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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뭔가 흐뭇하면서도 서글프면서도 포근하네.
닉값 ㄷㄷ 너 플란다스의 개 작가지?
영감 뭘 그렇게 주워먹고 있어... 아무것도 아녀... 그냥.. 바닥이 포근햐서.... 이렇게 차가운데 뭐가 포근햐.....아, 포근하구만..... 그렇지? 으응...... .......할멈...자는가? ...................
이제 눈오면서 서서히 둘이 죽어가는거지?? ㅠㅠ
에고 영감 서로 쫓고 싸우던 옛일이 생각나네 그려 그러게 영감
고양이는 늘 그래왔지만 오늘따라 더 눈이 풀리고 매가리가 없는 모양새였다 개는 고양이가 다가와 오늘만큼은 곁에 있어도 되냐는 질문에 퉁퉁거리면서도 옆을 허락했다 평소에는 신경도 안 쓰고 앵겨댄 놈이 그러니 개에게는 안쓰러움보다 두려움이 엄습했다 옆에 바짝 붙어 있으나 시선은 다른 곳이다 보고 싶었지만 보기가 두려웠다 하지만 시선은 다른 곳이어도 고양이의 심장소리와 온기는 그대로 전해졌다 얼마 안 가 그 따뜻함과 울림이 잦아들어가자 개는 여전히 시선은 허공만을 바라보던 채로 자신의 주인이 죽었을 때와 같은 신음소리를 긁어낼 뿐이었다
저 나이 쯤 되면 서로의 차이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겠지 그리고 저 둘의 눈에는 인간이 얼마나 무한한 존재로 보일까
주인은 왜죽여 문과놈아 ㅠㅠ
에고 영감 서로 쫓고 싸우던 옛일이 생각나네 그려 그러게 영감
둘이 부부임
이종간 수간ㄷ
모태솔로
60대가 노부부?
80년대 노래인걸 감안하면 요즘 70-80대 노부부
80년대엔 20대가 이미 50대의 외모였던 시기야
귀여워
뭔가 흐뭇하면서도 서글프면서도 포근하네.
이제 눈오면서 서서히 둘이 죽어가는거지?? ㅠㅠ
정상적인쓰레기
닉값 ㄷㄷ 너 플란다스의 개 작가지?
정상적인쓰레기
광기..
우리도 이제 늙었나보이...
그냥 제목없이 짤만 봐도 세월의 무게가 느껴진다
영감 뭘 그렇게 주워먹고 있어... 아무것도 아녀... 그냥.. 바닥이 포근햐서.... 이렇게 차가운데 뭐가 포근햐.....아, 포근하구만..... 그렇지? 으응...... .......할멈...자는가? ...................
참 뭔가 알 수 없는 아련함이 느껴지는구먼
저 나이 쯤 되면 서로의 차이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겠지 그리고 저 둘의 눈에는 인간이 얼마나 무한한 존재로 보일까
Euryale
남들 다 애니판 별로라했는데 솔직히 애니판스토리도 좋았다 ㅠㅜ마지막에 아이온이 존나 살아있지만않았어도
먕...먀웅.... 컹...킁...
시골에 갔을때 생각나네ㅜ
뭔가 포근하면서 아련하고 슬퍼보인다
고양이는 늘 그래왔지만 오늘따라 더 눈이 풀리고 매가리가 없는 모양새였다 개는 고양이가 다가와 오늘만큼은 곁에 있어도 되냐는 질문에 퉁퉁거리면서도 옆을 허락했다 평소에는 신경도 안 쓰고 앵겨댄 놈이 그러니 개에게는 안쓰러움보다 두려움이 엄습했다 옆에 바짝 붙어 있으나 시선은 다른 곳이다 보고 싶었지만 보기가 두려웠다 하지만 시선은 다른 곳이어도 고양이의 심장소리와 온기는 그대로 전해졌다 얼마 안 가 그 따뜻함과 울림이 잦아들어가자 개는 여전히 시선은 허공만을 바라보던 채로 자신의 주인이 죽었을 때와 같은 신음소리를 긁어낼 뿐이었다
유탄
주인은 왜죽여 문과놈아 ㅠㅠ
고양이 : ...나 먼저 갈께...
금방 따라갈게
뭔데 슬프냐
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