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시작점은 일하는곳의 골든햄스터 4마리가 코코넛집 하나에 과포화상태로 들어가서 자는게
존나 안쓰러워서 하나 새로 사줄려고하니까 코코넛껍질하나가 가격이 모친출타했더라
그래서 편의점에서 그냥 파는 껍질 까져있는 코코넛하나 사서 만들어주기로함
1.그냥 마셨을때는 그냥저냥 무난한코코넛드링크였음
역시 지코,비타코코가 존나 이상한거지 코코넛맛이 이상한게 아니었어
2.그리고 집에 톱이없어서 빵칼로 톱질하듯이 썰어버림
존나오래걸리더라 빵칼로하니까
그리고 속을 파내는도중 갑자기 생각난게
3.어느동네에서는 코코넛과육에 와사비간장을 섞어먹는다고하더라고
그래서 먹을려니까 와사비가없어서 그냥 간장만 넣어서먹어봤는데
와시바 신세계
존맛
뭔가존나기름지고 씹는맛있는 회먹는느낌이었음
이걸로 비건사시미라고 새로 메뉴 만들어도 될정도로 존나맛있음
4.그리고 남은과육 다 퍼내고 찌꺼기 긁어내서 집 하나 새로 완성
내일 새로 넣어줄생각인데 애들 좋아했으면좋갰다
여러마리 같이 키워도 되? 안싸워?
아 일하는곳이면 새끼구나
큼 성체같던데 약간 투닥거리는거 말고는 안싸우더라고
뭔 맛일지 상상도 안가네ㄷㄷ
갑오징어랑 광어 사이 어딘가에 기름진맛추가
약간 버터향 느낌도 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