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내전퀘스트 라인은 지금도 뻑하면 어느 편에 붙는게 옳은 건지를 두고 머리 터지게 싸우는 주제야.
물론 나는 항상 로마뽕 맞고 제국을 택하지만, 적으로 나온 스톰클록이란 팩션도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그중에 가장 큰 이유가 제국의 복잡한 정치적 입지를 잘 표현했기 때문이야.
달리 말하자면 그냥 양판소 처럼 "와! 제국! 와! 간지! 와! 나의 모든 정체성을 버리고 제국에 동화되어 버려야지!!"하고 흘려버린게 아니라 제국이란게 생겨난다면 다양하고 복잡한 문화가 뒤엉킬수 밖에 없는 정치적 현실을 잘 반영했기 때문이지.
일단 탐리엘의 제국이란 정치체가 흔히 양판소에 나오듯이 그-냥 킹왕짱 세서 생긴게 아니라 정말로 복잡한 정치적 거래와 문화적 관계가 뒤엉켜서 탄생했다는걸 기억해야되.
애초에 스카이림의 하이킹은 꽤 오랜기간 동안 시로딜과 상관 없이 독자세력을 유지했고,
시로딜에 있는 전통적인 제국의 황제라는 지위는 시로딜에만 국한되는 거였거든.
정확하게는 스카이림하고 그렇게 크게 상관없는 왕의 아뮬렛이 신들이 인정한 황제의 지위를 보증하고 데이드라들의 침공을 막는것이였다고.
그러다가 일단 처음으로 스카이림이 제국이란 정치체에 편입된건 제 2 제국 시절이야.
제 2 제국은 시로딜로 영역이 제한된 제 1 제국의 후계자로 간주되었고(따라서 아카토쉬가 보증한 황제의 지위와 권위를 그대로 물려받았지),
스카이림을 침공한 아카비르 세력을 격퇴하고 흡수하면서 스카이림에 깊숙하게 관여하게 되.
하지만 스카이림과 문화적 접점이 강했던 것도 아니고, 직접 전쟁을 벌여서 군사적으로 제압한것도 아니라서,
이 당시에 하이킹들은 4시대와 다르게 계속 윈드헬름에서 뽑혔고(가끔 윈터홀드) 제국의 영향력은 제한되었지.
그러니 제 2제국이 몰락하고 안그래도 느슨했던 스카이림에 대한 영향력이 완전히 사라진것도 무리는 아니야.
그러다가 타이버 셉팁이 나타나지.
타이버 셉팀도 노르드들을 군사적으로 격퇴한게 아니라 전설적인 영웅 드래곤본이라는 점을 내세워서
(탈로스가 하이 흐로스가에서 드래곤본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잊지 말라구)
정치적 지지를 얻어서 군대와 권력을 얻어내었고,
그걸 기반으로 나중에 시로딜로 내려가서 한바탕 싸운 뒤에 왕의 아뮬렛을 손에 넣고 셉팀 황가(제 3제국)가 세워지고 나서는 아예 탈로스 신으로 숭배되버리지.
즉 셉팀 황가는 스카이림에게 인정받는 "드래곤본"이라는 정치적 정통성을 가지고 있었고,
시로딜에서는 시로딜에게 인정받는 "왕의 아뮬렛"이라는 정치적 정통성을 따로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
그런데...
오블리비언 사태가 벌어져서 셉팀 황가가 전멸해버렸네?
거기다가 왕의 아뮬렛도 파괴되버렸네?
드래곤본도 아니고 스카이림 출신도 아닌 타이투스 메데라는 뭔 시로딜 잡놈이 황제라고 지랄하네?
이게 얼마나 엄청난 일이냐면, 애초에 스카이림이 제 3제국을 적극 지지한 이유는 영웅적인 드래곤본 타이버 셉팀에 대한 신격화 때문이였잫어?
근데 그 정치적 정당성을 보유한 제국이 해체되 버리고 대신에 시로딜에서 복작복작 하다가 이긴놈이 뜬금없이 "내가 황제다"라고 나서니 좀 쎄해지는거지.
거기에다가 왕의 아뮬렛이 파괴되어 버렸으니 메데제국의 황제들은 셉팀, 레만, 알레시아 선대 제국와 다르게, 왕의 아뮬렛을 착용해서 데이드라들의 침공을 막아주겠다는 신들과 인간족들 간의 계약을 보증하고 실행하는 존재도 아니고, 황제가 된 경위도 그냥 군대 이끌고 가서 수도 점령한 것이였다고.
근데 어떻게 200년 동안 제국이 유지되었나? 하는 의문이 생길거야.
아마 진작에 브렉시트.. 아니 메데시트가 안일어난 것은 셉팀제국이 워낙 오랜 기간동안 스카이림을 통치했고,
그 동안 제국의 문화적, 경제적 영향력이 깊숙하게 침투했기 때문일거야.
일단 일명 올드홀드라고 불리는 윈드헬름에서 하이킹이 안뽑히고 건물이나 주민들만 봐도 제국의 흔적이 물씬 느껴지는 솔리튜드의 청와.. 아니 블루팰리스에서 황제가 지명한 인물이 하이킹이 되는게 수백년째 이어져왔으니 그냥 탈퇴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였겠지.
그리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메데제국은 탈로스 신앙을 인정해줬거든.
이게 왜 중요하냐면,
셉팀황가가 살아있던 오블리비언 시점에도 노르드가 아니면 탈로스를 신으로 인정하면서 "나인 디바인"이라고 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단 말이야.
(보통 에잇 앤드 원으로 돌려말하거나, 아예 그냥 에잇디바인이라고 불렀지.)
근데 노르드도 아닌 시로딜 출신인 타이투스 메데가 탈로스 신앙을 그대로두고 그게 170년 동안 유지되었다?
분명히 이건 스카이림을 의식한 정치적 거래인 셈이지.
전대 황조가 뭐 나쁜일 하다가 명청교체기 처럼 정권교체 당한것도 아니고 사악한 신적 존재를 격퇴하다가 멸문 당한데다가,
수백년간 유지되었던 것을 괜히 바꾸는 것도 부담스러웠던거야.
그렇게 그럭저럭 굴러가던 제국이 엘프하고 전쟁을 하다가 힘에 부쳐서 멋대로 뭔 엿같은 조약을 맺고 탈로스를 이단화 하네? 어 빡치네?
할 만한 상황이 되는 것이지. 안그래도 정치적 정통성이 약했던 제국이 이제 탈로스까지 건드리니 이건 받아들이기 힘들어지는 거야.
물론 앞서 말했듯이 수백년 동안 안정적으로 통치했던 제국의 영향력은 깊숙하게 남아있기 때문에(300년이 넘게 통치한 제 3제국은 물론이고, 제 4제국만 해도 200년 동안 통치했어. 참고로 대부분 중화권 통일제국들이 200년을 좀 넘게 존속했음.),
작중에서도 스카이림 전역이 반으로 뚝 갈라설 정도로 치열한 정치적 쟁점이 되는 것이지.
이렇게 특정한 정치 지도자의 지위가 복합적인 여러 정통성을 같이 지니는 경우는 실제 역사상에 즐비하게 많은 일이야.
이 점이 전근대 전쟁을 보는 우리를 가장 힘들게 만들어.
왜냐면 현대적인 민족개념을 투영하기 때문에, 실제로 무엇 때문에 전쟁이 벌어지는지조차 파악할수가 없거든.
민족국가의 현대인들은 (이론적으론) 하나의 문화와 하나의 민족, 하나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의 정부를 구성한다는 관점으로 보니까,
분절되어 있는 수많은 문화요소와 정치체제들이 보기에는 하나의 나라를 이루면서 때로는 협상을, 때로는 전쟁을, 때로는 융합을 통해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해.
이 글에 나온거만 봐도 수많은 정치적 타협과 이질적인 정체성들이 등장하잖어? 베데스다는 내전퀘를 짜면서 이 점을 정확하게 꿰뚫어 본 것이지.
이러한 복합적인 정치체의 시초인 로마제국의 황제 자체가 공화정 시기의 정치체계를 기반으로 이런 특권, 저런 관직 등을 짜집기해서 탄생한 키메라 같은 존재이고,
멀리 갈 필요도 없이 근대 유럽 만 봐도, 찰스 1세는 잉글랜드/아일랜드/스코틀랜드의 왕이였는데, "외국"군대인 스코틀랜드의 왕당파 군대에 침공을 유도했다는 죄목으로 잉글랜드에서 반역죄로(!?) 기소당했다고.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이렇게 곳곳에 잘 심어놓은 의미심장한 요소들이 많아.
소울트랩으로 카짓에게 안식을 주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 바드대학에 쳐들어가서 역사책들을 읽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리고 따까리 카짓보다 대가리 탈모어를 쳐죽이는게 더 시급한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주기 바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4564445 - 폴아웃 시리즈 10대 상식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374473 - 제국군 계급체계를 아라보자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109195 - 스카이림의 소름돋는 사실
그런 와중에 솔리튜드 지하에 울프퀸 이라고 포테마 셉팀이 예토전생 하면서 난리치고 있음(서브퀘) 이걸 내비둔다면 솔리튜드는 물론이고 현 제국마저 위협 가능했을듯. +스키이림의 통화 단위도 편의상 골드라 부른다 뿐이지 정식 명칭은 셉팀. 그만큼 셉팀 왕조가 자리를 매우 깊게 잡은 듯
스톰클록이나 비슷한 세력은 나올수 있는데 대장이 울프릭이라 글러먹어서 도저히 편들수가 없음
이러한 스카이림 내전의 내막을 살펴보면 제국의 몰락은 확정됐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생각해. 이미 황제의 정통성은 무너져버렸고, 탈모어들은 점점 강성해지는 데다. 그나마 현 정권을 이어가던 황제는 드래곤본의 선택에 따라서 암살당하기까지 하니까.
대충 그런셈이야 스카이림 내전은 종교 자유와 민족간의 충돌이야 그리고 좀더 들어가면 탈로스 신앙의 금지에는 탈모어 녀석들이 신이된 탈로스를 소멸시키고, 자신들은 새로운 초월적인 존재가 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해석도 있는데 이건 엘더스크롤 6이 나와봐야 알수 있는 거겠네
이 글을 제국 군인이 높게 평가
카짓차별하는 그 언행에 상처받은 카짓도적은 도둑질로 얻은 장물들을 처리한후 스쿠마를 빨면서 한탄의 한숨을 내쉽니다. 언제쯤 차별받는 상황을 개선시킬수 있을까요.
더 어려워졌는데ㄷ 대충 로마 황제겸 기독교 교황 가문이 있었는데 전사하고 다른 놈이 로마 황제 자리를 먹었는는데 이슬람인들이랑 싸우던 로마가 협상하는 대신 기독교 이단처리해서 기독교 믿던 스카이림이 내전이 일어났다 이거임?
결국 탈모어는 같은 알트머라해도 '탈모어'에 소속된 애들끼리만 남게되는거고 그 내부조차 또 차별이 심한 집단임 근데 그 전력이 엄청 막강하냐? 그건또 아님 백금조약 전쟁당시보면 2년?에 걸친 대대적인 공격에 겨우 함락시키고 약 한달?한달반사이 시로딜로 병력재집결해서 바로 되찾아옴 스톰클락의 승리로 내전이 종결되는게 정사면 제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한다기보다 개인적으로는 딜을 할꺼같음 '야 탈모어 치자 탈로스 인정해주면 들어감 ㅇㅈ?' 이러면서 제국은 스카이림이 척을지면 하이락이 고립되니 저걸 안받아줄수 없는조약이고 제국 전력이 뭐 50%이상이 스카이림에 온게 아닌 일부만 왔다는 설명이 있으니 내전에서 진다고 시로딜지역이 휘청휘청거리진 않을꺼같고 스톰클락이 시로딜을 진출할꺼같지도 않고 반대로 제국이 내전을 종결시켰으면 더 좋아지는거고 잡소리가 길었는데 난 다음정사는 탈모어의 패퇴일꺼같음 얘내는 너무 자만심에 미쳐있어서 확실한 우군이 거의 없다시피하니까..
아무리 그래도 이런 졸렬한 놈을 하이킹으로는 초큼;;
2회차이후에 스톰클락가는애들이 확줄어버리는겜에서 박터지고 싸운다라..
2회차이후에 스톰클락가는애들이 확줄어버리는겜에서 박터지고 싸운다라..
스톰클록이나 비슷한 세력은 나올수 있는데 대장이 울프릭이라 글러먹어서 도저히 편들수가 없음
용어를 몰라서 뭐가뭔지 모르겠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타이버 셉팀 = 탈로스이고 셉팀황가는 대대로 타이버 셉팀의 후예이자 드래곤 본으로써 왕의 아률렛을 이어받았어 이 왕의 아뮬렛의 힘으로 세계는 데이드릭의 침략에서 안전할수 있었는데 오블리비언(엘더스크롤4)때 이 왕의 아뮬렛이 박살나고 셉팀 황가가 전멸했어 하지만 탈로스에 대한 신앙은 계속 내려오고 있었고 스카이 림이 제국을 지지했던게 제국에서의 물질적 도움과 탈로스 신앙에 대한 인정이었던 거지 그런데 탈모어랑 싸우고 전쟁을 그만두는 대가로 탈모어 신앙을 인정하지 않았고 탈모어들이 자신들을 감시하는 걸 용인해야 했어 게다가 스카이림은 옛날부터 엘프일족중 하나인 스노우 엘프들과 싸운 과거가 있는데 탈모어 신앙 금지(타이버 셉팀은 스카이림 출신이라서 스카이림에서 그 인기가 각별함), 탈모어들의 감시 까지 터지니까 그대로 스카이림 지방의 불만이 폭발한게 스카이림 내전 그런데 탈모어와 협상하지 않았으면 제국이 망할 판이었으니 제국에게 뭐라고도 할수 없는 상황
그냥 평범한 닭
더 어려워졌는데ㄷ 대충 로마 황제겸 기독교 교황 가문이 있었는데 전사하고 다른 놈이 로마 황제 자리를 먹었는는데 이슬람인들이랑 싸우던 로마가 협상하는 대신 기독교 이단처리해서 기독교 믿던 스카이림이 내전이 일어났다 이거임?
김래언
대충 그런셈이야 스카이림 내전은 종교 자유와 민족간의 충돌이야 그리고 좀더 들어가면 탈로스 신앙의 금지에는 탈모어 녀석들이 신이된 탈로스를 소멸시키고, 자신들은 새로운 초월적인 존재가 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해석도 있는데 이건 엘더스크롤 6이 나와봐야 알수 있는 거겠네
신화 해석에서 어떤 신이 다른 신에게 패배하는건 어떤 신을 모시던 세력이 다른 세력에게 패배하고 피지배 계층이 되는 것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이 있는데 이걸 판타지 세계에 살짝 접목한거야 탈로스는 인간들이 모시는 신인 탈로스(타이버 셉팀)을 신의 지위에서 끌어내서 자신들이 승리자이자 지배자라는걸 굳건하게 하려 하고 있고 반대로 그 누구보다도 그 신을 각별히 모시고 탈로스(엘프)를 싫어하는 스카이림은 이런 행위를 받아들일수 없어서 제국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한게 스카이림 내전
엘프는 탈모어
아 실수 적다가 이름이 비슷해서 잘못적었네
그런 와중에 솔리튜드 지하에 울프퀸 이라고 포테마 셉팀이 예토전생 하면서 난리치고 있음(서브퀘) 이걸 내비둔다면 솔리튜드는 물론이고 현 제국마저 위협 가능했을듯. +스키이림의 통화 단위도 편의상 골드라 부른다 뿐이지 정식 명칭은 셉팀. 그만큼 셉팀 왕조가 자리를 매우 깊게 잡은 듯
안그래도 메데왕조 제국 vs 울프릭 반란군 으로 개판인데 여기다 포테마 셉팀 지지하는 세력도 추가되면 진짜 개판이었겠네
이러한 스카이림 내전의 내막을 살펴보면 제국의 몰락은 확정됐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생각해. 이미 황제의 정통성은 무너져버렸고, 탈모어들은 점점 강성해지는 데다. 그나마 현 정권을 이어가던 황제는 드래곤본의 선택에 따라서 암살당하기까지 하니까.
그래서 5언제낸다냐
스카이림의 팩션은 그래도 나름 둘다 매력이 있었지 하지만 폴아웃4 팩션은 기가 막힌다구~
카짓차별하는 그 언행에 상처받은 카짓도적은 도둑질로 얻은 장물들을 처리한후 스쿠마를 빨면서 한탄의 한숨을 내쉽니다. 언제쯤 차별받는 상황을 개선시킬수 있을까요.
사실 탈모어가 만악의 근원이긴하지
ㄹㅇ 드래곤본이 울프릭이고 시저고 다 박살내서 군대 끌고 시로딜 들어가면 겜 끝인데
드래곤본의 정통성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지만, 문제는 탈모어를 비롯한 다른 세력이 개입하는 게 변수지.
드래곤 끌고가면 되지않을까
이 글을 제국 군인이 높게 평가
간만의 유익한 글 추
윗댓에 제국의 몰락을 나는 다르게 생각하는게 6가 나와서 뭐가 정사로 채택될지는 모르겠지만 스톰클락군은 제국의 멸망을 바라는게 아닌시점에서(닼부 퀘중보면 결혼식때 솔리튜드 공성전이 불가능하니까, 울프릭이 직접 '나는 전면전할 생각이 없다'라는 멘트도 하고) 어느쪽이든 제국이 멸망의길을 갈꺼같진 않다는게 내 의견임 물론 제국쪽은 하이락이 완전 고립되서 뗴굴멍 상황이긴한데 스톰클락,제국군 어느 내전퀘스트로 가던 일단 둘다 최후목표는 탈모어임을 암시하는 구절이 나옴 더불어 탈모어 대사관 병사들 말들어보면 탈모어 얘내들은 전사 / 법사에서 또 신분을 나눠서 차별하는게 있음 (법사들 드래곤한테 다 죽어라?이런식의말) 탈모어가 더 강성해질수 없는거는 얘내들 알트머종족 내에서도 탈모어/비탈모어를 차별하는데다가 탈모어 집단중 가장 오래됬다는 씨직오더도 얘내랑 척을져서 마찰이 있으니까
울부짖는초원
결국 탈모어는 같은 알트머라해도 '탈모어'에 소속된 애들끼리만 남게되는거고 그 내부조차 또 차별이 심한 집단임 근데 그 전력이 엄청 막강하냐? 그건또 아님 백금조약 전쟁당시보면 2년?에 걸친 대대적인 공격에 겨우 함락시키고 약 한달?한달반사이 시로딜로 병력재집결해서 바로 되찾아옴 스톰클락의 승리로 내전이 종결되는게 정사면 제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한다기보다 개인적으로는 딜을 할꺼같음 '야 탈모어 치자 탈로스 인정해주면 들어감 ㅇㅈ?' 이러면서 제국은 스카이림이 척을지면 하이락이 고립되니 저걸 안받아줄수 없는조약이고 제국 전력이 뭐 50%이상이 스카이림에 온게 아닌 일부만 왔다는 설명이 있으니 내전에서 진다고 시로딜지역이 휘청휘청거리진 않을꺼같고 스톰클락이 시로딜을 진출할꺼같지도 않고 반대로 제국이 내전을 종결시켰으면 더 좋아지는거고 잡소리가 길었는데 난 다음정사는 탈모어의 패퇴일꺼같음 얘내는 너무 자만심에 미쳐있어서 확실한 우군이 거의 없다시피하니까..
윗댓 탈모어 집단은 오류.......알트머집단...씨직오더
직접적인 외침으로 인한 멸망은 아니더라도, 황제의 권위와 정통성이 아슬아슬한 시점에서 스카이림이 독립하고 떨어져나가면 제국을 이루는 지방들이 하나둘씩 독립하려고 들지 않을까 하기도 함. 위에서의 내용대로라면 4시대의 제국은 결국 기존 3시대의 셉틴 황가의 부재를 틈타서 새롭게 권력을 차지하면서 기존 제국의 강역을 계승한 것과 다름없는만큼, 따로 제국의 지배자로서의 다른 당위성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유일하게 남아있던 통일된 제국으로서의 권위와 연속되는 관습성을 잃기 시작하면 그대로 도미노처럼 무너질수밖에 없을 것 같고.
제국의 남은 우군이 하이락 하나 아님?? 정사가 스톰클락으로 이기고 끝날꺼같진 않은데 (얘내나 탈모어나 사실...) 스톰클락이 이긴다해도 결국 다시 제국의손을 들어주지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일뿐........ 그리고 정확하게는 셉팀왕조가 다 죽고(마지막 황제는 희생했으니) 분열되고 내전일어나는걸 종결시킬려고 들어간게 지금 메데왕조 라서 막 빈집털이 권력을 먹겠다는것도 사실 조금 의아함... 외전격에는 이 메데왕조가 주인공으로 나오기도하고.... 그 메데왕조 주인공도 시로딜내에서는 영웅취급을 받으니까. 메데왕조가 한게 없이 권력만 먹은애들이 아님 스카이림 기준 마지막 메데황제도 제법 선견지명이 있는걸로 나오고
스카이림 ㅇㄷ
스카이림 역사 ㅇㄷ
하지만 스톰클록은 병사 선에서 보이는 명백한 인종차별 때문에 현대적 관점에 있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고깝게 보이지. 나를 포함해 제국군 루트 타는 사람 대부분이 이런 이유가 많고. 수뇌부도 주인공이 드래곤본이라는 정치, 역사적 명분을 갖고 있어서 이민족이어도 데리고 있는거지 아니였으면 중용했을지는 악간 의문이고. 시로딜 제국을 내가 지지하는 이유도 타국에 기축 통화를 유통시킬 정도로 강한 보편 제국이란 점이고. 스톰클록은 설령 전쟁에 이겨도, 울프릭이 탈모어에 약점 잡힌 첩자놈이란 점에서 국론 통합을 지속시킬 수 있을지 큰 의문. 엘더스크롤 팬픽 쓰고 있는데 도움 됐어요.
엘렌웬 딜도 울프릭색기 그색기에겐 아무런 명분도 없음, 그저 선동꾼일 뿐
아무리 그래도 이런 졸렬한 놈을 하이킹으로는 초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