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기밀
III급
본 문서를 누설할 경우 오르카호의 인류재건 계획에 상당한 차질을 줄 것이므로 비취인가자 외 열람을 금합니다.
중징서-xx11호
소속: 스틸라인 1대대 8중대 화력지원반
계급: 병장
일련번호: M-5 이프리트 1394호
병과: 포반장
상기자를 직무 태만 행위로 휴가제한 5일에 처함
징계 대상 사실 : 징계처분 대상자는 2xxx년 8월 11일 xx호 초소 탄약고 근무 간 함께 투입된 10235호 브라우니 T-2호기에게 "나 잠 한숨 잘테니까 누구오면 바로 깨워줘." 라고 말한 뒤 장구류 해체 후 수면 간 탄약고 순찰 중이던 AA-7 임펫에게 적발되었어 복종의무 위반 행위로 현 징계위원회 회부됨.
징계위원회 참석자 : 불굴의 마리, AA-7 임펫, GS-130 피닉스
중징서-xx12호
소속: 스틸라인 1대대 8중대 4소대 1분대
계급: 이병
일련번호: T-2 브라우니 10235호
병과: 소총수
상기자를 직무 태만 행위로 휴가제한 5일에 처함
징계 대상 사실 : 징계처분 대상자는 2xxx년 08월 11일 xx호 초소 탄약고 근무 간 함께 투입된 M-5 이프리트 1394호로부터 "나 잠 한숨 잘테니까 누구오면 바로 깨워줘." 라는 지시를 받고 M-5 이프리트 1394호가 수면에 들자
본인도 장구류 해체 후 근무 중 잠을 자다가 탄약고 순찰 중이던 AA-7 임펫에게 적발되어 복종의무 위반 행위로 현 징계위원회 회부됨.
징계위원회 참석자 : 불굴의 마리, AA-7 임펫, GS-130 피닉스
...
중징서 xx-24호
소속: 스카이나이츠
계급: ████
일련번호: P/A-00 그리폰
병과: 소총수
상기자를 폭행 및 가혹행위로 영창 7일에 처함
징계 대상 사실 : 징계처분 대상자는 2xxx년 09월 01일 LRL과 함께 7번거점 등대 정비 임무에 투입되었으며 정비를 마친 후 오르카호의 복귀를 기다리던 중
LRL이 "크큭! 본좌가 비밀리에 나만의 보화를 숨겨둔 방주에서 너에게 하사할 선물을 가져왔노라!" 라고 말하며 주머니에서 참치를 꺼냈으나
P/A-00 그리폰은 LRL의 머리를 힘껏 치며 1종창고에서 훔쳐온 것이냐며 폭언을 함. 이는 복귀를 위해 도착한 오르카 호의 드론을 통해서 지휘통제실에 직접 보고되어 본 징계위원회에 회부됨
징계위원회 참석자 : 사령관, 콘스탄챠 S2, P-49 슬레이프니르, 당직 사령 철혈의 레오나
중징서 xx-27호
소속: 스틸라인 1대대 본부중대 3소대 1분대
계급: 이병
일련번호: T-2 브라우니 6044호
병과: 무전병
상기자를 하극상 행위로 영창 15일에 처함
징계 대상 사실 : 징계처분 대상자는 2xxx년 09월 25일 매복작전 분대원과 함께 투입되어 작전 수행 간 중대 명령으로 휴식 명령 떨어져 잡담 간
인솔 분대장 T-3 레프리콘 1294호기에게 "레프리콘 상병님 나엔 대령 가슴 봤슴까. 저번에 취사지원 갔을 때 부식 옮기던 도중이였는데, 사령관님이랑 같이 가고있었지 말임다. 그런데 옆에 있는 사령관 가슴이 더 컸습니다. 남자인데. 그게 가슴입니까?" 라고 말하며 웃었으나
필요시 화력지원 위해 상공에 대기해있던 B-11 나이트엔젤 대령은 무전으로 대화 전문 들었으며 이에 GS-130 피닉스 대령에게 보고하여 하극상 행위로 본 징계위원회 회부됨.
징계위원회 참석자 : 불굴의 마리, AA-7 임펫, GS-130 피닉스, B-11 나이트엔젤
중징서 xx-35호
소속: 스틸라인 1대대 본부중대 3소대 1분대
계급: 이병
일련번호: T-2 브라우니 6044호
병과: 무전병
상기자를 복종의무 위반 행위로 영창 7일에 처함
징계 대상 사실 : 징계처분 대상자는 2xxx년 10월 12일 02:00분 부로 1분대장 T-3 레프리콘 1294기와 함께 불침번 근무 투입되었으며 02:30 경 분대장 T-3 레프리콘 1294기의 "이제 근무교대 대상자들 깨우면 될 것 같아요. 얼른 깨우고 온도파악하고 오세요." 라는 지시를 받아 해당 생활관으로 교대근무자 기상시키러 이동하였으나 10분 넘게 오지 않아 T-3 레프리콘 1294기가 직접 찾아나섰으며,
9생활관에서 수면을 취하고 있는 T-2 브라우니 6044호와 순찰중이던 지휘통제실장 신속의 칸과 당직사령 T-8W 발키리에게 적발되어 해당 지휘관에게 이첩 후 본 징계위원회에 회부됨.
징계위원회 참석자 : 불굴의 마리, 신속의 칸, T-8W 발키리 AA-7 임펫, GS-130 피닉스, AA-7 임펫
중징서 xx-54호
소속: 스틸라인 1대대 8중대 화력지원반
계급: 병장
일련번호: M-5 이프리트 1394호
병과: 포반장
상기자를 폭행 및 가혹행위로 인한 사령관 명령 영창 30일에 처함.
- 병영생활 임무 규정에 따라 영창은 최대 15일을 판결할 수 있으나 사령관 명령에 의거 직접 30일 처분함.
징계 대상 사실 : 징계처분 대상자는 2xxx년 11월 25일 오르카호 쓰레기 처리장에서 4소대 인원을 전원 집합시킨 뒤
"야! 브라우니 6044! 10235! 니네 빼고 나머지 다 대가리 박아! 나 말년에 영창보낼라고 작정했어? 지난번엔 같이 근무들어가서 간부오면 깨워달라니까 자기도 장구류 풀고 같이 쳐자질 않나, 6044 너는 간부 욕하는건 상관 없는데 무전병이라는 새끼가 어? 무전기 켜놓고 나앤대령 뒷담을까? 그거때문에 전입온 피닉스 대령부터 시작해서 아주 병영생활 즐겁다?" 라고 말하며 폭언을 행하였음.
이후 분대장 T-3 레프리콘 1294호에게 "너는 분대장 달았으면 애들 관리좀 잘해라 라고 말하며 브라우니들을 걷어찼고, 함장실 청소 후 분리수거를 위해 쓰레기 처리장에 들어간 바닐라 A1에게 적발되었으며 사령관에게 보고 후 헌병대 이첩 후 본 징계 위원회 회부됨.
징계위원회 참석자 : 사령관, 불굴의 마리, 신속의 칸, 철혈의 레오나, 멸망의 메이, P-49 슬레이프니르, GS-130 피닉스, AA-7 임펫
아래에 사령관의 자필로 다음과 같이 쓰여있다. "스틸라인은 그린캠프니? 매번 사고가 스틸라인에서 터지니? 애들 좀 빡세게 굴리지좀 말고. 내가 매번 선진병영 강조하지?"
중징서 xx-94호
소속: 오르카호 참모부
계급: 오르카호 헤드쉐프
일련번호: 소완
병과: 간부식당 관리관 및 사령관 직속 요리사
상기자를 직권남용으로 인한 타인 권리 침해로 인한 30일 간부식당 관리관 정직 및 91호 소초 3번갱도 내 통합식당 관리관 사회봉사 200시간 임무 부여함.
징계 대상 사실 : 징계처분 대상자는 함장실 전속 요리사 및 오르카호 간부식당 관리관으로 보직되어 있는 자로 20xx년 01월 02일 중식 간 시설 관리관 시저스 리제의 "음식에 독이 들어가있다" 라는 말로 인해 난투극이 벌어짐. 쌍방폭행 종료 후 이에 경호실장 및 헌병대 조사 후 독극물로 추정되는 액체 발견되어 닥터의 연구실로 역학조사 의뢰 맡김.
사령관 판단 하 폐기 처분은 불허하며 우선 상황을 지켜보며 사회봉사 200시간 및 무보수 근무에 명령함.
별첨 제1호. 오르카호 독극물 사건기록 보고서
소속: 페어리 시리즈
계급: -
일련번호: 시저스 리제
병과: 시설 관리관
상기자를 폭행으로 인한 생활관 연금 15일에 처함.
대상자는 2xxx년 01월 02일 점심 식사 이후 간부식당 급양관리관 소완에게 밥그릇을 던지며 "이게 해보자는 거지? 너 이거 뭐야!" 라고 하였으며
그대로 개인화기 전정가위를 취사장으로 겨누며 "몰래 음식에 이상한 것을 타더니 뭐? 이젠 진짜 죽이려고 작정했어? 벌레같은 년이" 라고 폭언을 하였으며 그와 동시에 취사장 내부에서 조리용 칼이 시저스 리제에게 날아왔으며 이후 난투극이 벌어짐.
현장에서 식사중이던 다프네의 제지 및 아쿠아의 보고로 사건은 일시적으로 중재되었으나 시저스 리제 본인은 우측 상박, 좌측 8번 갈비뼈 열상 및 좌측 정강이 골절을 입었으며 소완 또한 좌측 상박 골절 및 다발성 열상 입었음.
정원 시설 관리관 시저스 리제는 근신 후 오르카호 경호실장 블랙리리스 지시 하 간부식당 음식 및 1종창고 봉쇄 및 역학조사에 들어감.
수사관: 오르카호 경호실장 블랙리리스
결재자: 전속부관 콘스탄챠 S2
III급
본 문서를 누설할 경우 오르카호의 인류재건 계획에 상당한 차질을 줄 것이므로 비취인가자 외 열람을 금합니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앱인데
특히나 성공해야 할 시장인 일본같은 곳에서
군대밈을 알아먹을 리가 없잖아
게다가 일본 밀따쿠들이 좋아하는 건 군대스러운 거지
애처로운 군대의 실상 같은 게 아니라고
깔깔이 입은 말년들이 콜라겐 마스크 얼굴에 뒤집어 쓰고 웅크려 있는 침상 사이로
막 전입온 이등병이 얼어서 각잡고 앉아있는
그런 애처로운 군대는 아닐거야 ㅋㅋㅋㅋㅋ 알아듣지도 못하겠지만
걔네들이 우리끼리 하는 밈을 받아들이고 노나?
제작사도 유행하는 밈을 이벤트나 캐릭터 공식 설정에 반영하는 중임
오호...그렇구만
현지화 하겠지
이미 나온 이벤트들에서 유저들이 미는 밈을 적극 수용한 걸 보면 현지화에도 한계가 분명 있을거야
애초에 군대문화가 어디서 왔는질 생각하면..
걔넨 병영문화가 보편적이지 않잖아 반면 우리나라 남성의 85% 이상에겐 병영의 기억이 보편적이니까 먹히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