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랑 아멜리랑 분리된게 20대 때 잖아
샘은 bb를 목적으로 체류되어 있었고
그 와중에 샘 사망은 예정되지 않았던 일이고
죽었다 살아난 애는 bb가 되지 못하고
아멜리는 연고도 없는 아기 샘을 왜 살렸을까?
아멜리 캐릭터가 참 모호하더라
대통령은 죽을 때 까지 파멸을 목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카이랄 네트워크 확장시킬 궁리했는데
아멜리는 유예기간이라는 선택지까지 주고 루 되살려주기도 하면서 느슨하게 구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은 느낌까지 듬.
오히려 키운건 대통령인데 아멜리가 더 애정깊어 보이고
나이 먹으면서 초조해진 거 아닐까. 아멜리는 20대의 착함착함 마음씨 아직 갖고 있는 거고
ㄴㄴ 대통령은 인류재건을 목표로 일하다 골로 갔고 아멜리는 자기 딴엔 노력하다 현탐 와서 인류멸망으로 노선 바꾼거
카이랄 네트워크 확장은 데스스트랜딩을 촉진시키는거 아니었냐?
사실 둘이 그놈이 그놈이긴 한데 호모 데멘스를 조직하고 나중에 파멸을 유도한건 아멜리가 맡아서 한거지 루 되살려준건 엔딩 이후라 순한맛 된거고
그니까 이게 진짜로 깝깝한게 반쯤은 진심으로 카이랄 네트워크를 만들고 또 반쯤은 이걸로 세게 멸망 시키려 하고 하여간 줏대가 없는 상태였음 그래서 '할까? 말까? 니가 그만두라면 그만둘게'같은 스스로도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고
근데 대통령 유언이 샘한테 서쪽으로 가라고 하는거라 대통령도 네트워크 확장을 원한거 처럼 들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