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판타지 학원물중에 이해가 안 되는게

[Van으로 갈라져,XX]

그 아카데미 안에서 신분은 통용되지 않는다는 설정이 너무 말이 안 되는 것 같지 않냐?

귀족들 다 긁어 모아서 교육시키는건 인질 겸 문화동화를 위한거라고 쳐도

상놈부터 왕족까지 같은 교실에 몰아넣고 교육시키는거랑 신분제 무시는 이해가 안 되던데

[Infoprotec]

그니까 판타지지

[닉넴뭘로함]

그래야지 천민 주인공이 비벼보지

[침묵군]

상놈부터 왕족까지 주인공이 다 꼬셔야 하잖아

[루리웹-0968711330]

어줍잖은 민주화 클리셰.
이게 왜 나온거냐면 일본같은 경우엔 화족이 실존해서 그럴거임.
공식적으론 평등하지만 실제론 아니니까.

[청새리상어]

애초에 평민은 그 학교 들어가지도 못하잖아.

[청새리상어]

조선조차 양반은 상놈이랑 상을 같이 하지 않았다지. 노비나 하인들은 모두 주인이 먹고남은거 먹었다며.

[청새리상어]

교장이 황제면 말이 됨.

[하빈저]

따지자면 한도끝도없지 ㅋㅋ 걍 그러려니 해야함

[brengun]

애초에 귀족이 학교를 왜다녀

[Van으로 갈라져,XX]

귀족이나 되니까 그런데에서 정규 교육을 받지

[brengun]

현실에선 오히려 고명한 교수나 학자를 불러다가 재우고 먹이면서 가정교사 시킴
근대 학교 자체가 그런 가정교사를 둘만한 형편은 안되는 하급귀족이나 브루주아가 애들 모아다 가르치려고 생긴거야

[Van으로 갈라져,XX]

고대 중세초를 기준으로 잡아주면 가능하긴 하다.

[brengun]

그걸 근대초 까지 했는데?
중상위 귀족들까지 애들 학교 보낸건 얼마 안됨
학교를 보내야 신흥 강자인 브루주아랑 인맥관리도 되는구나 하고 깨달은 이후지

[Van으로 갈라져,XX]

고대 그리스나 로마의 아카데미 같은걸 보면 아카데미에 모아 놓는게 비현실적 설정이 아니니까

[brengun]

아 고대 정도의 배경에 아카데미 형식의 학교라면 가능하겠다는 의미구나
난독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