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1때 혼자다니기 싫어서, 아무얘한테 친구하자 했거든. 근데 내가 입학2주만에 자퇴했거덩. 근데 내가 정이 많은 사람이라서 보고 싶어서 싸이로 연락을 했는데, 내가 언제 부턴가 돈을 요구하더라. 쉽게 말해서 배신때린거지. 근데 동전 노래방비, 당구장비, 내가 내줬어. 대신 돈 빌려달란건 돈없다고 배째라피했지. 그리고 같이 술마실때 회비 2만원 2~3번 합하면 3~4년 15~20만원 될까??
걘 현역, 난 공익이었고 2년동안 나한테 연락안와서 다행. 걔 전역일에 내가 문자로 이제 만나지 말자 하니까 쿨하게 '그래' 그러더라. 걘 날 친구로 안봤단 이야기지ㅡ,ㅡ 나도 학교 자퇴해서 외로웠으니까 서로 윈윈인가?
근데 걘ㅈ날 친구로 안본이유가 뭘까??
더 이상 급우가 아니니까 그럴까?
형 솔직히 못알아듣게써 나 무서워
형 솔직히 못알아듣게써 나 무서워
그건 니가
호구네 친구는 그렇게 되는게 아녀
음머
너가 먼저 만나지 말자라고 한 시점에서. 상대방도 너한테 실망한게 아닐까? 친구한테 10~20만원씩 쓰는거야 별로 아깝진 않은데. 아무리 친구 사이라도 기브앤 테이크는 있어야지. 어차피 질러서 안보기로 한거 그냥 윈윈했다고 생각하셈.
친구 사이에 돈거래가 문제 아닌가...
딱히 정신적 교감이 있던 게 아닌 거 같은데. 너는 누가 뜬금없이 야 친구하자. 하면 ㅂㄹ친구 되고 그래왔냐?
그렇다고, 나를 배신하면 쓰나ㅡ,ㅡ
배신이랄 것도 없는 거 같은데. 그만 만나자한 건 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