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대천의 원쑤 영국놈들을 어떻게든 조지고 싶었던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루이 16세
때마침 영국의 북아메리카 식민지 13개가 독립을 선포하고 독립전쟁을 검.
안 그래도 몇년 전 영국한테 북아메리카 식민지를 삥뜯겨서 배알이 꼴리던 루이 16세는 미국을 지원하지만 무난하게 신생미국군이 발리는 상황, 루이 16세는 영국에 ㅈ을 선사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사비고 나랏돈이고 탈탈 털어서 지원함대를 꾸려 출정보냄.
신하들이 "아 님아 그럼 우리 내일부터 뭐 먹고 삼?"하고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영국 ㅈ되는걸 꼭 봐야겠는 으리의 국왕. 덕분에 파견한 프랑스 함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면서(영국군 지원로, 퇴로 차단) 미국독립이 성사되고, 분해하는 영국을 보며 만족해 하던 우리의 루이 16세 전하. 결국 자기네 나라가 ㅈ망하면서 농민 중산층 할거없이 죄다 못살겠다 갈아보자며 들고 일어섬. 물론 여기엔 미국에서 독립전쟁 참가하면서 공화주의뽕맞고 돌아온 라파예트같은 인물들도 합세하게 됨.
결과는 알다시피 루이 16세 모가지 뎅겅.
이와중에 미국인들은 "어? 우리도 혁명했는데 니들도 하네? 글치, 왕 필요읍지? 우리 친구 먹을래?"하면서 자기네 은인 모가지 뎅겅한 혁명주의자들이랑 친구먹었다는게 유우우머.
루이16세는 좀 무능했던게 문제지 그래도 일은 열심히 했다
재정파탄은 14세 시절부터 쌓여왔던거라 어차피 터지긴 터졌을 듯
사람은 좋았지만 죽을 짓만 골라한 것도 사실. 단순히 사람 좋았다고 동정하긴 너무 무책임한 인간이었음
루이 16세의 억울한 점은 본인은 폭군은 아니었는데 폭군 소리 들음
사실 혁명 초기엔 왕 죽이자는 소리는 극단적인 소수의 자코뱅들이나 했던 극소수의견이였고 그냥 온건하게 입헌군주제 가자라는 의견이 대세였는데 외국으로 도망쳐려다 잡힌 이후에 "왕이 외국 군세를 끌고오려고 했다!"는 식으로 소문이 나는 바람에...
그냥 전형적인...왕이었는데 하필 그 시기가 전형적인 걸로는 부족한 시기였지 게다가 튀려다 잡힌 이후로는 뭐라 변명할 여지도 없었고...
"왕이 무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혁명이 유죄일 수는 없는 게 아닌가. 왕에게 죄가 없다면 혁명이 죄가 된다" -생 쥐스트-
무능한 새끼가 가만있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부지런하고 윗대가리면 그건 재난임
아 그럼 단두대가 일할일 없었을 수도 있겠네?
불난 집에 기름만 안 부었을 뿐인 왕..
루이 16세의 억울한 점은 본인은 폭군은 아니었는데 폭군 소리 들음
루이16세는 좀 무능했던게 문제지 그래도 일은 열심히 했다
서유혼
무능한 새끼가 가만있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부지런하고 윗대가리면 그건 재난임
재정파탄은 14세 시절부터 쌓여왔던거라 어차피 터지긴 터졌을 듯
사람은 좋았지만 죽을 짓만 골라한 것도 사실. 단순히 사람 좋았다고 동정하긴 너무 무책임한 인간이었음
그냥 전형적인...왕이었는데 하필 그 시기가 전형적인 걸로는 부족한 시기였지 게다가 튀려다 잡힌 이후로는 뭐라 변명할 여지도 없었고...
사실 혁명 초기엔 왕 죽이자는 소리는 극단적인 소수의 자코뱅들이나 했던 극소수의견이였고 그냥 온건하게 입헌군주제 가자라는 의견이 대세였는데 외국으로 도망쳐려다 잡힌 이후에 "왕이 외국 군세를 끌고오려고 했다!"는 식으로 소문이 나는 바람에...
칼반지
아 그럼 단두대가 일할일 없었을 수도 있겠네?
차라리 전형적인 왕이었으면 나았을지도 모르지 당대 프랑스인에게 루이 16세는 무능하면서도 위선자인 인간쓰레기 취급이었으니까 오히려 단순한 폭군 또는 암군보다 훨씬 질이 나쁘게 보였을수도 있지
그리고 외국 군대를 무려 2번을 불러들인 우리의 고종
소문이 아님. 실제로 군대를 요청하고, 군사기밀까지 유출한게 걸림
불난 집에 기름만 안 부었을 뿐인 왕..
베르사유 궁전, 사치, 미국 독립전쟁 지원 등에 재정을 탕진하고 해결 방법으로 세금을 올리고 재정개혁-특히 세지출 감소에는 반대했습니다. 사회시간에 항상 듣던 구제도의 모순 덕에 늘어난 세금을 3신분만 부담하고, 대규모 항의를 진정시키고자 한 전혀 개선약속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후 혁명이 발생하자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등에 혁명 진압 요청, 군사기밀 유출, (국가를 버리고)도피 시도 한 게 모두 한 번 씩 걸리고도, 급진파-온건파 사이에 의견갈등이 있었죠. 하지만 반역행위를 일삼는 왕이 프랑스에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해서 처형됩니다. 그 사이 감방에서 귀족들이 군사기밀을 유출하려는 행위가 걸린것도 있었고요. 앙뚜아네뜨도 베르사유 궁전 지출 감소안을 반대해서 무산시켰습니다. 어디서 떠도는 이야기와는 달리 무고한 왕비는 아닙니다.
마리가 단두대에 처형당했을때 죄명이 근친상간이었음. 그 외의 죄명은 무죄이거나 처형감이 아니어서 다 제끼고 결국 근친상간으로 몰고가서 처형시킴.
그냥 왕하지 말고 왕족으로 살았으면 차라리 나았을지도
자유의 여신상이 프랑스에서 선물로 준거...ㅋㅋㅋ
덕분에 2차대전때 미국이 나라구해주고 승전국 취급 해줬잖아. 저런 역사 없었으면 그딴게 어딨어 병쉰취급하고 영토 안뜯기면 다행이지
조선은 유교라도 있어서 만력제 제사 지내주기라고 했지 루이 16세는 먹버됨
"왕이 무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혁명이 유죄일 수는 없는 게 아닌가. 왕에게 죄가 없다면 혁명이 죄가 된다" -생 쥐스트-
근데 혁명후 커피덕후 외교관이 어그로 끌어서 전쟁날뻔했잖아.
유명한 버번 위스키의 탄생지인 미국 버번 카운티(bourbon county)의 이름도 프랑스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부르봉 왕조(bourbon dynasty)에서 따왔다고 한다
마리나 저인간이나 딱히 좋은 인간은 아니었음 폭군 소리 까진 억울한 감이 있어도 재평가 까진 글쎄? 그나마 위로가 될게 있다면 즈그 목 딴 놈들도 제멋대로 날뛰다 얼마 못가서 같이 죽었다는 점?
난 프로이센 살려준 표트르 3세를 생각하고 왔는데
그래도 미국 측에서는 막상 루이 16세가 망명온다면 받아줄 준비는 했다고 카던데
예는 초상화부터 찐따상이구 하는짓도 ㅂㅅ이고 프랑스 혁명 다큐 보니까 상ㅁㅁ던데
역시 미국인들.. 간악하여 신의를 지킨적이없구만
다른나라 도와주고 자기는 곧 망한것도 그렇고 그게 원인 중 하나였지만 근본원인은 이미 누적되었던 것도 그렇고
시대를 좀 잘못타고나긴 했음 14세의 업보가 시한폭탄으로 터진것뿐 옆동네 목잘린 찰스1세 생각하고 16세 보면 불쌍해보임
해외도주만 아니었어도 죽을일은 없었음..
쟤는 무능이라기보단 멘탈이고 뭐고 너무 일반인스러웠음 왕치고 평범한게 무능이라면 뭐 어쩔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