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세대 꿀 빨았다고 하는 애들은 좀 부럽다

[CHRESS]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고생하는걸 별로 못 본거잖아

나는 IMF 시절 아부지 회사 부도나고

그 중심엔 아부지랑 형님 아우 하던 회사 직원이 공금 들고 해외로 튄 것도 있었고

이사간다고 신났었는데 알고 보니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이사가는거였고

아부지 우리한테 약한 모습 안 보여줄려고 밥 드셨다면서 혼자 빵으로 끼니 해결하시고

고생 한 번 안 해본 울 어무니 우리 먹여 살리려고 보험설계사 하시고

그렇게 10여년을 고생하셔서 지금 내가 적당히 회사 다니면서 유게질 해도 먹고 살만큼이 되었는데

우리 윗세대가 꿀만 빤 세대로 보인다니

어렸을 때부터 정말 행복했겠구나 하는 부러움이 있음

집이 있던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각자 자기 만의 불만을 다른 세대에게 전가 시키는 거지 뭐

흔한 일이잖아 혐오와 증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