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형을 영어로 직역하면 black brother가 되는데 이는 bro란 단어로 치환할 수 있음 그럼 이걸 다시 한국말로 하면 검은친구가 됨 확실히 흑형이란 말은 친형을 부르듯 존경을 담아 하는 말이 아님 그러므로 정서적으로도 검은친구라고 받아들이는 게 맞음
만약 우리가 외국으로 나가면 brown brother가 될텐데 이는 갈색친구라 할 수 있음 나랑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갑자기 나보고 갈색친구라고 부르면 기분 나쁘지 않겠음?
그래서 흑인들이 자기들을 흑형이라고 하는 게 불편한 거라고 생각한다
거기 갈색친구! 신사답게 굴어
거기 갈색친구! 신사답게 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