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Ntr사전적 정의로 태클걸꺼면

[달달한 뱀사탕]

최소한  대체할만한 단어는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함.

짝사랑이 다른사람과연애및 이것저것 하는걸 무기력하게 바라보는걸 순애라고 설명하고 올랐다간 무슨일이 일어날지 뻔한데

그런 편의를 위한 구분을 사전적정의가 틀렸으니 잘못 되었다라고하면 그냥 심심해서 물어뜯는거지.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사전적 의미로만 대화하는 것도 아니고.

[나무닦이]

관점을 바꿔보는게 중요한거시야
무조건 주인공은 착한놈이고 피해자라는 관점은 너무 피씨하잖앙

[달달한 뱀사탕]

창작물에서 굳이 그럴필요는 없지. 작가가 보여주려고 한걸 느끼기만 해도 되니까.
예를 들어 타이타닉은 진짜 ntr이지만 타이타닉을 ntr로 소개하고, 보자마자 그렇게 분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보면 된다고 생각해.

[나무닦이]

어차피 보는 사람이 판단하는건데 작가가 보여주고자하는걸 주장하는것도 보는 사람에따라 다른거 아니냐
말그대로 ntr적 쇼크로 더럽다 느끼믄 사람도 있고 그냥 꼴린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단순하게 사람수 같은 다수결만으로 처리해야할 사항일까도 생각해보자궁
개인의 감정을 다수결로 처리하는간 좀 그래영

[달달한 뱀사탕]

다수결을 해도 된다고 봐,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순있는데 ntr은 고어같은 장르처럼 대부분 느끼는 감정은 비슷하고 그걸즐기나 못즐기나의 문제라고 생각해.
좀 더 나아가서 ntr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경고의 의미로서 현재 작용할 수 있는 테그란게 ntr정도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더 좋은 장르구분이나 테그 구분이 생기지 않는다면,
1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2차적으로는 그런걸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ntr이란 구분을 사용하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해.

[나무닦이]

근데 똥굽친구처럼 보편적 보는 사람들은 ntr로 본다는데
작가는 그런의도 없었다는걸 보면 그런 경우는 작가의 의향은 무시당하는거에영? 그리고 ntr이라 생각 안해서 ntr안 붙여써 더 까인거네영 흠모 무서워염

[달달한 뱀사탕]

똥굽친구를 직접본건아니라 대답이 힘든데, 일단 주워들은 이야기로만 생각해보자면
1.그때는 ntr이란 단어가 지금처럼 쓰이고 있었나가 첫번째.(내 주장의 골자는 테그 구분이 필요한데 현재 ntr을 대체할 단어가 없다니까. 작가가 그쪽 감성이 일어날껄 예상 못했을거란 생각은을 못했다는건 이상하다고 보고 ntr이란 단어를 모르거나 조금 다른 장르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측)
2.반대로 ntr이라고 처음부터 말했으면 저게 저렇게 터졌을까 하는 문제.
3.저걸 그리면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남한테 안기는 그 씁슬하고 미묘한 감정을 생각못하고 그리지는 않았을거란 점(ntr이 그런뜻인줄 몰라서 태그를 안달았다, 혹은 너무 사전적 정의에만 집착해서 ntr이라 생각하지 않았다쪽이 더 가능성 있어보임)
이정도 지적해볼 수 있을거 같아.
개인적으로 똥굽친구야 말로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ntr테그를 달아야 한다라는 주장에 가장 부합한 사례라고 생각해.

[나무닦이]

1. 그거 터진시기가 아직 1년 될까말까라 지금과 별다른 차이 없는 ntr상황에 툭하면 지금처럼 ntr이다 아니다 하며 짝사랑으로 이야기하던시기 - 지금과 별반 차이 없음

2. 작가는 ntr이라고 생각 안하고있었으니 그건 작가의 문제라고 보기엔 좀....
타이타닉은 ntr인데 ntr안붙이고 의도가 ntr이 아니다 라는 보편적 의견으로 작가의 의도가 있다고 사람들이 느끼는데
작가가 ntr이라 안느끼고 표현에 문제가 있었지만 다수가 그거 ntr임 하고 작가가 정한 장르를 맘대로 지정해도 문제가 없는지...

3. 딱히 그런거 안보이고 그냥 개그처럼 가볍게 넘어가는걸로 보였으나(대충 너랑 사귀기 전 노래방에서 니 친구랑 어쩌구 하는내용) 사람들이 ntr이라고 몰아붙인 결과가 그것
ntr을 붙여야하는 작가 당사자가 보편적으로 ntr은 아니라고 생각했을 경우 안붙였을때 그걸로 문제 삼는거라 위의 태그를 못달수있는 상황도 있는것
그래서 결국 개인의 가치관을 다수결로 통합해서 주장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함 가장 좋은건 언어의 의미대로 쓰이는게 좋지만 뭐 지금처럼 이상하게 변질된것도 나쁘진 않은데 개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보편적인 사고의 다수결로 결정해야한다는건 위험한 사상이라 생각됨

[달달한 뱀사탕]

1번은 내가 틀린 것 같내.
2번하고 3번의 경우 아에 성행위가 있었다는 묘사까지 넣어놓고, 그전에 노래방에서 한 그애가 아니라 사람한테 마음이 있다는 묘사까지 넣어놓고 그 장르가 아니에요라고 주장하는게 얼마나 믿을만 하냐는 점(내가 왜곡 짤을 본게 아니면 이런 묘사는 확실히 작가가 의도하고 넣었음)

다수결에대한 이야기라면 현재 존재하는 액션이니 로맨스니하는 장르 구분조차 사회에서 다수결로 암묵적으로 정해졌다고 봐야할텐데 왜 ntr이라는 것에서만 그걸 적용하면 안 되는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나무닦이]

묘사 부분에선 보편적인 국내의 인식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게
다른나라의 경우도 무조건 저런 과거의 색파 같은걸 가볍게 생각안하고 국내처럼 심하게 생각할까? 하는 부분도 있으니
다수결로 주장하는건 좀 많이 위험함
그런거 주장하던애들이 나찌임
암묵적으로 정해진건 없음 그냥 보편적인 사상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거임

[나무닦이]

그리고 그 암묵적인 올바름을 무조건 주장하는게 피씨라는거고....
때와 상황에 맞춰 주장하고 개인의 취향도 존중해주는 사회가 좋은거지만
뭐 이런곳에서 취조ㅅ 찾는게 에러긴 하다

[달달한 뱀사탕]

현재 ntr하면 떠올릴수있는, 보편적 시대상을 반영한 의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뺏기는 감정이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

[달달한 뱀사탕]

그러니까 말이지.

[dameyo]

짝사랑 대상인 여자애의 입장도 생각해봐야지.
여자애 머릿속엔 본인이 1도 없는데, 다른 남자랑 엮이는걸 NTR이라고 할 수는 없는거잖아?

[dameyo]

썸타다가 갈아타는 것도 ntr이라곤 안하잖아. 그런 류에서 많이 나오는 짝사랑 소심남 입장에서 보면 ntr일지 몰라도.

[달달한 뱀사탕]

시점이 실연당하는 사람이 된다면, 작가가 어지간히 이야기를 못쓰는게 아닌이상 시점의 중심이 되는 사람에 감정이입이 쉽겠지.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그걸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구분이 필요한데, 지금은 그 단어를 대체할만큼 의미가 와닫는 단어가 마땅치 않다고 봐.

[달달한 뱀사탕]

더 좋은게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 대체 가능한 단어가 없는 느낌이지.

[디포르]

불륜 바람?

[달달한 뱀사탕]

짝사랑은 둘다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