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쪽의 장창같은건 기뢰다. 직접 적함에 기뢰를 찔러넣고 후진하여 격발하는 방식)
남북전쟁 당시 남군이 건조한 잠수함 헌리는 세계 최초로 함선을 격침시키는데 성공한 잠수함이다
헌리의 내부도를 보자면 정장 한명과 승조원 일곱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당시 조잡한 기술력의 한계로 모터는 개뿔이고 사람이 직접 프로펠러를 돌려야했다
짬찌들이 안 돌리면 그대로 용왕님 만나뵈러 갔지만 이건 당시 잠수함 전체의 문제이기도 했다
북군이 운용한 잠수함 엘리게이터는 그냥 노 저어서 다녔다
아무튼 이건 각설하고 1864년 2월 17일 밤
북군의 USS 후사토닉을 발견한 헌리는 후사토닉의 옆구리에 기뢰를 찔러넣었고 5분 뒤 후사토닉은 침몰했다
후사토닉의 승조원들은 5명이 폭발로 전사했지만 나머지 인원들은 인근 북군 함선에 의해 구조되었다
정작 공격을 했던 헌리가 침몰하고 8명 승조원 전부 실종됨
ㅋ
...죽창이네
이게 무슨 격침이야 자침이지 으앜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