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동창분 이야기
집이 자녀는 많고 불우 하였으나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서울 명문대를 장학생으로 들어감
7급 공무원 합격후 2년간 발령 기다리며 생계 위해 계속 알바를 함
발령후 얼마뒤 삼풍백화점 붕괴
자신은 어느샌가 관련 부서로 발령되 있었고 알지도 못하는 그쪽 부서 소속으로
책임 물리고 공무원 해임
그뒤 어떤 연구개발 업체에 들어갔으나
너무 변두리 전망성의 문제로 투자를 못받고 월급도 생계가 안될정도라
관두고 여기저기 알바급의 일로 전전
3년뒤 그 연구 업체가 대성을 거두며 크게 성장
그분은 듣고 비관하여 스스로 생을 마감
정말 열심히 살았으나 사람 일이 안풀리는 사람은 끝까지 안풀리는걸 봄
정말 사람마다 운명이란 게 있는 것 같음 나도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살아왔는데 이 사람이 도와주고 저 사람이 도와주고 뭔가 일이 있을 때마다 누군가 도와줘서 몸통에 목 달려 있는 거 보면 신기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