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조선 묘사가 개 시궁창인건 국가적으로 일부러 그렇게 홍보한것도 있긴함

[타킨]

저 고기도 못먹던 비참한 나라라는 인식은 드라마 포함

정부에서도 교육 통해서 암묵적으로 퍼트린 인식에 속하긴함

군사 부분은 더 처참해서 박물관이나 기념관에 걸리는 기록화에서조차

갑옷입은 조선 보병 그려진거 자체가 정말 얼마 안되고

[대충지어야지]

팩트) 저정도로 꾸역꾸역 쳐먹을수 있는 나라는 중국을 제외하면 조선이 유일했음

[ETS토익]

새 정부가 들어서면 전 정부는 까일수밖에 없는 운명이려나

[타킨]

조선왕조에 대한 반감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반 지도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부분인데 군사정권 들어서면서 여기에 문민정부는 나약해서 나라 지킬 힘도 없다는 식으로 인식 더 나락으로 떨군게 있긴했음

[루리웹-797080589]

역시 일본군 장교출신 다운 짓거리군

[타킨]

무엇보다 반신님 하면서 신격화 되는 양반부터 존경할만한게 이순신 밖에 없다는 식으로 한국역사를 혐오하던 양반이고

[rollrooll]

현재의 가장 가까워서 산증인들도 많고 마지막에 너무 추해서 그런것도 있을듯

[불렀음?]

신하 : 백성들이 소를 너무 쳐먹는데 적당히 좀 먹게 법좀 제정합시다

[루리웹-797080589]

마지막에 일제강점기때문에 치를 떨던 사람들도 많았고

일제시대의 식민사관때문에 지나치게 저평가된 부분도 있음.

보통 사람들은 역사를 교과서나 미디어로 접하는데 미디어는 각색이나 다른 문제가 들어올 수 있고, 교과서는 간략하게만 다루다보니 전부 파악하긴 힘듬.

역사계에서 조선을 재평가한 부분도 많은데 문제는 역사에 관심있어서 이런 논문 보는 사람들 아닌 이상 보통 사람들에겐 피드백이 안됨.

[타킨]

특히 이 왜곡에는 드라마 묘사가 가장 크다고 보여짐. 이 드라마는 심지어 수출까지 되버려서 외국쪽에서는 드라마로 조선사 배운 애들이 갑옷입은 조선군 보면 오히려 왜곡이라던가 명나라에 빌린거 아니냐고 반발하는 경우가 있음

[루리웹-797080589]

동감임. 고증문제는 나도 반쯤 해탈하긴 했는데 솔직히 징비록같은 드라마에서 조선이 아무런 대비도 안하다 이후 호란때도 또 털렸다던지 무조건 류성룡만 착하고 선조만 찌질하고 무능한 구도로 만들어놓으니까 실망이 크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