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하는 게임은 그냥 하니까 머리 비우면서 해도 문제없는데
신작게임만 할려고하면 의욕이 안생김
첫번째로 피곤함
걍 일 끝나는 날에는 오랫동안 못하겠음
롤을 한판하면 그만하고싶어지고
기본 30분쯤하면 피곤함이 몰려옴
팩스 오브 엑자일했을땐 그냥 자면서 함...
두번째로 조작키 배우기 귀찮아짐
카드게임하는편인데 다른게임은 아예 조작법이 다르니까 움직일때마다 신경써야함
롤까지는 그나마 익숙하니까 괜찮은데
신작게임할때마다 익숙하지않아서 그걸 또 배운다고 생각하니 막막해짐
그래서 몬헌월드 나왔을때 남들 차지액스쓸때 쌍검밖에 못해보고 스토리 엔딩보고 접음... 아이스본은 힘들어...
세번째로 주말에 몰아서하기엔 내 몸과 시간이 많이 부족함
하고싶은 게임은 존나 나오는데 내 몸둥아리랑 시간은 하나밖에 없음
주말에 몰아서 하고싶어도 고작 한게임 끝낼까말까
위쳐3는 붉은남작까지 깨고 멈춰버림... (심지어 첫번째 플레이 후 반년 묵혀뒀다가 할려니까 기억안나서 다시했는데 또 붉은남작에서 멈춰버림...)
폴아웃4도 하고싶고 스카이림 모드질도 해보고싶고 포켓몬도 하고싶고 데스스트랜딩도 하고싶고
그런데 반년동안 젤다 야숨 이제야 4마리 신수 잡고 이왕 잡은거 진엔딩보자고 마음먹었는데 헛짓거리때문에 아직도 못 깨고있음
야숨 재미있긴함... 옆길로 샜는데 왜케 재미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