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엄마랑 82년생 김지영 보고 와서 후기.JPG

[청춘돼지]

[샤이넨]

고르디안 바가지

[기동전사오소리]

캬.. 신세대는 할말 다하네.. 멋지다..!!

[덴드로비움2550]

그래서 그거 읽은 어떤 군필자 아저씨가 그러더라 남자로 따지면 군입대 하자마자 군대에서 겪을수 있는 온갖 ㅈ같은 일과 부조리, 갈굼 등을 한 번에 겪는 꼴이라고

[야난 후작]

+ 그 부조리라는 게 80년대생이 받는 부조리가 아니라 60년대생이 받는 부조리라는 게 문제

[소녀의탐구자]

솔직히 82톤식으로 글쓰면 동세대 남자로도 얼마든지 불쌍한 캐릭터 만들어낼 수 있음ㅋㅋㅋ

[구라티컬히트]

82년생 영화 봤는데 한캐릭터에 모든 차별 집약한거 아니야. 그냥 정신병 걸린 아내를 둔 남편의 눈물겨운 생활수기야 ㅋㅋㅋㅋㅋㅋ 여성들이 받는 차별은 주변 인물들이 하나씩 분담해서 받고 김지영 주변 인물들은 아버지 빼고 하나같이 개념인이라 주인공은 피해망상인것처럼 보여

[EBS펭수]

??? : 며느리 앞으로도 없을건데 별 말씀을 다하시네요

[아키로프]

싸가지가 없으면 바가지를 맞는다는 뜻입니다

[부라라기상]

82년생이 2002년 언급 없는게 환타지지

[MN Richelieu]

여기서 대가리=뚝배기 입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영화가 존나 작위적임.

전 직장의 친했던 선배 찾아갔더만 마침 그회사 몰카 사건이 터짐
버스 기다리면서 교복입은 남고생보고선 과거 성추행당할뻔 했던 악몽이 떠오르면서 숨이 가빠짐

영화가 존나 이런식이야

[평생솔로[페미=정신병]]

끈질기게 살아있으니까 개복치는 아니지
좀비 아닐까

[플랭]

요즘에 리뷰 프로그램에서 조금씩 내용이 풀리던데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여주가 여주의 엄마의 엄마 (즉 외할머니)로 빙의해서
막 뭐라고 씨부렁되던데 진짜 개소름;;;;;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산후우울증 부작용으로 여주가 빙의 현상을 겪고 있다는게 주된 스토리인데, 여주는 자신의 증세를 모름.

암만 그래도 여주 한명이 온갖 세상 풍파 다 경험하는건 감독도 무리라 생각했나봐

[루리웹-5930348754]

우리엄마는 며느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굿!

[새마을 훈도시]

착한 바가지 인정

[spdlcj]

여중딩들도 보고 운다는데 이미 공감이랑 상관없음ㅋㅋㅋㅋ

[후로겐고로]

상위 1%에 속해있는 여자조차 공감했다고 하는 꼬라지 보면 진짜로 겪었던 얘기가 아니라 필요에 의해 취사공감하는거임.

그 필요성이 없는 사람입장에선 개소리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고.

[다이아 회장]

손익분기는 넘겼다는데

[빛의수호자 일리단]

손익은 넘겼는데.. 관객 비율보면 답 나옴..

[후로겐고로]

당시 조커끝물에 빈집털이하고 개봉관 숫자 어마어마하게 많았음. 그래서 겨울왕국 독과점 얘기나올때 사람들이 코웃음 친거. 암튼 원작버프+상징성+개봉관숫자라는 버프 받고도 손익분기 넘긴거라서 성공했다고는 말하기는 뻘줌한 성적.

[이괳]

나는 그래서 메갈들도 영화 성적에 당혹했을 거 같더라. 원작 버프에 공유 주연에 상징성에 개봉관 숫자 언론홍보 등 받을 수 있는 버프는 다 받고 시작했는데 그에 비해서는 흥행이 저조해서. 손익분기점 넘겼다고 축배를 들기에는 창피하고, 그렇다고 사람들이 많이 안 봤다고 여혐이라고 굳이 얘기해서 저조한 성적에 스포트라이트 가는 것도 그렇고... 그럴것 같은데 내 희망 섞인 예상임.

[구든살]

그러니까 난 궁금하다 이거야.
아들 딸 둘다 가진 엄마는 페미한테 아군이냐 적군이냐?

[Lide]

무조건 적임

[네드발]

며느리가 올수는 잇는 친구군

[루리웹-5120588595]

이 영화 잘한점: 꼴페미 냄새를 그래도 많이 억제함. 남주인공 공유처럼 젊은 남성층들도 같은 피해자들로 묘사함(소설은 안봐서 어땠는지 모름)

이 영화가 못한점: 그래도 원작이 원작인지라..남녀 갈등구조로 어떻게든 어거지로 묘사한 점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주가 받는 성차별적 요소들은 사실 영화에서 나오는 씹꼰대들과 그 꼰대들이 가진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나온것들이지 현세대들 남녀갈등을 원인으로 보는건 무리라 생각함.. 남녀갈등이 아니라 세대갈등으로 봐야 할 문제 같음..

진보진영 정치인이나 지지자들도 페미니즘 두둔할거면 남녀갈등보다 새대갈등 시점으로 문제를 다시 봐줬으면 좋겠음..

[루리웹-7525449494]

63년생 김복순씨였으면 아무도 반박 안했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