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현실적인 장애물은, 하찮아 보이고 악행을 일삼는 자들의 단순하고 극단적인 범죄니까.
아는 사람이 칼 들고 찌르려고 해도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지.
반지성주의, 혐오를 추종하는 자들.
그렇다고 하여 지식과 권위로 도피해봤자 그렇게까지 천국은 아니지.
그럼 현실은 나아지기는 할까? 속담이나 그런 지혜의 말들 속에서 폭력과 야만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방법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 것들은 꽤 지키기 어렵지.
지금도 그런 방식을 선호하는 자들이 있지. 단순하고 무식한 방식.
심지어 뛰어나도 훌륭했던 사람조차. 그런 사람은 지금도 있고, 나중에도 있을 테지.
삶의 의미가 있다더라도 그건 개인이 스스로 깨달아야 할 것이지. 어머니 지구가 진짜 어머니도 아니고, 자기 일은 자기가 해야겠지. 하물며 자기 자신의 의미찾기는 물론.
온갖 미사여구, 혹은 진짜로 의미가 있다더라도 '삶의 진리'는 사람대 사람에게 진심으로 해줄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냥 흔히 말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만의 것이라면.
현자타임이야?
현자타임이야?
재밌는 친구네. 술먹고 보니 특히 좋네 난 곧 돈을 벌러 나가고 그돈을 벌어 술을 마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