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30분 2차 기상알람
6시 20 출근
이렇게 인데.
5시30분 알람으로 일어나서 시간좀 남았길래 잠깐 누었거든?
그사이에 잠이 들었나 내가 걷고있고 여고생이 뒤에서 조낸 빨리 걸어오는거야... 목덜미 오싹하고 점점 거리가 좁혀지더니 여고생이 나를 앞지르려는 순간
얼굴에 부적이 막 왔다기갔다리 하길래 놀래서 깼어. 종나 한숨쉬고 일어나려는데. 어라? 상체가 안들어짐.
"아 또 가위눌렸나 x같네" 하고 생각해 봤는데 나 출근해야하거든. 그래서 이악물고 팔 휘적휘적거리면서 겨우 상반신 일으키고 주변좀 둘러보려는데
목이 안돌아갘ㅋㅋㅋㅋㅋ 씨바진짜 왼쪽으로 목돌리려고하면 얼굴에 인상 개찌푸려지고 답답해서 소리지르려는데 목소리도 안나와서 으으그윽으긍ㄱ으그 이지럴
그러다가 "아 씨바 지각하것네!!!" 하면서 온몸에 힘주면서 개지랄 발광 떨었거든? 그상태에서 한번더 꿈에서 깨드라.
긍께 꿈에서 꿈꾸다 꿈속에서 가위가 눌린겨.
시계 처다보니 5시 36분ㅋㅋㅋㅋ 몇시간 지난줄알았는데 6분 지남.
평소같으면 오씨바 무서워 이럴텐데. 출근시간 다가오니깐 그딴거 없더라. 진짜 귀신새끼 있었으면 개쳐맞았다.
"회사 늦는다구 ㅁㅁ아 저리안비켜?" 하면서 존나 때렸을거같어.
그리곤 이제 귀신이고 나발이고 사회에 찌들어버린 내자신이 참 슬퍼지드라...
난 가위 자주눌렸을때도 보이고 들리고 그런것도없고 5~10초 만에 힘빡주고 움직여서 푸는데 신기한게 난 항상 엎드려서 자는데 가위눌려서 깰데에는 항상 하늘보고 똑바로 누워서 손 명치에 다소곳이 모여있음
나두 차렸자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