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의 이름은 [유토피언 아우라]다
유토피안 아우라라고 써있지만, 사실 여기엔 사연이 하나 있다
이 카드의 발매 이후 [Burning abyss]라는 카드군이 발매된다
모티브는 단테의 신곡에 묘사된 저승의 모습이었는데
이에따라 일본에서는 저승을 뜻하는 [彼岸(ひがん)]으로 번역 되었고...
국내에서도 이 한자를 그대로 읽은 [피안]으로 발매되었다
이에 따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유토[피안] 아우라는 피안 카드군이 되었다
하지만 북미판은 Utopian Aura로, 일본판은 皇(おう)の波動(はどう)로 번역되어 전혀 상관이 없는 카드였고
결국 16년 1월
아무것도 안한 [유토피안 아우라]는 [유토피언 아우라]로 개명되고 말았다
대원이 번역을 잘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사례가 끝도 없이 발생하다보니, 유희왕 카드들의 이름은 한번이라도 선례가 생겨버리면
읽기 이상하더라도 최대한 에러텍스트를 줄이는 방향으로 이름이 지어지게 된다
마력의 광대 크러쉬:난 언제 바꿔주냐
니가 선례라서 후배들이 광대가 되지 니는 못바꿔줘요
버서커라는 옛날카드를 마력의 광대라고 번역해서
그래도 다른국가에 비해 대원 특유의 동봉카드 엿먹이기로 저렴하게 할수있으니 뭐.... 번역오류는 참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