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났더니 눈이 미친듯 와서 땅이 다 얼었어
나는 말함
이런 날은 어린이집 가는거 아니다
눈이 이렇게 많이왔는데 어떻게 가냐
비와도 가고 폐렴이 유행해도 가고
감기 걸려서 콜록거려도 가고
몸살 나서 빌빌거려도 가고
좀 너무한거 아니냐
가끔은 어린이집 쉬고 집에서 노는 시간도 필요하다
이렇게 매일매일 어린이집 가면 스트레스받고 분리불안에
부모에 대한 불신감이 생기고 성장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러니까 엄마가
미/친놈아 그런건 니네 원장한테 말하라며 등짝 맞고 출근함 ㅠ
"그래도 가야지... 니가 선생인데..."
"그래도 가야지... 니가 선생인데..."
니가 선생님이구나...
넘어져서 3일 병가 쓸 바엔 하루 쉬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라는 개똥철학으로 설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