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품관'이라는 시스템이 업데이트됨.
대강 요약하면, 던전을 깨거나, 캐릭터를 모으거나, 육성하거나 하면 게임 내에서 소정의 보상을 주는걸
이제 업적 달성하면 영구적인 스테이터스 증가 보너스를 주는 개꿀 시스템인데
문제는 이게, 적용이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는 혼파망 상태가 되어버림.
특히 서버 초창기부터 플레이한 헤비유저들 최소 수백명은 확정적으로 적용안되는 걸로 공식 확인됨.
세인트 보유는 적용이 안되는데, 관련 달성업적은 채워지고 있는 븅신같은 상황
결국 이걸 다 채우려면 일일이 처음부터 다시 업적을 달성하든가,
안되는 것만 스샷 찍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든가 해야하는데, 이게 업적이 한두개가 아니고 수십개가 넘고
유저로서는 확인이 불가능한 미션 (현재까지 소모한 재화 액수, 파티 플레이 회수 등)은 문의하기도 힘듬.
거기다 이런 사람이 십수명이 아니라 수백명이 넘다보니 당연히 유저들은 게임사에서 버그 수정 점검 등을 통해서 고쳐줄거라 믿었음.
처음에 '일일이 고객센터로 문의하세요~' 하던 븅신같은 대응에서
'정기 점검을 통해 일괄 수정하겠습니다' 라는 공식 답변을 믿고,
유저들은 PVP에서 스펙차이가 나는 것도 감안하고 18일까지 꾹 참기로 함.
(참고로 이 게임은 PVP가 메인컨텐츠임)
그리고 도래한 18일.
죄송합니다, 못하겠습니다 엔딩
결국 일일이 수십개의 오류 상황을 고객센터로 문의하고
그걸 일일이 다 '계정 접속'해서 수정하며,
스테이지 클리어 달성 업적 역시 직접 유저가 체력 써가며 일일이 하나하나 다 깨야함.
당연히 유저들은 존나게 불타는 중.
이 게임은 전략이 비슷하면 스탯 약간의 차이가 PVP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앞서 말했지만 PVP가 메인 컨텐츠임)
육성하는데 써야할 체력을 여기다 써야하는것도 모자라서
2주일 넘게 스탯차이나는 상태로 방치되니 당연히 빡칠 수밖에 없고
그마저도 1주일 더 기다려야 순차적으로 진행해준다는 개소리를 시전해
서버 PVP 탑 랭커들 및, 과금 2천만원 이상 질러댄 초헤비 유저까지 등 돌리는 중.
3줄 요약.
1. 영구 스테이터스 상승 보너스를 주는 '진품관'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적용 안되는 사람이 수백명 이상 (특히 헤비유저)
2. PVP가 메인 컨텐츠인 게임에서 스탯 미적용은 존나 치명적인데 최소 2주가량 방치됨.
3. 퍼블리셔는 '우리 이거 못 고치겠으니 업적 수십개 다 일일이 고객센터 문의하면 하나씩 처리해줌' 하고 아 몰랑 시전중.
이새끼들 벌만큼 벌었다는 건가
지들 게임이 망해야할 이유를 직접 던져주네 ㅋㅋㅋㅋㅋㅋ
중국산게임은 돈쓸때 심사숙고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