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가방끈 짧은거로 자격지심이 좀 있으신데
그래서 나는 어렸을때부터 괜시리 존나 무시받는게 일상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다 아빠보다 가방끈이 긴 내가 아빠를 무시하지 않을까 해서 오히려 나를 무시하는 거였어.
난 그런 건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지
그리고 아빠 직업이 화이트칼라는 아니고 블루칼라인데 그 직업을 아들인 내가 쪽팔려하진 않을까
내심 생각중이신게 자주 드러낫음
근데 정작 나는 아빠의 직업으로는 쪽팔려본 적이 한번도 없었고
딱 한번 진짜 쪽팔렸던적이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왓엇는데 놀다가보니 아빠가 오셨어
근데 집에 오시자마자 집에 분리수거 할거리 많다고 분리수거 하자는거야.
아빠는 바로 나가고 싶어하는데 난 그래도 친구만 우리집에 둘순 없으니
00가 같이 있으니까 나중에 하자고 말씀드렷어.
근데 뭣하러 그러냐고 "야 너도 분리수거 해도 괜찮지?" 하면서 친구까지 같이 불러서 분리수거를 했음...
친구가 거기서 못한다고 말하지도 못할거아냐 거의 강압적으로 한거지...
친구랑 같이 우리집 분리수거를 하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이 화끈거리더라
아무리 손아랫사람이라곤 해도 내 손님인데 친구한테 정말 미안했었음
그래서 다음부턴 아빠있을땐 절대로 친구를 안부르게 되엇지
이딴글 쓰는 너는 부모님이 자랑스러워 하시디?
팩트)니 아빠도 니같은 자식 둬서 부끄러워한다
그랭... 그런듯
조금 무리수 드립같다.
루리웹-1342876261
이딴글 쓰는 너는 부모님이 자랑스러워 하시디?
다른집애 놀러왓는데 분리수거 시키는게 평범한건 아니고 글쓴이도 딱한번 그것도 친구한태 강압적으로 그랫다고 부끄러웟다고 한건대 왜 글쓴이한태 이런모욕을주는지 모르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