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장시 전투력 53만
당시 아군 최강 전투력이던 손오공의 전투력 수치가 18만이었다
물론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수치는 아직 멀었다고 오공이 본인 입으로 말하긴 했지만 53만이랑은 너무 차이가 나는 상태
이후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되었을 때 100만 이상의 전투력으로 한 단계 변신
덧붙여서 이 때 "진짜 힘을 보여봐라 프리저!"라고 깝죽대던 베지터의 전투력은 작중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설정상으론 25만 정도. 53만 짜리 프리저한테도 안 되던 놈이 깝죽대기까지 했다...
이후 이 변신 상태로 피콜로와 막상막하로 싸우다가
한 번 더 변신을 하게 된다.
직전 형태까지도 막상막하, 오히려 힘을 숨긴 듯 했던 피콜로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던 프리저의 2단계 형태.
다만 피콜로를 가지고 노는 것에 빡친 손오반에 분노해서 공격하자
초사이어인의 전설을 기억해내곤 바로 변신하느라 이 상태로는 오래 싸우지 않았다.
최종형태의 프리저.
이 때 한 번 되살아난 베지터가 정말로 아무것도 못하고 두들겨 맞고
피콜로는 진즉에 상대가 되지 않는 상황.
오반이나 크리링도 마찬가지.
다행히 손오공이 도착해서 나름 막상막하의 전투를 하고 있기에
독자들은 안심하고 보고 있다가
"내가 50%의 파워만 내면 너는 우주의 먼지가 될 거다."라고 발언함.
즉 지금까지는 반도 안 되는 힘으로 놀아주고 있던 것.
보고 있던 독자는 충격에 빠지고 오공도 과장하지 말라며 헛웃음.
하지만 프리저는 즐거웠다며 이제 끝내자고 함.
그리고 직후, 프리저의 말이 허풍이 아닌 것 같다고 깨달은 오공은
진지하게 싸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당하기 시작함.
그래도 독자들은 "계왕권을 안 쓰고 있었으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겠지만
실제론 연출을 안 하고 있었을 뿐 이미 10배 계왕권을 사용하고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는 상태
결국 몸이 박살나도 상관없다는 각오로 계왕권 20배를 꺼내게 됨
그리고 그 상태로 발사한 에네르기파를 한 손으로 막아내는 프리저.
독자들은 4배 계왕권 에네르기파에 베지터가 큰 데미지를 입는 걸 봤었기에
더더욱 강해진 오공의 20배 계왕권 에네르기파에 기대를 했겠지만
이것도 프리저에겐 큰 충격을 주지 못함.
그 전까진 희망을 가지고 지켜보던 오반과 크리링은 공포와 경악을, 피콜로는 절망을 느낌.
결국 오공은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게 되고...
이미 베지터를 상대했을 때 보여줬던 원기옥.
그 때도 무시무시한 위력이었던 것이고, 심지어 온전한 원기옥도 아니었었던 게 엄청난 효과를 봤었기에
그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사이즈의 원기옥에 독자들은 다시금 기대감을 가짐
이것을 성공시키기 위해 피콜로와 오반, 크리링이 협력하고
결국 이 원기옥을 먹여서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는데...
웬걸. 데미지를 입긴 했지만 초죽음이 된 아군 정도는 쉽게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상태로
멀쩡히 살아있던 프리저.
독자들은 이 때 '이 새끼를 도대체 어떻게 이기려는 거야'하는 심경에 빠지게 됨.
모든 카드가 다 바닥난 상태...
그리고 이 상태의 프리저가 다시는 살아날 수 없는 크리링을 죽이게 되고...
그리고 전설로...
나 화났다, 프리저! 오공을 처음으로 진심으로 개빡치게 만든 빌런
전투력 숫자가 너무 빠르게 올라가서 좀 그렇긴했는데 아마 조산명 선생도 여기서 끝내야지 하고 가던거라 숫자 생각 안하고 막 썼을거 같기는 함. 만약 뒤까지 고려해서 했으면 한 프리더 최종형태가 전투력 100만이고 기본형태가 전투력 15만정도 했을까...기뉴하고 싸울 때 오공도 한 10만 정도로 맞추고.
따지고보면 템버린이 먼저지만 프리저랑 성우가 같으니까 뭐
내가 그때 아이큐점프 연재로 보던 아재인데 진짜 전율 그 자체였음. 2부 들어서 오공이 라데츠, 베지터 등등에게 고전하고 또 기뉴한테 몸 뺐기고 고생했는데 그 막강하던 프리저를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서 1대1로 때려잡는 연출은 진짜 끝내줘서 그때 학교 남자애들은 죄다 드래곤볼 얘기만 했고.
그렇다 치기엔 풀파워 모은 초반만 조금 비비고 그 이후론 반동와서 개털린 수준 손오공도 프리저 풀파워가 궁금해서 기모으게 냅뒀는데 생각보다 시시하니깐 조용히 살라며 그만 꺼지라고 했잖음 ㅋㅋㅋㅋ
이 장면 보면 손오공은 전혀 전력이 아닌 수준 같기도 함.
당시 초사라는게 있다고만 언질이 되었고 이게 뭔지 다들 미궁이었음 그쯤 나온 극장판에서 슬러그 줘팰때 계왕이 저게 전설의 초사이야인인가 하는 언질만 있었고 실제는 계왕권 비슷한 연출이었는데 다들 상징적인 뭔가로만 알았지 저렇게 변신할줄은 상상도 못함
초사이언 개념 없던 시절 만화책으로 처음 본 사람들은 어땠을까...
원래 끝내려던건 피콜로전 그런데 거기서 더 하자고 해서 사실 오공이가 외계인임! 하면서 사이어전 편(그래서 그 때 베지터가 지가 우주최강이네 뭐네 떠듬) 그런데 그걸로 끝내기에도 힘들어서 프리더전 점프에서 또 바짓자락 붙들고 빌어서 셀전, 셀전에서 끝내려고 했더니 일본 문화성 차관이던가? 와서 더 해달라고 해서 결국 부우전에서 마무리. 부우전 당시에 점프나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 제작사는 이제 드래곤볼이 완결된다는 사태에 대비해 준비하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함.
ㅇㅇ 크리 쩔더라
나 화났다, 프리저! 오공을 처음으로 진심으로 개빡치게 만든 빌런
venom_k
따지고보면 템버린이 먼저지만 프리저랑 성우가 같으니까 뭐
카카로트겜 프리저전 원기옥 씬 엄청 멋지더라
park.kid
애니처럼 끄는 연출 없이 순간 불끈 하면서 머리가 곤두서는 한컷으로 변신 완료하는 모습이 멋있었어
ㅇㅇ 질질끄는거보다 조트라
풀파워 프리저는 그래도 초사 손오공이랑 어느 정도는 주고 받고는 하더라만.
설정상 프리저 풀파워가 1억 2000만이고 초사 오공이 1억 5000만일거임 그 이후로는 계획에 없었기에 설정이 의미가 없고ㅋㅋ
루리웹-2122312666
이 장면 보면 손오공은 전혀 전력이 아닌 수준 같기도 함.
루리웹-2122312666
그렇다 치기엔 풀파워 모은 초반만 조금 비비고 그 이후론 반동와서 개털린 수준 손오공도 프리저 풀파워가 궁금해서 기모으게 냅뒀는데 생각보다 시시하니깐 조용히 살라며 그만 꺼지라고 했잖음 ㅋㅋㅋㅋ
아무리봐조 0하나씩은 빼야 납득가는 수치임 풀파워 프리저가 1200만 초사 오공이 1500만정도면 초사이어인이 50배라고 설명하니 프리더랑 싸울때 보통오공이 9->30만이라는 여전히 뻥튀기가 심하지만 그래도 납득가는 수치가되니
원래 0 하나 없을께 어쩌다가 0하나 더 붙었다는 건 들어봄
아니 뭐.. 당장 점프에 먼저 연재했던 근육맨만 하더라도 95만 파워의 근육맨이랑 로빈마스크가 비비던게 갑자기 1000만파워의 버팔로맨 나오고.. 전설의 양손에 끼워서 2배 평소의 2배 점프로 2배, 3배의 회전으로 3배 합계 12배의 1200만 파워도 나왔고.. 근육맨이 카치바노 쿠소치카라 쓰면 7000만 파워 되버리니까.. 전투력같은 설정은 원래 아무래도 좋은거임
초사이언 개념 없던 시절 만화책으로 처음 본 사람들은 어땠을까...
루리웹-3829588106
내가 그때 아이큐점프 연재로 보던 아재인데 진짜 전율 그 자체였음. 2부 들어서 오공이 라데츠, 베지터 등등에게 고전하고 또 기뉴한테 몸 뺐기고 고생했는데 그 막강하던 프리저를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서 1대1로 때려잡는 연출은 진짜 끝내줘서 그때 학교 남자애들은 죄다 드래곤볼 얘기만 했고.
루리웹-3829588106
당시 초사라는게 있다고만 언질이 되었고 이게 뭔지 다들 미궁이었음 그쯤 나온 극장판에서 슬러그 줘팰때 계왕이 저게 전설의 초사이야인인가 하는 언질만 있었고 실제는 계왕권 비슷한 연출이었는데 다들 상징적인 뭔가로만 알았지 저렇게 변신할줄은 상상도 못함
나 초딩때는 저 모습이 너무 낯설어서 애들이 '손오공이 나쁜놈 됐다' 라는 식으로 말하고 다님 ㅋㅋ
어땠긴 뭘. 광고 멘트처럼 "우린 모두, 손오공이다" 였지.
ㄹㅇ 명작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5등분
ㅇㅇ 크리 쩔더라
전투력 숫자가 너무 빠르게 올라가서 좀 그렇긴했는데 아마 조산명 선생도 여기서 끝내야지 하고 가던거라 숫자 생각 안하고 막 썼을거 같기는 함. 만약 뒤까지 고려해서 했으면 한 프리더 최종형태가 전투력 100만이고 기본형태가 전투력 15만정도 했을까...기뉴하고 싸울 때 오공도 한 10만 정도로 맞추고.
프리저에서 끝내려 했는데 저기서 너무 명작이 되버려서 질질 끌린거던가 ㅋㅋㅋ
ㅋㅋㅋ 아마 끝낼 마음 100%였을 걸, 안 그랬으면 바로 뒤에서 메카프리져 개발리는 씬이 나올 리가 없음 ㅋㅋㅋ
자연풍선생
원래 끝내려던건 피콜로전 그런데 거기서 더 하자고 해서 사실 오공이가 외계인임! 하면서 사이어전 편(그래서 그 때 베지터가 지가 우주최강이네 뭐네 떠듬) 그런데 그걸로 끝내기에도 힘들어서 프리더전 점프에서 또 바짓자락 붙들고 빌어서 셀전, 셀전에서 끝내려고 했더니 일본 문화성 차관이던가? 와서 더 해달라고 해서 결국 부우전에서 마무리. 부우전 당시에 점프나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 제작사는 이제 드래곤볼이 완결된다는 사태에 대비해 준비하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함.
아무래도 계왕권이랑 z전사 특유의 순간전투력 증가 때문이 큰거 같음 우주선에서 수련 마치고 계왕권 10배까지 문제없다는 발언+ 기뉴가 스카우터로 측정할때 전투력은 계왕권 2배로 18만이상인데 실제 싸우면서 순간적으로 내는 전투력은 이거보다 훨씬 크다라고 오공이 직접 말해서 어중간한 숫자로 적으면 오히려 포스가 안살음
기뉴랑 싸울당시 오공은 약 9만정도였음 공식이라는데 어처구니없을정도로 수치뻥튀기가 심한 대전집이 나오기 전까지는 대강 사람들이 추정한 수치는 프리저가 대충 변신당 두배라고치면 53만->100만이상->200만이상->변신 직후 400만정도여기서 이르길 이게 전력의 50퍼가 안된다하니 풀파워를 천만정도로 봤고 여기에 10배 계왕권상태로 어떻게 비벼볼만 한 상태라고하니 이시점에서 오공전투력은 대략 25-30만으로 잡았다는듯 이때 20배 계왕권 에네르기파로 50퍼 프리저(전투력 5-600만)한테 타격주는게 가능했고 초사이어인이 전투력 50배뻥튀기라고 하면 풀파워 프리저랑 거의 비등비등해지니까 나름 일리있는데 왠걸 대전집에서 갑자기 오공 파워가 300만이라는 어이없는수치로 뻥튀기
계왕권도 안쓰고 베지터 뚫어버린 데스빔을 손오공이 여유있게 막아내는 장면이 나오는 바람에 적어도 보통 상태에서도 베지터보다 전투력이 높아야 했으니까..
여유있게는 아닌것같은데..
연출을안한거지 계왕권을 쓰고있었다 라고하니까 저것도 쓰고있었을듯
그러게 오공을 먼저 죽였어야죠 프사장님 ㅉㅉㅉ
조선왕조씰룩쌜룩태정태세비욘세
쟤들이 있어서 인조인간이 탄생한거긴함
저 50%는 한국판 번역이 어땠길래 원판을 쓴 걸까...
그리고 복수하려고 파워업해서 돌아온 그 프리져를 트랭크스가 별모양으로 예쁘게 잘라버리니 초사이언인이 낼수있는 진짜힘을 실감해버리죠
설정집에선 프리더전 최종전때 베지터 전투력 250만이더라
요즘이야 각성도 하나의 클리셰가 되서 충분히 예상가능한 전개지만 저때는 진짜 저걸 예상한 사람이 있었을까
근데 난 프리더보다 셀이 더 절망적이었는데. 특히 마지막에 오공 자폭 후에 살아돌아왔을 때. 부자 에네르기파도 감동적이었지만 사실 납득은 안 됐음. 어거지라는 느낌
이것만 맞으면...! ..어디 해봐
오공이 에네르기파로 몇킬함? 아무리 생각해봐도 1킬도 못한거같더라고.
그리고 그런 프리저를 개바르는 지구에서 인간으로 만든 인조인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