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시대 갑옷 중 하나, 두정갑.jpg

[Easyone]

이야~ 서양애들은 갑옷위에 천옷을 걸쳐입어서 방어력과 간지를 둘다 잡았네~

근데, 우리는 왜 사극보면 천옷쪼가리만 입고 싸우냐? 그래도 꼴에 투구는 철 박아놨네.

?

먼소리여 시펄, 죽을라고.

네?

그렇게 입으면 죽는다고 자식아. 우리도 안에 갑옷있어.

????

조선시대에 입은 두정갑. 종류로는 철갑과 피갑으로 미늘처럼 촘촘히 고정시켜서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방어력을 고루 갖춘 동양 갑옷 진화의 최종 테크 쯤 되는 녀석.

철갑은 기병이 주로 입었고, 소가죽에 옻칠을 해서 만든 피갑은 주로 보병들이 입었다. ('주로'라고 했지, 기병보병이라고 무조건 철갑, 피갑만 입은건 아님.)

실전용으로 쓰는 갑옷과 의장용으로 쓰이는 갑옷이 따로 존재했는데, 의장용은 덧대는 철판들이 얇고 가벼우며, 장식이 화려해서 '딱 봐도 이건 의장용이다' 스럽게 생겼다.

그럼 두정갑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원리로 몸을 지켜주었는지 알아보자.

(움찔하는건 알고도 심장이 쿵쾅쿵쾅하는거)

이처럼 두정갑은 적이 쏘는 화살로부터 병사의 생존률을 보장시켜줬고, 열병기가 대세를 이루기 전까지 동양에서 탑클라스의 위치를 차지했음.

이 외에도 서양의 체인메일처럼 경번갑,쇄자갑 이란게 존재했었고 사료도 남아 있는데, 이게 뭐 조선이 대단해!가 아니고 동양권에서 다 이렇게 입고 있었는데 사극에서 제작비 아낀다고 천옷쪼가리에 한자 박아놓고 군복이라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것 뿐이다.

(수군수군)

이런거 말이다. 포졸복을 입고 전쟁에 나간다니 미친짓이지.

[김도현]

ㅋㅋㅋㅋㅋ뭐야

[silversys]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TP-8898]

감사합니다. 40년만에 애국가 가사를 제대로 알게되었네요 - 바람소리 아재 -

[감량중-먹이를주지마시오]

아아 두정갑은 진짜 뽕찬드아

[서브컬쳐고고학 뉴비]

근데 무지 비쌀거 같애

[죄수번호-745705044]

실제로 당시에도 철두정갑은 무지 비쌌음.

[시현류]

전쟁용 템은 돈먹는 하마니까.

[관바]

장인 한명이 하나 만드는데 1년 걸렸다함. 어디까지 가공된 원재료로 만드는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보건데 지금 가격으로는 7~8천만원 정도 아닐까?

[Safty Bread]

장인 한명이 만든다고 생각하니
일단 강철 제련 부터 해야 되자늠 ㅠㅠ

게다가 누에를 쳐서 상급품의 비단도 얻어내야 하고;;
혼자 만들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하다 진짜;;

[야쿠모 테루]

경찰복 입고 전쟁터 나가는 꼴이군

[트와일라잇스파클]

투구 결속한짤 진짜 존나 멋있는데...?

[닉네임설정안내중복확인]

점추형투구 멋잇네

[Rea]

사극에서 비용이란 문제로 너무 고증을 무시해서 사람들한테 잘못된 상식을 심어준듯

[無名者]

'고증 뭐하러 맞춰? 재미만 있으면 되지.' 라는 애들도 너무 많아서...

[Blood-Mure]

그 잘못된 상식이 해외에도 퍼져서, 조선이 나오는 해외 게임들이나 게임 모드들엔 조선군이 포졸복 입고 나오는 경우가 많음. 볼때민다 속 터짐.

[Dragonic]

패딩갑옷 ㅅㅂ...

[팁코]

방한성은 확실하겠다 ㅋㅋ

[댄스오브킹]

저게 그 유명한 고어텍스 갑옷이구나

[공허의 오다논♥]

이때 저 촬영지가 존나 추워서 생존을 위해서 어쩔수 없었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산속이니까ㅋㅋㅋㅋㅋ

[루리웹-6750111089]

오랑캐놈들 이땅은 추위가 일찍 찾아온다는걸 깨닫지 못했나보군

[ㅂㅁㅋㅈㄴㅊㄷㄱㅎㄹㄴ]

오랑캐가 아니고 태조왕건인데 왠 오랑캐.
.

[용잡는날파리]

대표적인게 포졸복장 입고 전쟁뛰는거하고 삼지창으로 통일시킨거

[사와리네코]

성 밑에 오랑캐 있는듯

[빅세스코맨김재규]

심지어...

삼지창이 주로 쓰이는 이유 = 그냥 그 모양 소품을 존나 많이 만들어놓아서 쓰기 좋았다

예전엔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보라색 물감이 싸다고 온갖 이펙트를 보라색으로 떡칠했다는 말이 내려왔던 케이스랑 똑같은...

[스테고 CH]

지금은 전부 컴퓨터로 그리니까 그런 일 없지?

[빅세스코맨김재규]

ㅇㅇ 디지털로 바뀌면서 좋아진게 그런거지 뭐

[치아린]

저게 돈이 한두푼하는게 아니었을것덴 잡졸들은 천쪼가리입지않았을까

[루리웹-0921439996]

ㄴㄴ 사극이 돈쪼달려서 안입힌거임

[치아린]

그냥 국가에서 지급해주는건가? 아니면 생각보다 제작비가 저렴한건가... 저다큐에 그내용은 없어?

[프리프리딬]

그런짓은 농민반란군도 안해요,;;

[Fals]

나라 ↗망하고 싶어서 환장한거 아닌한 어떻게든 주겠지

[도끼수집가]

근데 조선시대 무장은 사비로 구해야 했을걸
즉 자기 목숨 중요하니까 돈 되는한 방어력 빵빵한걸로 입고 전쟁터 나가겠지

[루리웹-0675372177]

궁수들은 궂이 튼튼한 갑옷이 필요없었을거고 조선은 수비군이 대세여서 기마병이나 장군들한테 주로 보급됬겠지.

[루리웹-1443880843]

안그래도 만드는데 손좀가고 그래서

한지로 만든 일종의 양산형 성격의 갑옷도있었음

이것도 꽤 괜찮았다고함

[서브컬쳐고고학 뉴비]

천쪼가리정도는 아니겠지만 두정갑은 비싸니 대부분은 찰갑같은거 입지 않았을까?

[루리웹-0529966454]

동래성 전투 유적에서 병사들이 사용한 찰갑이 발굴되기도 했음
짤은 당시 조선군 병졸 복원한 모형

[루리웹-797080589]

농민 의병도 아니고 정식 조선군이면 갑옷 입히지;

[시현류]

천쪼가리 까진 아니고, 한지로 만든 갑옷 입혔대.

[너프 매니아]

현재 우리나라는 천쪼가리입고 일단 전쟁나가라 한 뒤, 살아남은 애들에게 뒤늦게 방탄복 보급받아서 입힘 ㅋㅋ

[루리웹-6750111089]

어디서 들었는데 옷위에 지갑을 입고 그위에 다시갑옷 입는 시스템이였다던데

[ㅂㅁㅋㅈㄴㅊㄷㄱㅎㄹㄴ]

한지로 만든게 조총탄을 막는 역할을 해서 입힌거에요

다만 화기에는 취약했을듯

[방구석전설]

무기는 포세이돈도 아니고 왜 맨날 삼지창만 드는 거임? 뭘 들고 싸웠음?

[Longbow archer]

당파가 익히기 힘들어서 실제로는 고참병들이 썼다 함. 갈라진 날로 내려치는 칼을 막고 날 밑에 ㄴ 자로 꺽인 쇠 못 같은게 있어서 방패 걸고 당긴뒤 쑤시기도 좋다고.

[응급치료]

우린 쇄국정책 안했으면 어떤 나라가 되었을까..

[크롬빛머그컵]

대원군 아니어도 좀 늦은감이 있어서...

[플포입문자]

쇄국보다 정조 죽고 세도정치 시작부터 이미 늦은거라고봄

[미스티오스]

그냥 조선은 임란이후부터 사회가 죽은나라임

[오리너구리]

쇄국 안한 베트남 처럼 되었겠지

[NixCore]

난 그래도 효명세자가 요절 안했으면 희망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함

[서브컬쳐고고학 뉴비]

세도정치로 망하긴 했는데 근대국가들 깽판들 기록들 보면 차라리 안한게 나았을까 싶기도 할 정도

[루리웹-1443880843]

에초에 구한말 기록보면

청나라 줘터지고 신경 못쓸때 간도쪽 집어먹으려 했다는거보면 높은확률로 제국주의 태크트리겠지

[루리웹-1443880843]

그것도 있고 나중에 독립투사되시는 위인들분들이 생각보다 정벌 주장을 많이 하더라

이런거보면 정복욕구 만만치 않았던거보면 좀 무섭기도하더라

[블리온]

님 임진왜란이 몇년도인지랑 조선망한 게 몇년인지 검색 해보세요.
그리고 한반도를 제외한 전 지구상 왕조 수명 평균이 200~250년입니다.

[루리웹-6750111089]

그때는 다 제국주의가 국롤이지 않음?

[ㅂㅁㅋㅈㄴㅊㄷㄱㅎㄹㄴ]

저도 이분 의견에 동감하는데

애초에 발전 단계도 다르고 무턱대고 개화했다가 거지꼴을 못 면하는건 생각 못하는건지 답답할 때가 많아요

흥선대원군이 중국 개판 나는꼴 보고 쇄국한거지 지 맘에 안든다고 쇄국한게 아닌데 말이에요

일본또한 타이밍 좋아서 성공한거지 조선이 쫄아서 운요호 때 빌빌대지만 않았어도 일본은 빚에 쪼들려서 나라 파산 날 지경이었죠

안타까운게 프랑스도 미국도 물리쳤는데 고작 일본 군함 한테 맥없이 빌빌댄게 참 거시기 하네요...

명성왕후는 만고의 역적임

[luion]

-부국강병하기 위한 학문과 풍속에 힘쓴다면 조선인도 영국인, 미국인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조선도 청국을 공격해서 요동과 만주를 점유하고 배상금 8억엔을 받을 것이다. 바라건대 조선인은 뜻을 크게 갖고 10년 후에는 요동 만주를 점유하고 또한 일본으로부터 대마도를 되찾을 생각을 해주었으면 한다.-
1896년 8월 서재필 논설

뭐 조선 건국 이래로 고토 수복은 하겠다 해놓고 오랫동안 제대로 못하던것중 하나기도 하고, 명분이라면 나름 충분했던 셈

[루리웹-1443880843]

ㅇㅇ국룰이지

근데 제국주의자체가 여차하면 어찌되는지는 지금 현대인은 알잖아? 그러니 무서운거지

[luion]

저러다 1902년쯤부터 본격적으로 침공이 시작됨

[루리웹-0921439996]

전통의상 체험으로 빌려주는 두정갑은 겉에 징이 있지만 당연하게도 안쪽의 철판이 없다
그러니 입어보고 간지 챙겨보고 싶어하겠지만
180이상+롱다리가 아니면 넌 땅딸보로 보일테니 주의

[헤이즐넛초코]

마지막에 사람이 진짜 화살 맞아보네. 믿음이 간다

[고길동메카]

총 앞에선...?

[늙은거부기]

저 시대는 냉병기지 조총이 사용했다 하더라도 신무기였고

[아행행2]

머...일단 조선말에 총도 막을수있는 갑옷을 개발하긴했으니

[Easyone]

서양에서도 화승총이 나와도 철갑옷 계속 입고 다녔어, 어느정도 방어는 해줬고 완전히 사라지는데는 시간이 걸렸지.

[구라티컬히트]

영조가 군관들한테 군인이면 당연히 갑옷을 입고 다녀야지 하니까 어차피 총맞으면 입어도 한방 안입어도 한방이라고 거부한거보면 방호력을 기대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밀덕이]

총아페선 동서양 다 답없음

[Dragonic]

총에는 노답이요

[루리웹-1443880843]

총이 어느정도 발전하기 전에는 기병에게 상당히 당하기도 했음

[시현류]

문명 치트 꺼지셈 ㅋㅋㅋ

[관바]

저기에 물뿌리면 방호력이 제법 되었던듯 함. 탄금대 전투에서 신립이 갑옷에 물뿌리며 싸우다 총탄 때문에 너무 뜨거워서 물속에 빠졌다가 나와서 싸웠다는 곳도 있고 병자호란때 솜옷 올리고 물뿌려서 싸우는데 나중에 총탄 열기로 다 말라서 불붙었다는 얘기도 들음. 일단 마르기 전까지는 괜찮았던듯..

[엘트리제]

판금갑옷 기사와 붙여보자

[쟈밀]

저거보다 더 진일보한 게 판금갑옷임
총기에 의해 밀리기 전까지, 중세갑옷의 테크는 서양이 한 걸음 더 나갔음

[보라색맛이나는인간]

방어력 최고테크인 전신판금갑옷에는 상대가 안됨 괜히 본글에서 동양갑옷 최종테크라고 했겠음... 두정갑이 판금에 비해 우위를 가지는건 입는속도와 정비의 편의성임

[보라색맛이나는인간]

두정갑은 옷감 안에 철편이 있고 조선식은 중국과 다르게 상의 하의 나뉘는것도 아니여서 그냥 코트입듯이 두르고 나가면 됬었고

[보라색맛이나는인간]

화살 박히고 칼에 찍히면 그냥 옷감에 박힌 못빼고 손상된 철편만 교체해주면 끝남 두정갑은 편의성하나만큼은 진짜 갑옷중 최종태크가 맞음

[보라색맛이나는인간]

기존에 쓰던 찰갑은 파손되면 다 풀고 다시짜 맞춰야하고 경번갑 같은 사슬갑옷 형태의 갑옷은 파손되면 답이 없고...

[보라색맛이나는인간]

아침에 알람 천국을 보여주지 헤

[사과죽을쑤는빠요엔]

서양에도 두정갑비슷한 갑옷은 있었다. '브리건디'라고 했지
그리고 두정갑같은 브리건디형 갑옷이 갑옷계의 최종테크중 하나인건 사실.
제작비용대비 효과 + 유지보수의 효율성 등을 따졌을 때 가장 진보된것이
저 두정갑이었거든.
풀 플레이트아머는 물론 더 우수하긴했지만 비용이 무시무시했지.

[관바]

두정갑은 북방 유목민족들이 만든게 고려때 들어오면서 발전해서 청나라 것과 기본적인 차이는 없음.

[v.for.vendetta]

https://m.blog.naver.com/jurassicgump/220860597529

흔히 생각하는것처럼 제작비나 제작여건(출연자 편의)도 있지만 고증도 마냥 틀린것만은 아니라고 함.

여러가지 기록이 혼재 해 있는데 그중에서 드라마 제작팀이 현실과 타협해서 선택해서 한게 우리가 보는 사극 고증임

[객]

투구 진품 유물도 해외 박물관에 있는 신세니까

[kohplegh]

임란이후 조총병만 보더라도 두정갑이 기본갑옷이더라

[달리기만해도 궤도이탈]

깍지손 이쁘게 잘 놓으시네..
난 항상 딸려가는데...ㅠㅠ

[모쏠 아다다]

저기 활쥔손 위로 화살촉 얹은거 쏘면서 화살깃에 쓸리지 않어? 손가락 다 까질거 같은데

[달리기만해도 궤도이탈]

그게 옆에서 보면 손을 타고 날아갈거 같은데 살이 실제로 보는 방향은 표적에 왼쪽을 봄.
그래도 중앙으로 날아가는게 살, 줌손(오른손), 몸통 이렇게 3개가 위에서 보면 삼각형을 이루고 있고 실제적인 백터가 중앙을 바라보는거라
깃에 손가락이 갈리지는 않음.
이해 못하겠으면 덧덧글 남기면 쪽지로 쉽게 알려드림

[모쏠 아다다]

ㅇㅇ설명 부탁할껭

[달리기만해도 궤도이탈]

일단 늦어서 미안...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저건 활을 만작(장전?)하고 있는 사람을 위에서 봤을때 모습인데.(오른손잡이 기준)
검은색 : 활을 쥐고 있는 오른팔
자색 : 몸통
주황색 : 살, 당겨진 시위(활줄)
녹색 : 위 3개가 모인 백터(실제적으로 활이 날아가능 방향)

이런 형태로 화살이 힘을 받고 있어서 뒤에 깃이 활이나 손가락을 치고 가는 잃은 드물고 보통은 살이 2/3 이상 나가면 활에서 떨어져서 공중에서 밀리고 있는 시점임.

[모쏠 아다다]

으음 고딩때 수련회 가서 왼손 엄지가 스쳐서 까진적 있었는데 자세가 잘못된거였었나보네
설명 ㄱㅅㄱㅅ

[하얀색그림자]

또하나 서양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기후 차이가 있다더라

우리나라나 동양쪽 여름 생각해 보면... 통 철판으로 만든 플레이트 메일 같은건 더워서 못입는다고

[미스티오스]

지중해는 안더워서 이탈리아애들이 판금입은거 아님 그냥 야금기술의 차이일뿐

[blackwood27]

더운것도 있지만 판금갑옷 유지보수 문재도 있음 매일 녹쓴거 닦아내야 하는데 장마한번 오면 스테인리스 없는 한 판금은 얼마 못 갈듯..

[서브컬쳐고고학 뉴비]

서양이 두꺼운 갑옷을 입게 된것은 말들이 크고 충격이 커서 내구도가 단단한 기술이 필요 했고
여러나라들의 국경이 접해서 서로 경쟁적으로 무구들을 만들게 되다보니
무기가 크고 아름다워지니 철강업도 융성해져서 아머 만드는 기술도 뛰어나게 됐다고 함

[NixCore]

더위 말고도 습기 차이도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여름에 더운건 둘째치고 습기가 ↗망이라 활도 망가지잖아

[늑대군주]

야금기슬 문제도 좀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동원되는 병력 머릿수가 달라서지 동아시아가 유별나게 인구밀도가 높아서 거기에 중앙집권제 덕분에 전쟁때 동원되는 머릿수 자체가 달랐음 그것때문에 무기도 비교적 생산이 편한거 중심으로 발전함

[Mr.dogdog]

이탈리아의 여름은 덥지만 우리나라보다 습도가 낮다
갑옷에서 가장중요한건 실제 날씨보다 습도가 중요함

[Mr.dogdog]

습도차이 매우큼
오히려 사막에서 갑옷입는게 우리나라 여름에 갑옷입는것보다
시원할정도임

[플포입문자]

근데 사병들까지 저렇게 무장시킬 여유가 있나? 병사는 개인이 준비해야하니 어려울거 같은데

[늑대군주]

보통 사병들은 투구에 가슴 갑옷정도는 입지 다른나라도 대부분 그랬음

[Dragonic]

저건 서양으로치면 풀플레이트아머급으로 보면 됨
이제 병졸들은 저것보다 좀 더 간략화되거나 상반신만 차거나 하는 식임
이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똑같음

[루리웹-797080589]

일단 종이갑옷이나 찰갑 등등 갑옷종류는 많으니까 할 수 있는대로 입는거지. 의병같은 경우는 의병장이 된 양반이 자기네 재산 다 털어서 무장시킴. 물론 저렇게 정식무장 수준으로 시켜주긴 힘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