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賊)에게 (유비 일행이) 무너지자 중랑장 공손찬에게로 달아났다.
공손찬은 표를 올려 (유비를) 별부사마(別部司馬)로 삼고, 청주자사 전해(田楷)와 함께 기주목 원소(袁紹)를 막도록 했다.
여러 차례 전공을 세우자 잠시 평원령(平原令-평원국 평원현의 현령)을 맡고 그 뒤 평원상(平原相-평원국의 국상. 태수급)을 겸했다.
군민(郡民)인 유평(劉平)이 평소 선주(유비)를 깔보며 그 아래에 있음을 수치스러워 하여, 객(客-문객, 노객)을 보내 선주를 찔러 죽이게 했다.
객(客)이 차마 찌르지 못하고 그 일을 털어놓고 떠나니, 그가 인심을 얻은 것이 이와 같았다.
- 삼국지 선주전 [위서]魏書 –
유평이 객(客)으로 하여금 유비를 찌르게 했는데, 유비는 그 일을 모르고 그 객(客)을 심히 후대하자 객이 그 일을 털어놓고 떠났다.
이때 인민들이 굶주리자 떼 지어 모여 노략질하고 사납게 굴었다.
유비는 밖으로 도둑질을 막고 안으로 재물을 풍성하게 베풀었다.
사(士) 중의 아랫사람이라도 필히 자리를 같이하고 같은 그릇으로 함께 먹으며 가리거나 고르는 일이 없으니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귀부했다.
요약 : 암살자가 유비를 살해하러 찾아왔다가 유비의 인물됨을 보고 암살 시도를 그만둠
유비의 커다란 무언가를 보고 마음을 바꿈
네??
관우장비 선에서 컷한거 아님?
유비의 커다란 무언가를 보고 마음을 바꿈
여자 암살자가 본 유비의 텐트는 너무나도 거대했다
아무리 기록이 적다하나 그 흔한 약탈에 관한 기록도 없음
속이 시커멓다는 평가도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 인품 자체는 엄청났던 거겠지.
암살자 : 네? 관우, 장비도 때려잡는 유비를 제가 암살하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