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생명체가 또 있을지 의심스러움
지금의 인류문명은 10만년 전에 본격화된 현생 인류의 문명화가
산술급수적 속도로 발전한 결과물이 아니라
15세기에서 19세기 까지의 유럽에서 일어났던 자연과학과 사상철학에 대한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에 힘입은
근 150년 동안의 폭발적 성장에 틀을 두고 있음
그 발상의 전환과 발견들과 발명들은
우연한 일련의 사건들이 중첩되고 누적되어
어느순간 폭탄처럼 터져서 인류사적인 변화를 가지고 왔지
동아시아는 근 1천년간을 유럽에 사상과 문물과 생산량에서 앞서있었지만
획기적 발상의 전환을 가져올만큼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는 없는, 어떤 의미에선 고인물같은 대륙이었음
외침없이 나름대로 스스로의 역사를 계승하고 발전했어도
21세기, 지금의 인류가 누리고 있을 변화의 씨앗들을 잉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봐
그만치나 현대 인류 문명의 발전사는 매우 우연한 계기들이 겹쳐서 가능할 수 있었던 사건이지
지구 밖에서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지만,
그런 생명체가 나타났다 한들 인류에 필적하는 지능을 지닌 생명체가 나타날 수 있을지도 의심스럽고
그런 생명체들이 문명을 이룰 수 있을지 역시 의심스럽고,
그 문명이 우연한 필연들을 누적시켜 어떤 특이점에서 그걸 폭발시켜서
지금의 인류가 누리는 물질문명에 필적하는 수준의 성취를 이룰 것이냐 한다면
더더욱 가능성이 낮아질 것 같음
이상, 유게 수준에 걸맞는 똥글이었다
일단 인류가 우주 역사상 가장빠른지적 생명체인게 중론
일단 인류가 우주 역사상 가장빠른지적 생명체인게 중론
후기에 나온 지적 생명체들은 타 은하 관측도 못함 적색편이때문에
지구가 젤나가인거임
딸치고 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