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쇼와 시대 만화 때는 그런 악역 없었니 뭐니하면서
작금의 서사 있는 악역을 터부시하는데
솔까 이시노모리 쇼타로 선생님 작품 많이 본 입장에선
그런 악역 자체는 별 문제없다 생각해서 동의못하더라
키카이다의 하카이다나 약간 애매하지만 비진다, 사이보그 009의 블랙 고스트
가면라이더 만화판의 쇼커 괴인 모두 처절한 서사가 존재하고
단순 주인공과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라 거기에 숨겨진 복잡한 서사와
비극적인 결말이 존재해서 해당 작품의 매력을 살리는데
요즘 서사 있으면 다 악역 미화니 뭐니 해서 솔까 답답하더라
악역 미화가 문제지, 서사 있는 악역은 문제가 아닌데 말이야
질려서
그냥 내 생각인데 그냥 역량이 딸려서 그런 거 같기도 하구..
악당이 사연이 있으면 사이다가 안돼잖아.
근데 작품에 사이다만 추구해선 명작이 나오긴 힘듦, 주인공에게 시련을 주고 거기서 카타르시스를 줘야 진짜 명작아닐까 생각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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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아린
글킨 하지 ,그래서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