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한 5년 전부터 조금씩 이상한 루트를 타기 시작한 건데,
일단 저거 통과되는 거 희귀동물 사육자들과 업자들이 좀 뭉쳐서 의견전달 제대로하고 로비 비슷한거라도 했으면 안 일어났을 일임
왜 저런 말을 하냐면 관상어는 하나도 안 건들여지는데,
CITES 부속서 포함되는 어류 중 인기 원탑이 아시아 아로와나고 사육 개체수가 진짜 무시무시하게 많아서 세금 뜯어낼거면 건드릴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부터 체계적으로 관상어 협회가 태클 죽자고 걸어대서 아예 관상어 쪽은 산업 융성으로 가지 산업 조지는 쪽으로는 법이 안 만들어짐
근데 파충류,양서류-희귀애완동물이라고 통칭-시장은 저렇게 뭉쳐서 협회 만들 생각을 안 했음
이제부터 서로 죽여라 모드로 죽자고 서로 치킨게임하면서 죽고 죽이는 판을 만들고 협회를 생각도 안하다가,
제대로 대응할 타이밍을 놓쳐버리고 뒤늦게 만들어진 협회도 소 태워죽이고 외양간 잿더미에서 1/10 외양간 프라모델 맞추는 수준이 됨
도저히 상식선에서 납득이 되지 않는 사육장 규격을 법제화해버리고,
'응 이거 안 맞추면 니들 싹다 불법이여 불법'하고 하는 걸 그냥 눈뜨고 지켜볼수밖에 없게 된 데에는 분명 희귀애완동물 시장 자체의 책임도 존나게 있다
뱀만 10년 키웠던 놈 말이니 믿어도 된다
일터지고 협회생긴게 너무 큰듯. 관상어에 비해 시장도 작고 연령대도 훨씬 낮은 편인 만큼 업자들 쪽에서 위기감느끼고 달려들었어야 했다고 본다.
다수가 가지던 안일함의 대가지 뭐 별 거 있나 내가 파충류 하던 때만해도 나 포함해서 몇몇이 위기감 느끼고 협회만들어서 대응해야하는거 아냐?했었는데, 그때가 골든타임 끄트머리였어 지금 생각해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