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 더빙시장은 왜이리 기형적인 거 같지?

[엘트리제]

영화든 애니든 게임이든 전부 해당하는 이야기지만 여기서는 특히 영화로

인구 수에 비해서 영화 보고 즐기는 인구 수는 매우 많아서 시장은 엄청 큰데

그에 반비례해서 영화쪽 더빙은 진짜 너무너무 작음

영화는 물론이고 게임 애니 같은 서브컬처 쪽도 마찬가지 

한국 더빙 인식은 대체 왜 이렇게 되었나 

더빙 해주는 거 자체가 상업성은 없다시피 하고 팬서비스나 다름없는 상황이니

[Kestrel]

사람들이 자막보는데 별 거부감이 없어서

[복노스]

굳이? 할필요는 없다가 주류임

[너프 매니아]

실제 사람들이 연기하는 화면에 만화같은 어투의 말이 나오니 어색해서 기피하는 경우도 많을 걸

[검은듀공]

애들꺼 말고는 그냥 원문으로 자막으로 보는게 익숙해진게 큰듯

[검은듀공]

막 자막도 딴나라처럼 한자나 이런거 범용안하고 그냥 쭉 적을수있으니깐

[빅팜킬러말콤]

그거보단 문맹률이 낮지 않고 자막으로 쓰기에도 불편함 없는 킹갓한글이라서임

[Glacies]

인식이고 뭐고 그냥 더빙에 대해 필요성을 못느끼는거라고봄

2000년대 초입까지만해도 그래도 유명영화들은 더빙 해줬던걸로 기억하는데

[뉴질랜드외노자(였던것)]

자막 같이봐도 집중도 안깨지기도 하고
자막이 더빙보다 싸고 빠르니까

[빈유좋아]

자막으로 봤을 때랑 다른 캐릭터가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