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파칭코 천국이다보니 기본적으로 파칭코 가게를 홍보하면서 게임 흐름을 소개시켜주는 방송이 다수 있는데
그 중에서 보는 사람 심장까지 쫄깃해지는 내용이 있어서 씀
물론 방송이다보니 원래 게임에서 사용되는 돈은 본인돈이 아니고 딴 대로 다 돌려주게끔 되어있지만
방송 시작하자 마자 보너스 3만엔을 받게 된 진행자
물론 기뻐하긴 기뻐한다.
"이거 받아도 되는거야?"
"이렇게 갑작스럽게 받아도 되는거야?"
"뭐, 그 정도로 열심히 하긴 했지, 확실히"
"어쨌든 인센티브라고 생각하면 되니까."
"왠지 기분이 이상하게 나쁘긴 하지만 뭐..."
[물론 그냥 주는건 아니다. / 설명은 게임이 시작되고 나서]
그리고 이번에 받은 보너스를 냅다 써버린 진행자
[써버렸네?]
"어, 썼어"
"아니 그건 써야하는거지"
[이게 뭔지 알겠어?]
"내가 가지고 있는거랑 같은거네? 이번에 산거야?"
'슬슬 이상하다는걸 알게됨'
"그것도 있어 나도"
"아니; 잠깐 그거;"
[아내분에게 협력받아서 찾아놨어]
"...;"
[아까 받은 돈 대신 경매에 올릴거야.]
"개당 만엔에 경매로 올리는거야?"
['말 없이 등록화면을 보여줌']
"잠깐 기다려봐!"
[아까 받은 돈을 다 잃으면 네 물건을 처분해서 충당할거야. 1개 1만엔에 올려서]
"...;"
[게임을 시작하지]
그리고 미션 종료 후
6천엔 써서 8만엔 가까이 따게 됨...;
어쨌거나 돈도 따고 개인 소장품도 지킴;;
"간 떨어질 뻔 했지만 덕분에 잭팟까지 봤어..."
아내분(오...)
"(압류당한거)절대 팔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죽을 각오로 하다보니까 어떻게든 이기는 흐름으로 가게됐어, 그런 이유로 수고하셨습니다."
어쨌든 진행자의 멘탈은 너덜너덜해졌다고 한다.
이걸 또 성공하네 ㄷ
개시벌놈들이 남에 소장품을 건드려?!
요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