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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거수자가 초병을 사살했다는방송 듣고 출동.JPG

일시 추천 조회 140356 댓글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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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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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때 유저들이 운영자와 친목질만이 남은 대학
염광의야백 | (IP보기클릭)121.173.***.*** | 19.11.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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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아마. 그 해병대원 살해후 총기 탈취한 사건뒤에부터 생긴 훈련일걸
로건-울버린 | (IP보기클릭)1.176.***.*** | 19.11.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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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는 실제상황 걸리면 당분간 빡세진다던데 진짜야??
염광의야백 | (IP보기클릭)121.173.***.*** | 19.11.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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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1주일 전날에 gop 철조망 절단 실제상황 걸려서 탄받고 있는데 일단 앞에 있는건 다 쏴버리고 싶더라고
죄수번호279935495 | (IP보기클릭)222.119.***.*** | 19.11.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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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게시판임?
▄︻デ气═━─- | (IP보기클릭)220.240.***.*** | 19.11.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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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중대장님 당신은 이미 인간로보트입니다
루리웹-5602593808 | (IP보기클릭)175.194.***.*** | 19.1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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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대 나도 2000년때부터 초창기 맴버인데 촛불때 떨어져갔지 천안문대
울어라지옥참마도 | (IP보기클릭)223.38.***.*** | 19.11.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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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촛불들다가 쫒겨나서 일로옴 ㅇㅇ....
마리는화나 | (IP보기클릭)118.235.***.*** | 19.11.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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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 있수다 전역 전날의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이었지 다들 아침 먹고 늘어지기 시작하는 참이었다 상황병이 돌아댕기면서 전투복, 단독군장 착용하라고 소리치고 댕기드라 붙잡고 뭐냐 물었지 '시발 뭔일인데?' '몰라 시발 다른부대서 출입제한 인 곳으로 거수자 3놈 자물쇠랑 문 절단기로 따고 들어갔대' '어 시발? 나 장구류 다 반납했는데?' '걍 환복하고 대기타고 있어' 그러고 있으니까 방송으로 전 병력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방탄 포함 모든 장구류 착용하고 총기 생활관 별로 가져가서 등에 메고 대기하라더라 비상상황 걸려가지고 대대장 이하 전 간부 출근해서 지통실에서 회의하고 있고 운전병 애들 수송부 내려가서 애들 태우고 출동할 준비하고 있었지 문제는 시발 이등병도 아니고 나여 전역까지 24시간도 체 안남은 시점이고 앞서 서술했듯이 장구류 총기 다 반납했고 내 총이었던 총은 내 부사수 등에 메고 있는데 난 뭘 하고 있어야되냐고 당직사관한테 나 어쩌냐고 물어보니 걍 생활관 돌아댕기면서 애들 진정시키래 너라면 할 수 있대 넌 존나 참구닌이니까 상병서 병장까지 다 시발시발시발시발 시발!!!! 인 상황이라 전투력 충만하니 괜찮을 것 같아서 패스하고 이등병애들끼리 모인 생활관서 농담하면서 딱딱하게 굳은 애들 달랬다 '지금 저희 나가면 총 쏘는겁니까? 거수자 그 시발/놈한테 쏘는겁니까?' 라고 했던 질문 기억 남는다 불안하고 당황스러운 감정을 최대한 억누른다고 지은 표정이었는데 전혀 아니었지 얼굴에 다 드러났엉 그렇게 두 시간쯤 지났나? 전날 상황병 오늘 상황병 둘 다 돌아댕기면서 총은 내려놓고 대기하라더라 그 거수자 새끼들 접촉했다고 상황 끝날 것 같다고 시발... 끝났구나 싶어서 이등병 애들이랑 안도의 숨을 내뱉었지 거기서 10분 정도 지나니까 총기 반납하고 전투복 환복하고 점심 먹자더라 ㅋ 뭔 일이었냐면 우리말은 커녕 영어도 잘 안되는 외국인 노동자 트리오가 바로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 단지로 들어갔으면 아무 일 없는데 출입금지 푯말을 못 알아보니까 '어? 잠겼네? 그럼 열고 들어가장!'하고 따고 들어감 옛 군부대 자리라 텅텅 빈 공터만 남았는데 거기서 3놈 다 멍때리고 있었다드라 군인들 보고는 지례 겁먹고 도망치느라 상황이 오래 유지된 건 덤이다 시발 여기서 제일 웃긴건 내가 이등병 애들 딱딱하게 굳은거 달래는걸 간부들이 지켜봤는데 참된 군인 그 자체라 전역하는게 아쉬워 했단거야 ㅋ
백수라서미안 | (IP보기클릭)119.63.***.*** | 19.11.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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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장님의 거동이 수상합니다
NTR충 | (IP보기클릭)175.112.***.*** | 19.11.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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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1주일 전날에 gop 철조망 절단 실제상황 걸려서 탄받고 있는데 일단 앞에 있는건 다 쏴버리고 싶더라고

죄수번호279935495 | (IP보기클릭)222.119.***.*** | 19.11.16 20:54
BEST 죄수번호279935495

gop는 실제상황 걸리면 당분간 빡세진다던데 진짜야??

염광의야백 | (IP보기클릭)121.173.***.*** | 19.11.16 20:55
염광의야백

실제상황 걸린건 나 페바 내려온 다음이라서 빡세졌는지는 모르겠음 ㅋ

죄수번호279935495 | (IP보기클릭)222.119.***.*** | 19.11.16 20:56
염광의야백

바로 뛰어나갈수있게 복장 다입고 잠자고 생활하게하고 고정초소잡아야해서 경계시간 늘고 빡세지긴함

루리웹-8719012447 | (IP보기클릭)211.230.***.*** | 19.11.16 21:07
염광의야백

해안 gop 근무 했는데. 부대 근처 항구에서 낚시하던 사람 바다에 빠져서 사망, 미역 캐겠다고 철책 몰래 넘어와서 물질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 (봄철이라고 우습게 보고 바다 들어갔다가 그렇게 사망사고 나는 경우 꽤 있다고 함) 2번 겪어봤는데. ..... 개 좇같아짐.

lJInl | (IP보기클릭)125.189.***.*** | 19.11.16 21:09
죄수번호279935495

전역 전날 수류탄 실종되서 밤새고 나간사람도 있는데...

로망티 | (IP보기클릭)121.177.***.*** | 19.11.16 21:09
염광의야백

예 사실입니다

맹순정 | (IP보기클릭)121.162.***.*** | 19.11.16 21:09
염광의야백

포격도발때 대피호에서 일주일 살았오..

아나타노히토미가 타게또☆ | (IP보기클릭)121.164.***.*** | 19.11.16 21:10
염광의야백

나3사단에서 북측에서 귀순병사 오는 실상황발생했었는데 문제는 gp뚫리고 gp 뒤 통문에서 발견되서 난리났었는데 문제는 내가 담주 신병휴가였음 근데 생각보다 별일없이 휴가지는 휴가나가고 기무사 도 방문하고 사단장도 방문하고 별일없이 지나갔음 ㅇㅇ

루리웹-9677088067 | (IP보기클릭)175.202.***.*** | 19.11.16 21:15
루리웹-9677088067

난 gop소초 영감병이어서 영상감시근무중이었는데 얼마나덜덜떨리던지...

루리웹-9677088067 | (IP보기클릭)175.202.***.*** | 19.11.16 21:16
아나타노히토미가 타게또☆

ㅋㅋㅋ 저도 그때 괴로웠음

vvadro | (IP보기클릭)61.247.***.*** | 19.11.16 21:17
염광의야백

당분간은 아니고 한 반년간 지.랄맞게 빡쎄지드라 2004년부터 GOP에 있었는데 옆에 5사단에서 월북사건 하나 터지고나서 반년간 뒈질정도로 빡쎘고 또 5사단에서 월남 사건 나서 다시 빡쎄지려다가 우리사단에서 총기난사 터져서 자.살할뻔함-_-

Chitose | (IP보기클릭)121.165.***.*** | 19.11.16 21:17
염광의야백

북한놈 세명이 분계선 넘어오는걸 관측해서 일주일동안 대대장과 부대대장이 번갈아가며 상시대기하고 군단에서 저격수 보내고 사단장이 직접 오고 난 기존 근무+경계까지 24시간동안 근무서고 진짜 난리도 아니었다.

찬스패기 | (IP보기클릭)175.198.***.*** | 19.11.16 21:19
염광의야백

존나빡세짐

해탈한 캐치 | (IP보기클릭)101.235.***.*** | 19.11.16 21:21
염광의야백

천안함때 3달정도 군화도 거의 못벗게함

사쿠라지마 마이 | (IP보기클릭)180.228.***.*** | 19.11.16 21:39
루리웹-9677088067

어 그거 17년도 아님?? 나도 고때 있었는데

여기에요 경찰아저씨 | (IP보기클릭)223.62.***.*** | 19.11.16 21:46
Chitose

28사 출신이구나... 반가워 난 총기난사 당시 사단 CCC에서 상황근무 하고 있었어. 고지대 방송이 적으로부터 9발 총격 수류탄 한발 투척이었음.

Kage | (IP보기클릭)220.118.***.*** | 19.11.16 21:47
Kage

나도 상황전파는 북측 사격으로 들었었지... 나중에 뉴스보고 진상을 알게됐음... 지옥같은 시절이었엉

Chitose | (IP보기클릭)110.70.***.*** | 19.11.16 21:55
여기에요 경찰아저씨

마즘 내가17년에 3사단에있었걸랑 그때가7월이었지..

루리웹-9677088067 | (IP보기클릭)1.250.***.*** | 19.11.16 21:57
Chitose

난 사단 작전병이었는데 그때, 옆사단 간부 북으로 넘어간 후에, 후속조치한다고 이것저것 사단에서도 엄청 문서 작성하고, 다시 북측 병사가 민간인인 트럭에서 발견돼서(..) 민간인이 라면 먹이고 신고한 건으로 또한번 뒤집어지고... 국지도발 락드릴 보고자료 준비하느라 며칠을 또 밤새고-_- 그리곤 작전참모 바뀌고, 참모장 바뀌고, 사단장 바뀌고... 바뀔때마다 상황보고 작성하느라 미친듯이 야근하고, 사단장 바뀌고나서 2개월만에 벌어진 총기난사... 날짜도 기억한다-_- ㅅㅂ 군단 업무보고가 6월 21일이었는데, 사건은 6월 19일 새벽에 벌어짐. 사단 전부가 모든 업무 마비됐던 기억이 나네.-_-;;;(그래도 야근은 시키더라 ㅅㅂ) 그러다가 한달 후에 이라크 파병으로 도망갔어-_-;; 물론 거기서도 야근함.

Kage | (IP보기클릭)220.118.***.*** | 19.11.16 22:02
루리웹-9677088067

그때 비상주gp 들어가있었는데 개쫄렸었는데ㅋㅋ

여기에요 경찰아저씨 | (IP보기클릭)223.62.***.*** | 19.11.16 22:06
여기에요 경찰아저씨

ㅋㅋㅋㅋㅋ우리그때 엌ㅋㅋgp수색중대애들 ㅈ됐네 ㅋㅋㅋㅋㅋㅋ영창잘가고~이런말도했는데 귀순병사발견자 특별휴가 만박받음...;;

루리웹-9677088067 | (IP보기클릭)1.250.***.*** | 19.11.16 22:50
루리웹-9677088067

나 그시기 15사 영상감시였는데 3사단에서 시정불량일때 경계병이 귀순자 잡았다고 했던게 딱 그때였던거 같은데

루리웹-5355293038 | (IP보기클릭)222.100.***.*** | 19.11.17 00:37
Chitose

28사인가.. 태풍이였나 여튼 거긴 진짜 겁나 큰 태풍이 매년 지나가는듯.. 총기난사에 ■■에 월북에.. 하긴 5사도 재정신은 아니였지.. 28사 ■■ 났을때 지도 그릴수도 있어서 따라갔었는데..

죄수번호-682415090 | (IP보기클릭)221.158.***.*** | 19.11.17 00:57
사쿠라지마 마이

좌초 사고사인데 왜 군화를 못벗게 했을까?

substance | (IP보기클릭)24.150.***.*** | 19.11.17 06:58
염광의야백

1사단 포병이 군사분계선 주변에 포때려서 3일간 부사수랑 초소에 버려진적 있음

닉네임중복이많아고심끝에만든 | (IP보기클릭)211.36.***.*** | 19.11.17 08:42
루리웹-9677088067

기무사 방문하고 사단장 방문했으면 그게 별일 있는거자너ㅋㅋ

Radicals | (IP보기클릭)222.117.***.*** | 19.11.17 09:17
Radicals

에이 나 신병휴가나갔면 별일있던거아님 ㅋㅋㅋ 근데 진짜로생각보다 막 군벅입고자게한다거나 실생활벌어진거치고 조용히넘어감

루리웹-9677088067 | (IP보기클릭)223.62.***.*** | 19.11.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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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게시판임?

▄︻デ气═━─- | (IP보기클릭)220.240.***.*** | 19.11.16 20:55
BEST ▄︻デ气═━─-

우때 유저들이 운영자와 친목질만이 남은 대학

염광의야백 | (IP보기클릭)121.173.***.*** | 19.11.16 20:56
▄︻デ气═━─-

커뮤니티 이름이 웃긴 대학임

DIE죠부 | (IP보기클릭)211.36.***.*** | 19.11.16 21:06
염광의야백

운영자랑 친목질이라니 루리웹은 운영자 졸라리 싫어하는데

cocostic | (IP보기클릭)221.145.***.*** | 19.1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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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광의야백

천안문대 나도 2000년때부터 초창기 맴버인데 촛불때 떨어져갔지 천안문대

울어라지옥참마도 | (IP보기클릭)223.38.***.*** | 19.11.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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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와사비시럽

나도 촛불들다가 쫒겨나서 일로옴 ㅇㅇ....

마리는화나 | (IP보기클릭)118.235.***.*** | 19.11.16 21:42
▄︻デ气═━─-

서일대 게시판

박민영 | (IP보기클릭)219.250.***.*** | 19.11.1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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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아마. 그 해병대원 살해후 총기 탈취한 사건뒤에부터 생긴 훈련일걸

로건-울버린 | (IP보기클릭)1.176.***.*** | 19.11.16 21:05
BEST

중대장님의 거동이 수상합니다

NTR충 | (IP보기클릭)175.112.***.*** | 19.11.16 21:07
BEST
NTR충

죄송합니다 중대장님 당신은 이미 인간로보트입니다

루리웹-5602593808 | (IP보기클릭)175.194.***.*** | 19.11.16 21:10
루리웹-5602593808

Watch doge | (IP보기클릭)39.7.***.*** | 19.11.16 21:18
Watch doge

우오★

확인불명 | (IP보기클릭)175.112.***.*** | 19.11.16 21:44

부대 훈련나가고 잔여병력으로 남아있는데 우리중대 관심병사를 찾는 당직사관의 방송에 수시간동안 본녀석이 아무도 없다는거에 1차소름돋고 결국 비상걸려서 cctv돌려보니 3시간전에 병영 나간게 확인되서 5대기 출동시키니까 울타리 넘은 흔적 발견되서 2차소름돋은 기억이있음.....

시온자일 | (IP보기클릭)122.37.***.*** | 19.11.16 21:09
시온자일

결국 어케됨

메베 | (IP보기클릭)118.235.***.*** | 19.11.16 21:16
시온자일

사람이 제일 빡치는게 뭔지 암? 말을 시작했으면 끝까지 해야지 그러니까 그 관심병사는 어케됨?

765Pro | (IP보기클릭)175.208.***.*** | 19.11.16 21:21
메베

얘가 탈영을 총 3번했음. 첫번째는 자대배치 첫날, 두번째는 첫째날 그난리를 쳐서 보내준 그린캠프에서.... 그리고 3번째가 저거... 그리고 사고 한번 더쳐서 그건 뉴스도 떳고 저새끼는 결국 의가사 제대함

시온자일 | (IP보기클릭)122.37.***.*** | 19.11.16 21:29
메베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99983 이게 좀 커서 뉴스화된 사건인데, 지금생각해도 개빡치네 저새ㄲ때문에 진짜....

시온자일 | (IP보기클릭)122.37.***.*** | 19.11.16 21:30

운전병...

지구별외계인 | (IP보기클릭)175.223.***.*** | 19.11.16 21:09

GP있을때 북한군 한개 소대규모 MDL 선까지 완전 내려오는거 실제상황, 내 관측반애가 잡아가지고 3일동안 밤샌적있는데....

EisCanbee | (IP보기클릭)91.43.***.*** | 19.11.16 21:09

소대장이 너무 착했다

아룬드리안 | (IP보기클릭)119.64.***.*** | 19.11.16 21:10

나도 군시절에 저거랑 비슷한거 있었는데 어느날 예하 부대에서 거수자가 초병의 총기를 강탈해서 초병을 사살하고 총기를 가지고 도주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라 부대 진돗개 상황 걸렸고 거수자 잡아야 한다고 군장싸고 대기했었지 대기하면서 누가 뉴스 틀어보라고 해서 틀었는데 해당 뉴스가 긴급속보로 올라오더라 이게 해2사 총기피탈 사건이었음.. 진짜 실제 상황이 되면 아무생각이 안들고 위에서 하라고 하는 명령그대로 하게 되더라

슈레페이레 | (IP보기클릭)175.124.***.*** | 19.11.16 21:1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1863066474

ㄷㄷ햇겟넼ㅋㅋ 북한애들 공수침투는 놀랍게도 낙하산 산개하고 총쏘면서 떨어짐 ㅇㅇ

방사선과개론 | (IP보기클릭)175.223.***.*** | 19.11.16 21:29
Placebo

저도 공수교육랑 낙포교육받다가 어쩌다 북한 공수교범 비교한거 봣는데 밀리터리강하에서 우리처럼 착지준비자세가 앞꿈치무릎이 아니라 halo착지자세처럼 두발로 그냥서서 착지합니다 그래서 낙하조종을 거의 할필요없는 착지준비자세부터 냅다 쏜다고 하더라고요

방사선과개론 | (IP보기클릭)121.156.***.*** | 19.11.17 00:2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Placebo

구러게용 몇년전 교범비교라 우연히 본건데 좀 이상하더라고요 행보관님한테 물어보니 ㅁㅊㄴ들아니냐고 하시고

방사선과개론 | (IP보기클릭)121.156.***.*** | 19.11.17 00:38

gop실상황은 자주 잌ㅅ었는데.. 북한군인 초병 두명 죽이고 넘어오는거 걔 잡겠다고 북한군 몇명하고 군견 끌고 내려오고. 우린 도망쳐서 우리쪽으로 오는 북한군 잡겠다고 실탄 장전까지 해두라고

부릎뜨니 숲이였어 | (IP보기클릭)61.82.***.*** | 19.11.16 21:14

오래된 탄 같은게 신고들어 와서 5대기 출동했는데 끽해야 탄통이나 수류탄 생각했는데 625때 쓴거같은 다 녹슨 허벅지만한 고폭탄... 육공에 싣고오는 내내 터질까봐 심장이 바운스바운스했음.

츠바이1 | (IP보기클릭)121.183.***.*** | 19.11.16 21:14
츠바이1

보통 공군 EOD 부르지 않어?

마리는화나 | (IP보기클릭)118.235.***.*** | 19.11.16 21:45
마리는화나

EOD 운전병? 그런게 아니었을까?

백수라서미안 | (IP보기클릭)119.63.***.*** | 19.11.16 21:46
마리는화나

지방 촌동네 부대라 그런지 그냥 육공에 싣고오고 그담엔 어찌처리한지 몰게씀. 이등병 꼬꼬마 때여서 고폭탄이란것도 고참들이 말하니까 그런가보다 했으니...

츠바이1 | (IP보기클릭)121.183.***.*** | 19.11.16 22:29
츠바이1

그거 찔렀으면 줄줄이 징계임. 원래 폭발물 발견시 처리는 EOD가 해야함. 중사고임

마리는화나 | (IP보기클릭)118.235.***.*** | 19.11.16 23:17

원글 출처는 루리웹이고 여기 출처는 웃대고 내용은 디씨임 혼란스럽다

참회합시다 | (IP보기클릭)175.223.***.*** | 19.11.16 21:14

지오피때 실상황 많지 한번은 우리 중대 소초들 앞쪽 GP에서 귀순자 안내용 인터폰을 훔쳐간적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me-keeper | (IP보기클릭)223.62.***.*** | 19.11.16 21:18

30분 대기조는 비꼬아서 말한건가???

★공돌이x덕후★ | (IP보기클릭)222.100.***.*** | 19.11.16 21:18
★공돌이x덕후★

긴장해서 그렇게쓴거죠 왜 애 기를 죽이세요!?

꽃보다아름다운여인 | (IP보기클릭)14.46.***.*** | 19.11.16 21:30
★공돌이x덕후★

장갑차 탑승이라니까 30분대기조가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다

여우꼬리♡ | (IP보기클릭)106.102.***.*** | 19.11.16 21:32
★공돌이x덕후★

나도 의아했음 오대기가 30분대기로 바뀐건가 했는데. 오대기할땐 일과 끝나고 샤워할때 빼고는 항시 총기휴대 장구류 착용상태로 생활했는뎅

Stigma | (IP보기클릭)110.9.***.*** | 19.11.16 21:38

당연히 쏴버리면 소대장은 진급 조지는거잖아

사림 | (IP보기클릭)175.197.***.*** | 19.11.16 21:18

GOP나 GP쪽은 실상황이 생각보다 적지 않음. 괜히 실탄 들고댕기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게 됨.

찬스패기 | (IP보기클릭)175.198.***.*** | 19.11.16 21:25
찬스패기

멧돼지나 고라니가 지롤하는 경우가 태반이다해도 한번의 대강마인드로 주옥되는 수가 있으니까 그런거지 뭐...

Ruinos | (IP보기클릭)87.88.***.*** | 19.11.16 21:35

연평도때 진짜 실제상황 터졌지...

대통령 | (IP보기클릭)211.44.***.*** | 19.11.16 21:30

요단강 뱃사공이 운전대를 잡았네

45가지키지못한 모든것 | (IP보기클릭)117.111.***.*** | 19.11.16 21:44

운전병은 유사시 스로틀 당기고 쓰러지면 옆에 간부가 핸들이라도 부여잡고 계속 주행 할 수 있지않냐

wien | (IP보기클릭)182.226.***.*** | 19.11.16 21:45
BEST

비슷한 경험 있수다 전역 전날의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이었지 다들 아침 먹고 늘어지기 시작하는 참이었다 상황병이 돌아댕기면서 전투복, 단독군장 착용하라고 소리치고 댕기드라 붙잡고 뭐냐 물었지 '시발 뭔일인데?' '몰라 시발 다른부대서 출입제한 인 곳으로 거수자 3놈 자물쇠랑 문 절단기로 따고 들어갔대' '어 시발? 나 장구류 다 반납했는데?' '걍 환복하고 대기타고 있어' 그러고 있으니까 방송으로 전 병력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방탄 포함 모든 장구류 착용하고 총기 생활관 별로 가져가서 등에 메고 대기하라더라 비상상황 걸려가지고 대대장 이하 전 간부 출근해서 지통실에서 회의하고 있고 운전병 애들 수송부 내려가서 애들 태우고 출동할 준비하고 있었지 문제는 시발 이등병도 아니고 나여 전역까지 24시간도 체 안남은 시점이고 앞서 서술했듯이 장구류 총기 다 반납했고 내 총이었던 총은 내 부사수 등에 메고 있는데 난 뭘 하고 있어야되냐고 당직사관한테 나 어쩌냐고 물어보니 걍 생활관 돌아댕기면서 애들 진정시키래 너라면 할 수 있대 넌 존나 참구닌이니까 상병서 병장까지 다 시발시발시발시발 시발!!!! 인 상황이라 전투력 충만하니 괜찮을 것 같아서 패스하고 이등병애들끼리 모인 생활관서 농담하면서 딱딱하게 굳은 애들 달랬다 '지금 저희 나가면 총 쏘는겁니까? 거수자 그 시발/놈한테 쏘는겁니까?' 라고 했던 질문 기억 남는다 불안하고 당황스러운 감정을 최대한 억누른다고 지은 표정이었는데 전혀 아니었지 얼굴에 다 드러났엉 그렇게 두 시간쯤 지났나? 전날 상황병 오늘 상황병 둘 다 돌아댕기면서 총은 내려놓고 대기하라더라 그 거수자 새끼들 접촉했다고 상황 끝날 것 같다고 시발... 끝났구나 싶어서 이등병 애들이랑 안도의 숨을 내뱉었지 거기서 10분 정도 지나니까 총기 반납하고 전투복 환복하고 점심 먹자더라 ㅋ 뭔 일이었냐면 우리말은 커녕 영어도 잘 안되는 외국인 노동자 트리오가 바로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 단지로 들어갔으면 아무 일 없는데 출입금지 푯말을 못 알아보니까 '어? 잠겼네? 그럼 열고 들어가장!'하고 따고 들어감 옛 군부대 자리라 텅텅 빈 공터만 남았는데 거기서 3놈 다 멍때리고 있었다드라 군인들 보고는 지례 겁먹고 도망치느라 상황이 오래 유지된 건 덤이다 시발 여기서 제일 웃긴건 내가 이등병 애들 딱딱하게 굳은거 달래는걸 간부들이 지켜봤는데 참된 군인 그 자체라 전역하는게 아쉬워 했단거야 ㅋ

백수라서미안 | (IP보기클릭)119.63.***.*** | 19.11.16 21:46

괜찮은 건의사항인데?

극극심해어 | (IP보기클릭)110.70.***.*** | 19.11.16 21:56

ㅋㅋㅋㅋㅋㅋ우리부대는 당나라군대였는데 상황멘트 터트리니 초동조치반이라고 청소하던 이등병들만 스레빠신고 뛰어나오고 5분대기조 15분뒤에나왔음 ㅋㅋㅋㅋㅋㅋ

공챠 | (IP보기클릭)222.98.***.*** | 19.11.16 22:51

지뢰발견한거 생각나네ㅋㅋㅋ

계란 | (IP보기클릭)223.38.***.*** | 19.11.16 22:56

96년 1월 군번이고, 나는 정말 실제로 겪었슴. 모 국방부 직할대 소속으로 화천에서 근무중이었던 9월 18일. 추석 일주일 남겨놓은 상황이었는데 밤에 당직 근무서다가 상급 군단부대에서 새벽4시쯤 전화가 왔슴. 비몽사몽 간에 전화 받았는데 "북한 잠수함이 쳐들어 왔다. 비상사태다. 당장 비상사태 전파해라" 반쯤 졸다가 정신이 확깨면서 등뒤로 식은 땀이 흐르더라. 쳐자던 당직사관 깨우고 북한 잠수함 쳐들어왔다니까, "전쟁 나는거 아냐" 이러더라.. 그리고 시작되는 대 침투 간첩작전과 진돗개 하나.. 파아... 너무 힘들었지.

atlshan | (IP보기클릭)123.98.***.*** | 19.11.16 22:59
atlshan

잠수함, 화천 사창리...두 달간 전투화 못 벗고 같이 고생한 친구네 ㅋㅋ

Casphe | (IP보기클릭)222.107.***.*** | 19.11.16 23:07

전경시절에 A형 출동은 대간첩 작전으로 K2와 실탄 + 수류탄들고 출동인데 B~D는 진압봉이나 방패 신창원 잡히기 전이라서 신창원 지명수배전단지 상시 휴대해야 하고 그랬는데 신창원 출몰 첩보로 출동시에는 A형출동으로 실탄 삽탄하고 확인시 사살 명령내려왔어서. 산채로 잡혀서 탈영루트나 방법 밝혀지면 줄줄이 모가지당할꺼니 죽이라는거 아니겠냐고 말나왔는데. 구덕산에 신창원 발견되었다고 신고 들어와서. 실탄들고 출동하는데 막내한테까지 실탄을 줘야 하나. 신창원이 진짜면 어쩌지 쏘면 내가 살인자 되는건가..뺏기면 내가 죽을텐데.. 오만생각 다들고. 구덕산 레이더 기지 밑쪽에 흰차 한대 서있는데.. 이걸 어쩌지하고 총들고 차로 거의 포복하다 시피하면서 갔는데.. 다행히 신창원은 아니고 카ㅅㅅ하고 있던 그냥 일반인 커플이였음. ㅋ

NASHCAT | (IP보기클릭)121.140.***.*** | 19.11.16 23:03

주변에 특전사 많아서 훈련할 때 자주 마주쳤는데 진짜 든든하게 생겼더라. 상황 때 특전사가 근처부대 방문하기도 했다는데 우리부대는 안와서 안심하면서도 진짜 전쟁나면 저런애들이 후방침투할거 생각하니깐 무섭더라

눈팅6 | (IP보기클릭)175.223.***.*** | 19.11.16 23:05

정은이 임진강에 폭 떨구고 도발할때 GOP 5대기였는데 풀장구 차고 하루내 있다 출동신호 떨어지면 차타고댕기고 하.. ㅆ..

Rapsodos | (IP보기클릭)14.40.***.*** | 19.11.16 23:26
Rapsodos

실탄 지급 받을수 있으니 총기류 잘 관리 하랄때 실감 팍났었는데

Rapsodos | (IP보기클릭)14.40.***.*** | 19.11.16 23:27

5대기 밤중에 상황걸려서 일직사령이 심심해서 상황 걸었나 욕하며 집합했는데 진짜로 출동.. ㄷㄷ 어디 산속으로 들어가더니 여자 비명소리 들렸다고 찾으라네.. 이거 찾으면 포상휴가다 하고 미친듯이 찾고 다녔는데 허위 신고였던 듯.. 두어시간 수색하다 빕합하라고 해서 내려가니 경찰들 와서 이제부터는 본인들이 알아서 할테니 가라고 함.. 결국 밤에 생쑈만 하고 온셈 ㅡㅜ

안수파티 | (IP보기클릭)223.38.***.*** | 19.11.16 23:30

사단장 지침 받고 정찰대에서 불시에 인근대대 야간에 침투 후 A4 용지에 빨간 매직으로 총살이라고 써서 자고 있던 당직사령 배 위에 던져놓고 사진 찍어가는 바람에 대대 뒤집어진 일 생각나네

憂鬱 | (IP보기클릭)223.62.***.*** | 19.11.17 01:00

난 전역하는날 전역신고하고 올라와서 아침부터애들이 다 티비보길래 왠일로 아침부터 영화틀어주나싶었는데 비행기가 빌딩에 쳐박고 폭발하던거밖에 생각안남

씨컵원츄 | (IP보기클릭)59.14.***.*** | 19.11.17 03:08

상황실에서 근무중에 만화책 쳐보다가 상황 발생했는데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고? 5분대기는 누가 불렀고 전파는 누가 한거지? 글쓴이는 아닌거 같은데

잉여대왕 | (IP보기클릭)110.70.***.*** | 19.11.17 08:13

그러고 보면 군대에 있을때 실제상황 몇번 겪어보게 되지 ㅇㅇ

사람77 | (IP보기클릭)175.204.***.*** | 19.11.17 08:32

이등병 - 96년때 겪은 실제 출동... (웃푼이야기..) 당시 희대의 사건이었던 삼척 / 울진 잠수함 사건... 비록 문제 터진건 강원도이지만, 사실상 최초 발견이 택시 기사였고... 특전사까지 출동했는데 사상자 등도 나와서 군 전체적인 분위기가 진짜 X 같던때. 지금은 없어졌지만 당시 2군 지역을 다 커버하는 (주로 근처 XX 비행장 지역 작계가 많았음... 아무래도 주요 시설이다보니) 205 특이었는데.. (201/203/205 전부 전대갈이 만들었다하던... ) 그 평화롭던 어느날(?), 비상 출동 명령이 떨어짐. 어떤 할매가 공비 비슷한 인물들을 봤다고 보고했는데, 이게 2군 지역 (동해안 끝쪽) 인지라, 울 부매 커버 범위라서 출동 명령이 떨어진것. 방탄복 창고에서 불출하고, 탄약고에서 탄약 박스 꺼내고 (탄약 박스 X 같이 무겁다는건 알았지만, 짬 안되서 5.56mm 나무 한박스 - 대체 몇발이 든건지 - 들고 헬기장 있는 언덕올라가는데. .되질뻔) .. 정말 최소인원만 남기고 출동. 거리도 멀고 긴급해서 인지, 군단에서 헬기를 지원해주었는데, (왜 연병장에서 헬기를 안내리는지 모르지만) 굳이 언덕 중턱에 있는 헬기장까지 탄박스 / 장비 들고 여단 병력이 줄서서 헬기타고 기다리는데.... 부대 절반 정도가 헬기 타고 떠났을 무렵.. "허위 신고랍니다 ." ......... ...............헐.. 이게 급해서인지, 중대 / 소대별로 딱딱 떨어져서 헬기타고 출동한게 아니다보니... 각 중대 / 소대 별로 간놈 안간놈 인원파악 다다시 하고... 심지어 취사병까지 가버린 중대도 있어서... 부대는 대 혼란;;;; 남은 병력끼리 중대별로 한개 소대 내무반에 모아서 인원 점검 하고... 무엇보다 행복(?)했던건 그날 저녁 창고에서 라면 (아직도 기억나는 팔도 맵시면;;; ) 몇박스 꺼내서 남은 병력들이 라면 파티 했다는 것.. 이등병이라 라면이 그리줬던 시절이어서.. 무엇보다 아직도 이게 기억에 남음. .................... 그리고 출동 갔던 부대원들은.. 갈때는 헬기 지원이지만 올때는 아니더라... 라고 육공 타고 왔는데.. 이야기 들으니 엄청 추운 날씨에 덜덜 떨면서 와서 몰골이 말이 아니었...

리무리스 | (IP보기클릭)222.100.***.*** | 19.11.17 10:24

나도 해안경계 출신인데 시 부랄 왠 해녀하나가 등켜놓고 작전지역에서 지 랄해서 진짜 개 식겁한적 있음. 그날 매복이었는데 그거 잡으려고 존 나게 뛰어다님

햇표 참기름 | (IP보기클릭)220.84.***.*** | 19.11.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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