을까
범선 시대에는 타면 안 되는데 여자가 몰래몰래 밀항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았다더라
죄수번호-3493859067
내 생각엔 뱃놀이(X) 뱃일(O)이란게 전 구성원이 하루하루 빡시게 노동을 해야 본전을 건질까 말까한 사업이라 노동력으로선 애매한데 자원은 1인분씩 소모하는 인원을 선원 개인의 욕심으로 태우는게 금기시 되는 것 같음
범선시대도 너무 길어서 17세기쯤 되면 대서양 항로쯤 되면 정기항로가 안착되면서 선장일가족이라던지 여자 승객도 많이 탔고. 대항해시대에도 여자 해적이라던지도 보고되고..
그냥 그당시엔 뱃일 = 남자가 하는일 이었고, 남자가 하는것에 여자가 끼어드는건 불순하다는 의미가 강했음. 당장 뱃일만 그런게아니라, 군대나 운동경기 같은것도 그랬을거임.. 남자가 빨래나 부엌일을하면 안된다는것처럼
으어아으아오우어
아나타한 사건
그당시엔 컨트리 클럽같은데도 여자 오는거 금기시하고 웬만하면 남자가 하는 일엔 못오게 했어요
물속에 담그는것도 아닌데 상어가?
천만원
그건 그냥 억측인데. 어업이나 해전이 아니라, 그냥 항해를 지속하기 위한 활동만으로도 당대의 남자들이 골병 들고 죽어나가고 도망다니는 가혹한 환경 + 고강도 노동이었음. 노 젓는 시대는 근육 = 엔진이었고 범선 시대에도 짠물에 절어서 무거운 밧줄을 당겨야 했고 증기선 시대에조차 화부 = 육체노동의 끝판왕이었음 현대 선원은 안 빡세냐면 해군 출신자들이 다굴치러 몰려들거고 농사를 여자들이 짓는 동네는 있고 모계사회에 여왕이 나오는 시대는 있어도 배를 여자들 위주로 모는 동네는 동서고금에 없었음.
그건 좀 아닐듯
크게 착각을 하고 계신거 같은데 남성이 외부 일을, 여성이 집안 일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여성을 무시 해서가 아니라 여성을 보호 하기 위한것에서 출발 합니다. 상식적으로 원시시대부터 중세시대 현대시대로 나눠서 왜 그랬을지 당시에 사람들은 생활을 어떻게 꾸려 나갔고 뭘 해먹고 어떻게 살았을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치안도 안좋고, 위생도 안좋고, 먹을게 넘쳐나는것도 아니고 인권 보호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회에서 여자가 외부 일을 한다고 밖으로 돌아다닌다고 생각해 보세요. 며칠이나 무사히 살아 있을거 같은가요?? 남자가 세탁이나 부엌일을 하면 안된다고 한것은 그 집안의 "노동력" 상실 이라서 그런 겁니다. 세탁과 부엌일은 여자, 아이들, 노인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죠. 다만 외부일은 누구나 할수가 없습니다. 그건 과거만이 아니라 현재도 그렇습니다. 현재도 사무직이 아니라 노동 강도가 높은 현장직에서 일하는 여자들이 있는가? 생각해 보시길. 위에서 말한 내용들이 별다른 설명 없이 고착화 되어서 안된다는 얘기만 하다보니 남자 하는 일에 여자가 끼어들면 불순 하다거나 불결 하다는등 변질 되기도 했습니다만 여자가 집안일을 하고 남자가 외부일을 맡아서 했던건 집안 여자를 외부의 위협으로 부터 보호 하기 위한 개념에서 시작 되었다는 사실 입니다.
사실임. 옛날에는 여자한테 인권이라는 개념이 없음. 지금도 낙후된 지역은 여자가 혼자있다..잡아가서 같이 산다=결혼이라는 공식이 성립함. 그것도 개인이 아니라 마을 공동체가 인정하는...과거에 여자는 재산에 포함되는 개념이었음. 지금도 중동이나 인도, 아프리카 외지쪽 보면...
그때 당시 배는 출항후 돌아올 확률이 30%도 안됨 3대 보내면 1대 돌아온다고 그럴수 밖에 없는게 지금처럼 향해장비가 뛰어나서 대양으로 나갈수가 없어 연안을 끼고 타고 돌아가야 하는데 그것때문에 향해 일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개뿔. 맨날 봄처녀들 나물 뜯고 귀에 꽃 꽃고 까르르대단 한국은?
헛소리인게 그랬으면 아주 오랜 예전에 신석기 시절부터 잡아 먹혔겠지. 뭔 말도 안돼는 소리여.
안되는
다리븅씐
호랑이 있을 때도 잘 다녔어.
봄나물 찾아다닐 때는 호랑이가 더 기승부릴 때인데
getup112
와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호랑이야?
할매가 얘기해 주더라 호랑이 보다 배겨픈게 더 무섭다고
getup112
잘X 어쩔 수 없이 O 도로상황은 개판이지 국토 70%가 산이지 산을 안지나면 아무데도 못감 한국에선 저런 속담같은게 없는 이유는 피냄새가 나건 안나건 호랑이가 다 찾아내서 평등하게 잡아먹었기 때문...집안에 박혀있어도 찾아오는판인데 뭐
getup112
조선시대에는 현지 군 지휘관이 유일하게 정부 허가 없이 군대 동원이 가능할때가 호랑이 토벌할때임. 그만큼 조선 정부가 호랑이 토벌에 힘을 썼음. 대다수의 아낙네는 물려갔을듯 ㅡㅡ;;;
사냥하러면 산 깊숙한곳 까지 들어가야 하고 야영도 해야 하잖음
ㅇㅇ교정해줘서 고맙다.
호랑이에게 발견되는 봄처녀들은 사라지고 발견되지 않은 봄처녀들만 살아남았든지 아니면 안전지대를 확인하거나 뭔 수가 있었겠죠.
으어아으아오우어
유게질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 난 하나도 모르겠던데
일년의 반은 호랑이에게 당란 사람의 제사를 지낸단 이야기 보면...
외국인이 여행길에 가장 두려워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이 호랑이와 맞닥 뜨리는 것이었는데, 이는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풍문 때문이었다. 비숍의 경우 처음에 호랑이의 존재와 침탈을 매우 의심했었다. 그러나 반복되는 호랑이 이야기와 마을의 공포, 마포의 짐꾼들이 어두워진 후 여행을 거부한 것, 원산에 도착하기 바로 전날에 한 소년과 아이가 마을 위쪽 언덕에서 호랑이에게 잡아먹혔다는 이야기 등을 듣고 마침내 호랑이의 존재를 믿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대한 두려움은 시골길 여관방이 36도에 달할 정도로 뜨거워도 호랑이가 무서워 문을 열어 놓지 못할 정도였다. 당장 구글에 검색만 해도 조선 사람들이 호랑이 얼마나 무서워했는지 나오는데 헛소리네
그런 식으로 인구 반토막 나기 전에 여자는 혼자 나가지 말라는 금기가 생겼겠지...
산짐승에 대항하지 못한 이들은 모두 잡아먹혔을 테니까.
봄처녀 = 호랑이 무시하고 나물 캐는 전투종족 여고생 = 3명이 전차 1대에 필적하는 전투종족 결코 우연이 아니다
괴거부터 사람이 해수구제를 엄청나게 했어요. 단독으로는 개 한마리 못이겨도 무리를 짓고 창을들면 엄청난게 사람입니다. 호랑이,늑대,곰, 최소한 사람 피 맛 본 개체는 어떻게든 죽여야 했습니다. 안그러면 또 사람을 습격하니까요. 본문의 저 트윗은 너무 비약된거라서 제가 성급하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제 답글에 기분이 나빴다면 죄송합니다.제가 성급하게 댓글을 달았네요. 죄송합니다.
예전에 네이버웹툰 납량특집에 봣던거중에 호랑이한테 잡아먹히면 죽은사람이 저승못하고 다른사람이 대신할떄까지 이승에있는다고 그래서 자기주변사람 꼬셔서 잡아먹히게 한다는 내용본적있는데 고거는 신박하데 민담인지 작가가그냥쓴건지모를겠는데 제사이야기보니 확 생각나네
그 호랑이한테 잡아먹혀서 들러붙는 귀신이 총 3명인데 제일 유명한 귀신이 턱 밑에 들러붙어 있는 녀석이지 턱 밑에 붙어서 친족 지인들 불러내서 호랑이 밥으로 만드니까-_-;
창귀라고 부르는 귀신. 내고향인 태백쪽은 나이 많은 할매들이 옛날이야기할때 묏귀신이나 가문이라고도 했었음. 그 외에는 연암 박지원의 호질 이라는 소설에 잘 나타나있어.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4041213231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어지간해선 남자가 근력이 더센거겠지만
이스라엘군이 여군을 전투 현장에 투입했더니 주변 남자 군인들의 멘탈에 (안 좋은 방향으로) 너무 큰 영향을 줘서 곤란했다더라.
루리웹-4041213231
기본적으로 남자가 더 강하고, 여성을 잃었을 때 재생산 측면에서 손실이 더 큼
군인은 옆에서 누가 죽어나가도 명령대로 통제되고 움직여야하는데 남군이 죽었을 때와 다르게 여군이 죽었을 때는 광분해서 통제가 되지 않는 현상을 여러번 보임. 그래서 혼성부대 안만드는것.
실제 심리과학에서 그렇게 나왔지 참으로 신기하던... 남자동료가 죽을때와 같은 아군인 여자가 죽었을때 그 충격이 더 몇배는 크게 나온다고 하던...정신적 충격이 더 크게 온대. 왜일까 신기하네..
그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남자와 여자는 평균적으로 전투에 관한 사고 방식에서 차이가 있으니까요. 일반 남자와 능력자 여자와 둘이 단독으로 싸운다면 여자가 이기는 경우들도 더러 있지만 남자 군대와 여자 군대가 단체로 싸우게 되면 여자들이 학살을 당하게 되죠. 근데 남자 군인들은 가까이 있는 여자 군인들에게 호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특히 같이 훈련한 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더 하겠죠. 그런 호감을 가진 상대가 눈 앞에서 살해 당하는데 무심한 남자는 없을 겁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적당한짤 올려주세요
상어가 수십킬로 밖에서 단 피한방울 냄새를 알아챈다고 하던가
개소리지 여성천대 문화 포장할려고하는
기가다방
일단 야생동물들은 사람이 아니라서 여자라고 봐주는건 없어
기가다방
그럼 여자를 사냥에 보내는 건 천대 아니고?
육식동물들 자체가 피냄새에 겁나민간한것맡는데??
우와 너 왜그렇게 잘알아? 곰이야?
애초에 여성이 남성에 비해 근력도 약하고 체격이 작아서 맹수들한테 표적되기 쉬운데 당연히 여성이 산에 들어가는건 위험하다는식으로 만들어야지 뭔 페미식 발언을 하고있어 우리가 여성을 천대해서 산에 들어가지말라하냐?
대형 포식자들이 드글 거리는 시대에 여러 명이 들어가도 누가 살아나올지 모르는 판국이었을텐데 그게 여성 천대 생각으로 이어지다니 놀라운데?
눈치도 없고 대가리도 빡대가리고 비추실명제까지 추잡한놈 으휴
생각해보니 짐승들 피 냄새 엄청 잘 맡지???
특히 곰은 후각이 매우 잘발달된 짐승중 하나
짐승들 사이에서 개코는 코로도 안치더라 말이나 곰 이 후각 더 좋아...처음 알았을때 놀랐음. 말이 개보다 3배인가 좋고 곰이 5배던가...
호랑이가 왕사는곳 까지와서 깽판치는데 납득 될만하지.
생리에 대한 부정관은 굳이 입산에 국한된게 아니라서 아닐거 같은데.
일단 몸에서 피가 나고 생리혈 특유의 냄새까지 있으니 좋게 볼 리가 없긴하지 그래도 야산에서 피가 난다는 건 진짜로 위험 하기 때문에 없는 미신이라도 만들어야 했을듯 미군 특수부대 다큐에서 특수 부대원에 여자가 없는 이유중 하나가 근력이나 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생리주기 때문에 작전에 차질이 생기는 거라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음 옛날 사냥꾼에 대입해 보면 일리가 있는 말인거 같음
그럴싸 하다
영화긴 하지만, 에일리언2020(원제: 피치블랙)에서 비슷한 내용이 나옴. 외계행성에 불시착한 사람들이 그 행성의 포식자 괴물들을 경계하며 몰래몰래 이동하는데 왠일인지 계속 괴물들에게 발각됨. 알고보니 머리까지 밀면서 남자처럼 행동하던 여자애가 생리를 하던 중이라 피냄새를 맡고 몰려왔던것.
포식자들이 괜히 포식자가 아님 먹잇감을 추적할만한 후각같은 뛰어난 능력이 있으니 사냥하고 다니는거지
생존자 결국 리딕이랑 .그 빡빡이 소녀. 아들 다 잃은 흑형 장사꾼. 지금 생각해보면 단검하나로 어둠속에서 적들을 도륙내던 리딕을 생포해서 대려가고.불시착 후에 탈출한 리딕을 또 제압하는 약쟁이 비리경찰이 ㅈㄴ 대단했던거임...
이렇게 현대에 와서 와전되는거 꽤나 많을걸? 음식 가리는거, 뭐 하지 말라는 거, 뭐 강조하는 거 모두 옛날에는 잘 지켜지지 않거나 경고의 의미로 이야기한건데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의도는 다 잊혀진거지.
과거부터 이어지는 문화는 대부분 생성될 때는 뭔가 의도가 있으나 구전되는 과정에서 근본은 사라지고 결론만 남음. 그리고 그 결론에서 다시 의도를 되찾지 못하고 의도가 이상하게 일그러짐. 과거에는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하면 안되는 행위를 재수가 없다. 귀신이 나온다. 등등 공포의 대상을 연결시켜서 하지 못하게 한 것들이 많음. 예를 들어 임산부가 상가집에 가면 애기에게 귀신이 든다, 임산부가 있는 집에는 문상갔다가 방문하면 안좋은 기운이 따라간다는 것은 과거 시신의 위생이 제대로 관리되기 힘든 시절에 문상을 갔다가 면역력이 취약한 임산부나 신생아가 있는 곳에 가게되면 병균에 의해 사망할 확률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과정에서 귀신이 든다거나 재수가 없다는 형태로 구전이 되었을 것임.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근거는 모르지만 그냥 재수가 없다니까 재수가 없는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서 현재에 와서는 맞지 않는 말이라도 전통이라는 이유로 계속 따르려는 현상이 일어남. 위의 생리혈에 의한 맹수들의 공격대상이 되는 것 역시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닌듯함. 문제는 왜 여성이 사냥을 함부러 가면 안되는지에 대한 부분이 퇴색되고 재수가 없다는 부분만 남아서 구전이 된거지.
종교에서 뭐 먹지 말라는 음식들은 대부분 그 종교가 발원된 지역에서는 '노동력으로 지나치게 귀해서 식용으로 함부로 써서는 안되는 생물' 혹은 '먹으면 탈나는 음식'이었으니까 전부 처음엔 이유가 있어서 만들어진거지 그런데 지금과 달리 저학력, 문맹 시대였기 때문에 구전으로 맛깔나게 포장되어서 전달되다 보니 미신처럼 여겨지게 된거고
즉 어려운건 다까먹고 자극적이고 단순한거만 남았다는거군
확실히 귀신이나 재악같은거 지금 보면 대부분 질병이었으니 말이 되는듯.
사실 어려운 부분을 다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니까 단순하게 '귀신', '도깨비', '범' 같은 걸로 퉁침.
현미경을 발명해서 미생물의 존재를 확인하기 전에는 확실히 질병 관련은 미신적인 믿음도 컸지 아직 의학이 커버 못치는 수준의 질병들은 전부 굿판 벌이며 기도했으니까
설화나 신화 형식으로 터부가 생성되고 유지되던 시기에는 원인에 따른 결과라는 논리의 적용이 약하다는 것도 생각해야겠지. 생리->피냄새->포식자라는 인과의 분석보단 생리->포식자->ㅅㅂ 왜지? 산신님이 노하셨나? 같은 정도의 인식일 수도 있음. 왜냐면 생리 안 할 때도 포식자가 나오긴 하니까 피냄새에 이끌린 포식자의 출현! 같은 논리보단 여자가 있으니 포식자가 더 자주 나오는 기분이 들어! 정도의 경험칙이 더 체감될 가능성이 높거든. 체감에 따라 여자보고 오지 말라고 하는데 오지 말라고 할 이유가 필요하니 음, 산신? 같은 설명이 따라왔다는 쪽이 아닐까. 대부분의 터부는 필요에 따라 생긴 뒤에 이유를 붙이는 거니까.
내 개인적인 추정으로 볼 때 사냥꾼들이 절대 혼자서 다니지 않았을 듯한데, 여성 사냥꾼이 포함된 무리와 남성 사냥꾼들으로 구성된 무리가 사냥을 나갔다가 맹수에게 변을 당하는 경우의 수가 확률적으로 높았을 것으로 예상됨. 그렇게 사냥꾼들 사이에서는 원인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여자가 끼면 재수가 없다는 형태로 굳어졌을 것으로 추정됨.
ㅇㅇ 글고 옛날에는 살아남는 게 더 급한 시대였으니 원인을 분석하고 유추하기보단 터부를 만들고 굳히는 게 더 빠르고 효율적이었겠지.
산신이 노한다는건 그냥 재수가 없다고 하면 표현이 빡치는 표현이니 듣는 입장에서 화가 나서 납득을 못하니까 한번 꼬아서 듣기 좋게 표현한 것일 듯.
일단 사냥에 여자 데리고가는게 미친짓...총이 있어도 잡기 힘든데 옛날은 더 힘들고 추적 매복해야하는데 여자는 배뇨관이 남자보다 짧아서 소변도 더 자주 봐야하고 근력도 떨어지고 사냥감이 맹수면 반격도 당하는데 여자 데리고 사냥? 완전 미친거지...요즘은 총기가 발달해서 여자들도 대형 동물 사냥하는게 가능한데 (대구경 탄환도 반동이 적게, 고배율 스코프로 동물이 감지 못하는 거리에서 저격 가능. 퐁속, 풍향,거리 측정기보급.훈련 조금 받으면 초보자도 쉽게 잡을수있다) 과거에는 남자들도 목숨 걸고 하는게 사냥이었음.
예로부터 미신과 같은 이야기는 윗댓글처럼 이유가 있지 당장 우리나라 밤에 손톱발톱 자르면 귀신나온다는 소리도 과거시절 밤에 불이 없어 촛불이나 키고 살았는데 손톱깎이 없이 가위로 자르다가 어두워서 다치는 경우가 많아서 그랬던 거였고 턱 밟으면 복나간다는 것도 넘어지는 거 주의하라는 의미에서 쓰였음 행위를 저지하는데 공포심을 느껴서 막는게 효율이 좋으니까 이런 게 생긴듯
애초에 여자가 산에 가면 안된다는 말이 있었는지부터 체크를 해야지 ㅋㅋㅋㅋ 난 듣도보도 못했구만
뭐 사냥이야 거의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남자가 하는 일 아니었음?
한국은 모르겠는데 일본은 있음 오미네산이라고 엄청 유명한 산 있는데 여자는 못들어감 뿐만 아니라 그리스나 인도같은 곳에도 신성시되는 산 중에 여자가 못들어가는 곳 몇 군데 있음
당연히 옛날엔 여자 산에 가지 말라고했다 지금도 여자혼자 어둡고 좁은골목길 조심하라는 얘기하는데 여자가 산에 가면 안된다는말 당연히 있지. 산이 지금처럼 산책로 잘닦인 길인줄 아나? 남자조차도 산에 올라가려면 몇명 무리지어서 다녀야했고 위험한일이기도 했음. 옛날 여자들은 그냥 집에서 살림만하라는게 지금처럼 치안이 좋을수도 없고 우리나라는 산도 많아서 남자만이 밝은대낮이나 산에 갔다오는거였지.
님께서 못들었다 봤다고해서 없는 이야기라고 판단하는 건 좀 성급한 결론 아닌가요
여자가 산에 가면 안된다기 보다는 깊은 숲속에 혼자 가지 말라는것, 사냥할때 따라가지 말것, 밤에 외출하지 말것 그런것들은 있었습니다.
씹덕들 사이에서 나무위키가 숭배받는 이유
어디까지나 그럴 수 있을뿐이지 이걸로 싸우면 곤란함..
그럴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