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시간에 어떻게 그렇게 잘 하냐고 학생들끼리 서로 잡담하는데
예를들어 설명하자면
넌 다양한 투시속에도 사물을 잘 그리냐고 말했을때
노력해서 잘 그리는 사람들은 이론적으로 잘 설명함
막 사물을 단순화시켜서 대입한다음 소실점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식으로 잘 설명하지만
재능있는 학생들은
그냥 설명 자체를 못함
그냥 상상해서 그리는데? 그냥 이 각도에서 보면 저렇게 생기겠구나 해서 그냥 그려
이렇게 말함
관찰과 구상이 패시브가 되어있는 사람들... 넘모 부럽다
그 직관이라는게 오랜경험을 통해 터득하는건데 재능러들은 그걸 태어나자마자 지니고 있으니 치트키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