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코난쇼 말고 살인초딩 나오는거. 그냥 시간 떼울만한거 위주로 골라봄.
1. 심포니호 살인사건
원래 옛날 국내 더빙판에서 짤렸는데 요즘 짤린거 재방영하는 추세라서 아마 더빙판 VOD도 있을걸
반전의 반전에 반전이 꽤 재밌음. 근데 범행 트릭이 살짝 어색하긴 함
2. 월광소나타
이건 명작이니 다들 알거니 패스. 근데 흔한 코난식 결말대로 범인이 멘붕하고 잡히고 그런 사이다 결말 원하면 조금 비추
3. 그리고 인어는 사라졌다
스토리도 어둡고 비극적인 편. 특히 결말에 반성하는 마을 사람들이 인상적. 다만 일본 문화에다 로맨스 요소가 좀 있어서 어색할 지도.
4. 유령성 대모험
초창기 코난 에피소드 중에서도 손꼽히는 호러 편.
'그 탐정단'에서 아름이가 좀 발암이긴 한데 이 편에선 그래도 평범하게 어린애 수준이니 봐주자
5. 도서관 괴담
공포 분위기에다, 특히 시체를 숨긴 장소가 나타나는 장면이 쫄깃함.
유일한 단점은 '그 탐정단'이 역대급 트롤짓을 한번 한다는거
6. 악마와 성자의 행진, 춤추는 경찰청 시리즈
제목에서 알다시피 주로 경찰, 형사 위주의 에피소드. 두 에피소드 서로 연결됨.
보다보면 범인을 절로 욕하고 싶어짐
7. 꺼무위키에 정리되있는 코난 검은조직 나오는편 (~적과 흑의 크래쉬까지)
다만 만월의 밤이나 적과 흑의 크래쉬는 그 전의 스토리를 알아야 이해가능하니 역대급으로 재밌긴 하지만 비추
8. 초창기 극장판 (~7기까지)
7기는 알다시피 일본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있고 살짝 시대극? 느낌이 좀 나서 호불호 갈리긴함
그 이후 극장판들은 캐릭터 팬 아니면 대부분 그저 그렇긴 한데 검은조직 나오는건 볼만함
루팡 3세랑 콜라보한거는 액션이나 코믹한거 좋아하면 나쁘진 않음
9. 목숨을 건 부활 시리즈
남도일이 부활해 잠깐 돌아오는 편
남도일이랑 미란이 커플링 좋아하면 나쁘진 않는데 결말은 뭐 다들 알다시피 코난으로 돌아가는 거라서 좀 답답할수도 있음
그 외에 한국판 기준으로 3~5기에 괜찮은 에피소드 몰려있으니 시간 남아돈다면 나름 추천
극장판까지 친다면 4,5,6기도 좋지 극장판 레전설이던 시절
5번이 재미나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