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였는데 사실 담임선생님 자체는 엄청 좋은분이였음. 야자하는데 고생한다고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점잖으셨으니.
근데 반에 븅신 일찐 같지도 않은 찐따 둘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학교 맨날 빼먹고 사고 치고 그랬는데 첨엔 봐주다가 진짜 제대로 걸리니까 때리시는데 ㄹㅇ 개무서웠음.
얼굴을 쳤는데 그 반동으로 얼굴이 돌아가서 벽에 부딪쳤으니.
참고로 당시 내 PSP랑 옆반 친구 PSP로 한참 철권6 흥하던때라 보자마자 무서운 분위기랑 별개로 벽꿍 생각났고 그 이후로도 가끔 그거 이야기 꺼낼때마다 벽꿍 or 벽콤으로 불림. 그 븅신은 지금은 뭐하고 지내는지 모르겠다. 요즘 배달 돈 잘벌린다던데 배달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