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무한히 활동할 수 없으며,
개개인마다 정해진 정보처리 용량을 전부 다 사용하게 되면
그에 비례하여 휴식이 필요해진다.
이러한 "뇌가 가지고 있는 정보처리 용량"를 "인지자원(cognitive resources)"이라 부른다.
그런데 인간의 뇌는 이 "인지자원"을 최대한 경제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즉 인간은 어떠한 사건이나 사물을 대할때
자연스럽게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빠르게 판단을 내리려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적은 노력으로 빠르게 정보를 처리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휴리스틱(heuristic)이라고 부른다.
예를들어 어떤 개인이 평소에 "흑인들의 높은 범죄율"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가정했을때,
그가 흑인을 만날 경우
아주 자연스럽게 경계하는 태도를 취할 수 있다.
즉 "실제 그 흑인이 범죄자이냐 아니냐(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판단)"를 생각하기 전에
"흑인들에 대한 경계심(노력이 적고 빠른 판단)"이 먼저 오기 쉽다.
다시 말해 인간의 뇌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정확한 판단"을 내리려고 하기보다는
"가장 빠르고 알기 쉬운 판단"을 내리려는 경향이 있다.
인지과학자 게리 클라인(Gary Klein)등은
이러한 현상이 생존본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한다.
빠르게 선택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자연환경 속에서
"가장 빠르게, 가장 적은 노력으로 판단하는" 휴리스틱은
인간의 생존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해석이다.
"행동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노벨상 수상자이기도 한
심리학&경제학자 다니엘 카네만(daniel kahneman)은
"인간의 뇌는 주관적이고 잘못된 판단을
객관적이고 최선의 판단이라고 받아들이기 쉽기 때문에
끊임없이 의심하고 경계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순간적인 판단을 과신하지 말 것,
끊임없이 경계하고 의심할 것,
자기자신을 뒤돌아볼 것.
그러한 어려운 과정과 노력이 있을때
우리는 더 나은 판단이 가능하다.
사실 알고보니 이 글도 선동이라면?
이 댓글도 선동이라면?
제일 뭣같은건 아무 관련없는 억울한 조선족과 북한사람이겠지.
난 그래서 여기에 일명 피카츄 배만지라는 흐름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있지 않아 선택적으로 그 태도를 고르는 거 보고, 이 만화가 참 잘 맞는 걸 알게 되며 소름끼쳤음.
이 대댓글들이 뇌절이라면?
이것마저도 선동이라면?
셜록홈즈에서도 모자 크기 보고 저 사람은 머리가 크니까 똑똑할거다 했던 적이 있짘ㅋㅋㅋㅋㅋ 요즘 시대에 보면 틀린 추론이지만 결과가 대충 맞아떨어진 상황...
사실 알고보니 이 글도 선동이라면?
oJoqlew
이 댓글도 선동이라면?
착한 생각을 해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여울쟝집안에산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여울쟝집안에산다!
이것마저도 선동이라면?
LoVEMeDo
이 대댓글들이 뇌절이라면?
사실 난 선동을 하고 있는게 아니다.
미친 과학자님 제발!
사실 이 글쓴이가 선동을 하는게 아니라 반동이라면?
과학자님이 사실 가장 꼴린다면?
oJoqlew
삭제된 댓글입니다.
정산
사실 이 짤이 현무라면??
정산
현무 : ???!!?!?!?
아니야 선동이건 아니건은 별관심없어. 이걸 선동당해서 재미가있느냐 없느냐로 좌우되는거야.
루리웹-9914773126
근데 궁금해진다 조선족VS북한인 누가 제일 ㅈ같을까?
나가란말이야!
제일 뭣같은건 아무 관련없는 억울한 조선족과 북한사람이겠지.
내가 만난 탈북인은 자존심 쎈대 그거외는 상식적인 수준? 이런사람이었음. 나이 많아서 좀 아제스러운감도 있어
탈북인들한테 보수단체에서 돈주면서 정치활동하라고 했는데 돈받고 쌩깠데
그래서 자기 머리로 생각을 안하고 밈으로만 사물 사건을 판단하는 머저리들이 늘어나는거지.
어쩐지 선동렬이 현역 시절에 타자들을 그렇게 잘 속이더라니
알고보니 이글이 영어로 호크라면?
흥 안 속는다!
난 그래서 여기에 일명 피카츄 배만지라는 흐름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있지 않아 선택적으로 그 태도를 고르는 거 보고, 이 만화가 참 잘 맞는 걸 알게 되며 소름끼쳤음.
다시말해 저걸 이용하면 사람들을 선동할수있다는거군!
저것도 그렇고, 그 거짓말이 자기가 평소에 바라던 내용이면 의심도 안하고 덥석 물어버림
셜록홈즈에서도 모자 크기 보고 저 사람은 머리가 크니까 똑똑할거다 했던 적이 있짘ㅋㅋㅋㅋㅋ 요즘 시대에 보면 틀린 추론이지만 결과가 대충 맞아떨어진 상황...
홈즈가 골상학을 바탕으로 추론한 대목이 있었나? 네 개의 서명에서 골상학 신봉자가 좀 우습게 묘사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면 아직 골상학 현역이었던 시절이니 뭐
있었음. 대충 기억나는거 바탕으로 검색해보니 '푸른 카벙클' 편이라고 함
아 거위 뱃속에 보석 숨기는 단편이던가
확증편향 사람의 가장 무서운점
혓바닥 부위별 맛도 결국 미신이었지
이퀄리즘 사태만 봐도
매트릭스 세계관에선 공교롭게도 사이퍼처럼 거짓된 천국으로 가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지.
비슷하게 자연상황에서는 원리보다는 상대의 의도(저놈이 날 공격하겠구나, 배고프구나)가 중요하고 그 의도의 결과가 나에게 영향을 미치니, 실제로는 의도가 없는 것에서도 의도를 찾게 되었음. 자연현상이 누군가의 섭리라고 생각한 것처럼. 그리고 그 선사시대의 본능은 현대인에게도 영향을 미쳐서 인간의 탄생에 어떤 목적도 없었다고 말하는 진화론을 극렬히 거부하거나 현대우주론을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함
이 사람 똑같은 글 열심히 올리고 있지만 별 다를바없다는게
나는 아무도 안믿는대신 친구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