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 마1약중독, 폭력, 강도 등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살던 미국의 한 남자는,
어느날 자신이 하던짓을 되돌아보며 이대로 살다간 쓰레기로 죽을수밖에 없다는걸 깨받고 변하기로 결심함.
아내의 권유로 교회에 나간 남자는, 폭력과 멸시, 마1약밖에 없던 자신의 주변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 있고
범죄자 쓰레기인 자신도 따뜻하게 맞이해주며 부드러운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에게 감동해서 교회를 짓기로 함.
목사가 되어 그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배우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주며 살아갔다.
어느날 TV를 보고 멀 땅에 자신들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고 봉사활동을 갔고
그곳에선 아무런 능력이 없던 자신도 도움을 주고 가르침을 줄수 있다는것을 깨달은 이 남자는,
자신의 자동차와 오토바이, 총 등등 모든물건을 팔아 돈을 마련하고 아프리카에 교회와 학교를 지어 봉사를 계속함.
주변인은 물론, 현지의 사람들도 이 목사의 행동이 무척 무모하고 위험하다며 말렸지만,
현지의 사정을 아직 잘 몰랐던 그는, 미국의 여러 목사들이 했던 말처럼 사랑으로 감싸고
행동을 이어가면 모두 잘될거라 얘기하며 고아와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더욱 많이 모음.
소문은 퍼져나갔고, 아이들과 생활이 어려운 주변지역 주민들까지 몰려들어 작은 마을을 이루기까지...
교회와 고아원이 도움을 주는 아이들은 겨우 수십명에서 수천명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이렇게 소문이 퍼진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인근지역의 무장단체와 군벌들이 이 소식을 듣고, 구호물품을 강탈하거나
고아원을 습격해 사람들을 쏘고 아이들을 납치해갔다.
이 아이들은 노예로 인신매매를 당하거나
자1살폭탄테러에 쓰이고, 군벌과 종교집단의 세뇌를 당해 소년병으로 쓰여 죽어나갔다.
미국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전재산을 쏟아부어 교회와 고아원을 다시짓고 울타리를 높이며
몇번을 노력했지만, 그때마다 다시 습격당하고 아이들을 빼앗기길 반복.
급기야 아이들과 인근 주민들은 습격이 무서워 그 교회와 남자를 멀리하기까지 한다.
크게 절망해 미국에 돌아온 남자는,
신을 탓하며 수많은 고민에 휩싸인다.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게 먹을것과 교육,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아이들에게 희망찬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지만 정작 아이들을 지키지 못했다.
고민끝에 그가 아이들과 자신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결론을 내렸고,
매번 아프리카행에 준비했던 건설자재들과 식량을 모두 빼내버리고 그가 챙겨든것은...
총이었다.
총과 탄약, 전투복과 전투화...
모두 이전에 아름다운 세상을위해서는 필요없다 깨닫고 버렸던 것들이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할지, 무엇을 잘할수 있을지 답은 하나였던것.
결국 결론은 아이들을 지키고자 했던 친구들과 무장해서 직접 아이들을 되찾는것이었다.
목사는 젊은이들과 우호적이었던 민병대를 모아
자신이 가져온 옷과 전투화를 나누어주고, 돈으로 총을 사들여 무장했고,
직접 주변의 군벌들과 종교단체를 먼저 습격해 뺴앗긴 아이들을 구출했다.
습격당해 빼앗긴 아이들은 자신이 있던 지역 외에도 무수히 많았고,
더 많은 아이들이 납치당하거나 죽어가고있다는 사실을 안 목사는,
이번 한번의 싸움으로 모든것을 끝낼수 있을거란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또한 소식을 들은 주변 군벌과 무장단체들도 복수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목숨걸고 겨우 되찾은 아이들을 모두 잃을수도 있는 상황...
결국 그는
전쟁을 택했다.
주변의 군벌과 무장집단을 먼저 쳐들어가 분쇄하고
훨씬 악랄하고 무서운 방법으로 모두 죽이기 시작했다.
어떤 무장단체들을 박살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지 사방팔방으로 광고했고,
아이를 잃은 가족들, 민병대들의 큰 지지를 받았고,
뜻을 함께하기위해 모인 규모는 거의 군대와 같아
그가있는 지역은 방비가 탄탄해졌고, 군벌들이 얼씬도 못하는 안정된 지역으로 바뀌었다.
그가 세력을 넓히면 군벌들이 소문에 겁을먹고 먼저 습격당하기전에 다른지역으로 도망가는 일도 생겼다.
그는 이 열악한 땅 위에 진짜 필요한건
먹을것과 책, 사랑이 아니라
그들이 평화롭게 살수있도록 먼저 지켜줄 총과 탄약, 힘이었다고 말한다.
여러 봉사단체가 좋은 뜻으로 구호물자와 봉사인력으로 밟은 땅에서
매번 구호물자와 아이들을 빼앗기기 일쑤였고, 매번 그 광경을 지켜볼수밖에 없었던것과 달리,
자신은 진짜 아이들이 웃으며 뛰어놀수 있는 평화로운 땅을 만들었다고 함.
지금껏 빼앗긴 아이들을 되찾아온 구호단체는 없었고,
그들과 똑같이 말로만 사랑을 외치고 지나간 과거취급을 했다면
자신이 여태 구출해낸 수천명의 아이들은, 모두 지금쯤 허무하게 죽어 없어졌을거라고 한다.
국내 방송에서도 몇번 소개된적 있는 이 실화는
미국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는 다큐멘터리와 뉴스, 영화에서 여러 인터뷰를 했는데,
사랑을 위해 아프리카 땅을 밟은것이 아니라
마음대로 폭력을 휘두르기위해 핑계를 대는 전쟁광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만약 아이들을 납치당했다면, 당신에게 필요한건 성경과 찬송가입니까?
아니면 기꺼이 목숨걸고 쳐들어가 구해줄 총든 사람들입니까?"
전 누가뭐래도 살인을 더 할거고,
하나님 당신은 절 용서해주셔야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성경을 내려놓고, 다시 총을든 남자의 실화
[머신건 프리처]
이정도면 뭐..
이런건 중간에 끊어줘야 좋아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