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사이어인을 죽이는 소원은 못 이루는 점이나 그런 사이어인에게 불사의 몸을 부여하거나 생전의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육신을 온전히 소생시키는 사기적인 소원은 이룰 수 있는 점은 확실히 모순적
이구나 싶어서 생각해보니 이 글 이 점에 대해 지적한건 참 머리 좋다 싶은데
저거 해가 되는 소원이랑 득이 되는 소원 이리 나눈 건 좀 이상하다 싶은데 어떠냐
왜냐면 작중에서 단 한 번도
신룡에게 따로 잠재능력 개방이나 파워업 같은 소원을 빈적이 없잖음.
저기 적힌 내용 대로라면 이익이 되는 소원인데
유리한 소원인데도 불구하고 과유불급이라고 GT같은 경우는 회춘의 소원이 오공한테 적용되다 꼬맹이 모습이 되버려서 되려 더 약해진 경우도 있고.
그래서 단행본 구입한거 다시 돌려보니
인조인간을 인간으로 되돌려달라고 빌어본 크리링의 소원 직후 조금 자세하게 설정에 관해 풀던 내용을 다시 봄
자기 혹은 신룡의 조물주인 신의 힘을 상회하는 존재에겐 신체적으로 간섭을 못한다 적혔더라.
이것도 힘의 차이가 분명한 존재를 가리키고 이런 원리와 전혀 상관없는 체내의 폭탄은
그저 물건에 불구하니 몸 밖으로 빼내거나 혹은 넣는 것도 가능한거겠지 (이런 식으로 뇌에 뭐 매우 날카로운 칼같은거 옮겨달라 그러면 사이어인은 여기서 이미 죽었던거고)
회춘이나 노화 등도 소원의 대상이 되는 인물과 신과의 전투력 혹은 힘의 차이와는 전혀 무관한 소원이니
소원으로서 성립이 가능한거고.
요약하자면
불리하게 작용하는 소원이 가능한 것도 아니지만 반대로 유리하게 작용하는 소원이 되는 것도 아님
그러니 전투력이나 힘의 차이 같은게 상관없는 소원은 신이나 신룡보다 더 막강한 존재나 계왕신이나 비루스 같이 더 우월적인 존재에게도 적용시킬 수 있음
그게 회춘 노화, 소생, 불로불사같은 소원인거고 (참고로 드래곤볼에선 불로불사라해도 세포 하나 안남기고 소멸시키면 부활 못함. 셀이나 마인 부우도 이리 없앰. 무적이 아님)
하지만 죽음이나 그 존재 자체를 신체적으로 개조를 가하기 위한 소원 등은 그 존재가 지닌 기의 힘이랑 직접적으로 충돌되서 이루어지기 힘들다.
.... 이런게 아닐까 싶은데
사실 이것도 빛좋은 살구 같은 얘기지.
설정 오류지 이거?
어른의 사정때문에 드래곤볼 만능볼로 만드는거 피하려다가 불가피하게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거지? ㅋㅋㅋㅋ
토리야마 : 와 그런거에요!?
칼에다가 이 칼로 벨수없는건 없게해달라하면 해주나
신의 힘에 한계가 있다는 걸 난 포커스로 삼음. 뭐든 다 이룰 수 있는게 아니라잖아.
뭐든지 다 된다면 걍 드래곤볼 모아서 나쁜놈들 다 죽여달라고 하면 끝나니까 억지로 만든 제한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