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Dc 영화는 개인 시리즈부터 착실히 만들어야 했음.

[가지나물]

특히 플래시는 밝고 무난한 캐릭터성 멋진 액션이 가능한 능력 때문에 개인 시리즈 뽑기도 쉬웠는데

악당 라인업도 매력적이지. 예를 들어 캡틴 콜드 1편에 출현시키고 계속 로켓단 마냥 중간보스 겸 감초로 내보내기만 해도 중간은 갔을텐데

플래시나 아쿠아맨 같은 히어로 조차 제대로 된 개인 시리즈도 없고 대책없이 저스티스 리그 부터 뽑으려하니

쌀도 안 씻고 밥을 짓는 꼴이었지.

[들쏘]

뭐가 먼저 나오든 상관없지.. 막말로 반지의 제왕 만드는데 아라곤 영화 간달프 영화 따로 있을 필요있냐

[가지나물]

비교가 잘못됐음.
둘 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영화화 하는 거라고 보일 수 있지만
반지의 제왕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잡는 소설의 줄거리를 따라서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었고
저스티스 리그는 원작의 캐릭터를 따오되 재구성하고 이야기도 만들어야 했음.

거기다가 반지의 제왕은 삼부작에 개별 러닝타임도 길고 이야기의 흐름도 선과 악의 전쟁을 큰 줄기에서 따라가니 캐릭터 소개는 등장시 잠깐 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저스티스 리그는 상업적 이용을 위해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을 자세히 보여줄 필요가 있는 영화였음.

[제3사도]

맨옵스가 망하진 않아서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