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섀끼 궤양성대장염이라는 지병을 앓고 있음
그리고 나도 앓고 있고
이게 무슨 병이냐 하면은 365일 심한 장염을 앓고 있다고 보면 됨
하루에 여러 번 화장실을 왔다갔다해야하고, 배에서 신호가 오면 참기가 힘들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유지하기가 불가능 해짐
더군다나 이 병은 완치가 불가능함(아예 안 되는건 아니지만 유일한 방법이 대장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 뿐임...)
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섀끼가 2006년인가 7년에 총리직에서 사퇴를 한 적이 있었음
이 섀끼는 "현재 지병이 악화 되어서 사퇴한다. 혈변을 30분에 한 번씩 보고 있을 만큼 좋지않다"고 말함
근데 일본언론은 (정확한 내용은 뭐였는지 모르겠는데)정치적인 실패를 병을 핑계로 피하고 있다고 보도하더라고
근데 내가 앓아 보니깐... 이 섀끼 말이 맞았음
레알 30분은 커녕 볼 일보고 10분만에 다시 화장실로 뛰어 갔었고 볼 일을 볼 때마다 피+염증 덩어리를 쏟아냄(이거를 수 십번 반복함)
결국에는 볼 일 보던 중에 빈혈때문인지 의식이 끊겼음
그래서 대학병원에 긴급입원 했는데 몸이 정말 엉망이었는지 암환자분들이 입원한 병동에서 2주간 집중치료를 받음
퇴원할 때 쯤에는 5kg이 빠져 있더라
퇴원하고 나서도 3개월 가까이 겪은 휴우증은 덤이었고
지금은 많이 괜찮아짐
이렇게 고생하다 보니 아베섀끼 다른 거는 안 믿어도 투병관련해서는 절대적으로 믿게 됨
ps)혹시나 어렸을 때부터 장이 좋지 못한 유게이는 젊은 나이라도 꼭 대장내시경하길 바라
세줄요약
1) 아베랑 같은 불치병을 앓고 있음
2) 이 섀키 한 번 지병이 악화되서 총리직에 사퇴함
3) 근데 앓아보니 사퇴할 만 함
그러니 그 섀끼 병 한 번 더 터져서 내각 총사퇴했으면
장 관련 병이 되게 힘들지
어렷을때부터 모만 하면 설사해서 나도 꾸준히 대장내시경하는데 아직은 괜찬데
장 관련 병이 되게 힘들지
장염만 걸려도 뒤질거같은데 ㄷㄷㄷㄷ
으으 나도 속이좋아서 자주 화장실가도 저 정도는 아닌데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