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진짜였던 영화 장면

[죄수번호279935495]

쥬라기 공원에서 꼬마들 중 누나가 공원 시스템을 해킹하면서 나오는 악명 높은 대사

"나 이거 알아... 유닉스 시스템이야!"

파일이 3D 형태로 줌인되는 등 당시 기술보다 지나치게 과장된 표현으로 인해 밈으로까지 발전했지만

사실은 실리콘 그래픽스 사의 인디고 시리즈 워크스테이션 등에서 사용되던 유닉스 기반의 OS

"Irix"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파일 관리자 프로그램이었다

당시에 8천만원 가까이 하던 워크스테이션을 일반인들이 접해볼 기회가 없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AA 캐노니어]

아는 만큼 보이는거네

[티타늄빤쮸]

스파이더맨 식판으로 음식 받는것도 100% 실제지

[오른쪼기]

그거랑 좀 다른얘기같은데..

[Puppet]

왜 이게 비추가 있지??? 실제로 엄청난 시도 끝에 나온 실제장면인데;;

[어중간한문법나치]

그거 100몇번인가 시도했다고 했었남

[졸업하고싶어요]

실제로 cg없이 배우가 해냈다는 점에서는 실제가 맞지만 본문에서 말하는 실제랑은 맥락이 다르니까?
본문 글은 저게 실제로 쓰지도 않는거 있어보이려고 허세부리네? 한건데 실제였다는 이야기고
스파이더맨은 그게 스파이더맨이라는 히어로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장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허세라고 받아들이지 않지만, 당연히 cg로 했을거라고 생각했던게 사실은 실제였다는 점에서 맥락이 다름

[nana111]

근데 제조사 sgi가 OpenGL를 낳고 망했어...

[키타자와 시호]

아.. 저기가 OpenGL 처음으로 만든곳이였어?

[nana111]

정확하게는 전선인 IrixGL.
IrixGL는 sgu워크스테이션만 되어서 sgi에서 IrixGL를 오픈소스화한게 OpenGL

[Cheshire cat]

8000만원짜리 OS를 알고 있다고?
역시 금수저 클라스...

[소년 날다]

의외로 덕후였을지도... ^^ 저 당시 유닉스 시스템은 그냥 이런 운영체제가 있다고만 학원에서 배웠었고- 그게 실제로 쓰인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저 역시 <오렌지로드>에 컴퓨터 관련 장면이 나오면서 알게 되었거든요. ㅎㅎㅎ

[氷菓]

해커임 쟤가

[A:mon]

공원이 쟤 할부지 꺼니까 가능이지

[쟈밀]

쟤 방콕하는 컴퓨터 덕후, 자칭 해커라고 반복적으로 얘기 나옴. 저 os 작동하면서는 익숙하진 않지만 뭔지 알고는 있다는 투로 말하고

[졸업하고싶어요]

지금으로 치면 맥 프로 같은거 집에서 써본 금수저인거네

[풍사]

억만장자인 해먼드 손녀다보니 티타늄수저즘 될거임.

[미칠듯한 뒷태]

맥프로는 무슨. 저 공원 제대로 돌아갔으면 형제가 놀이공원 하나씩은 갖고있었을거다

[오리노리65]

고증인것이였다.

[Caribbean.com]

고증에 철저했지만 영화 관객 대부분이 서민이라 알지 못해 벌어진 헤프닝

[선인장꽃]

근데 영화에서 마우스 쓰는거 보면 얼척없음ㅋㅋㅋ 누가 마우스를 저렇게 집어

[덴드로비움2550]

딴건 모르겠고 어릴 땐 저 장면에서 벨로시랩터가 ㅈㄴ 무서웠음 ㅋㅋ

[오즈™]

90년대 한국의 대학에서 몇천만원짜리 워크스테이션을 학부생이 만질 수 있을 정도니, 미국 정도면 부자가 아니라도 교육 과정이나 도서관 등등을 통해 경험이 가능했을듯.

[koyaanisqatsi]

나는 왜 매킨토시 Quadra840AV로 기억하고 있는것일까..

[당신1]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장면.. 저때 총을 저 꼬맹이가 갖다 줘도 될텐데.. 왜 멀뚱히 구경만 하고 있었을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