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김두한이 몸담은 백의사만 해도 우익 진영에서 제일 극단적인 놈들이고
김두한도 공산당이 아버지를 죽인 원수란 사실에 우미관 애들 이끌고 무력으로 공산당원들을 싸그리 쓸어담았지.
최동열이 설득해도 백의사 애들한테 저런 회색분자랑 상종하면 안된다는 말 듣고 김두한도 그 흐름에 편승해버리고
원칙적으로 우익, 좌익 다 수사하려는 경찰들은 회색분자로 몰아가면서 당신 좌익이야 우익이야 논리 시전도 했고 자기 행동을 멈추려 드는 애들한텐 적의를 내보였음.
워태커한테 그랬고 이승만이 좀 꼰대스럽긴 해도 이제 상황이 바뀌었으니 무력은 자제하라고 했을때도 우리 활동을 쓸데없이 여긴다고 척을 짐.
자기 행동이 애국을 위해서였다면서 법을 초월한 행동들을 합리화하고 그 과정에서 가족을 내팽게친 점도 있음.
이런 점을 보면 어릴때는 몰랐는데 커서 야인시대를 다시보면 극중 김두한의 독불장군스런 모습이 극대화된 느낌.
존나 미화한게 그정도라면?
존나 미화한게 그정도라면?
야인시대랑 현실 역사는 평행세계잖아 ㅋㅋㅋ 그리 따지면 런승만도 미화먹은게 야인시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