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모르게 아메리카노도 그렇고 에스프레소도 그렇고 뭔가 발음이 부드러워서 처음 카페가서 아메리카노 먹고 구와아아아악 그 다음에 에스프레소는 다 마시지도 못 함 그래서 요즘은 그냥 카누에 시럽 타 먹음
"아메리카 커피 중에는 위에서 말한 것 말고도 구정물 커피가 있다. 대개 썩은 보리와 시체의 뼈, 매독 환자를 위한 병원의 쓰레기장에서 찾아낸 커피콩 몇 알을 섞어 만든 듯한 이 커피는 개숫물에 담갔다 꺼낸 발 냄새 같은 그 특유의 향으로 금방 식별할 수 있다. 이 구정물 커피는 감옥과 소년원뿐만 아니라, 열차의 침대 차량이나 일급 호텔 등에서도 마실 수 있다." - 움베르토 에코, '세상의 바보 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