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20. 2. 21.(금) 23:00 기준]
원인불명 폐렴환자 3명,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 일시 폐쇄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92보”
(2월 21일 21:00) 원인불명 폐렴환자 3명 (87세 남성, 83세 여성, 80세 남성), 119 응급차량 3대로 연달아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 이송
(2월 21일 21:10) 3명 모두 검체 체취
(2월 21일 21:30)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체 이송.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 일시 폐쇄 (검체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진료의사 및 간호사 격리
내일(22일) 새벽 3~4시경, 검체 검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 정확하게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젯밤(21일) 119 응급차량으로 우연찮게 연달아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이송된 3명 모두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다행히 두 분은 건강을 되찾으셨지만, 한 분이 아직도 위독하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꼭 무사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진료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의 격리가 해제되었고, 응급의료센터 일시 폐쇄 역시 곧바로 해제조치되었습니다.
이틀전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일시 폐쇄 건에 이어 또다시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야간이기 때문에 선별진료소 기능이 응급의료센터에서 이루어졌고, 코로나19 방역과 소독 지침에 따라 철저히 안전조치를 이행했다고 합니다.
발빠른 조치에 감사드립니다.
한밤중에 시민들께 많이 놀라게 해 드린 것 같습니다.
병원 내 감염은 생각만 해도 아찔했지만, 늦은 시간에도 함께 걱정해주신 시민여러분 덕분에 코로나19가 빗겨간 건 아닌가 싶습니다.
수원시는 주말에도 우리 지역사회 감염증 예방과 확산차단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한밤중에 뭔가 일어났다가 끝났구먼
3명이 폐렴으로 우연히 들어오니 무섭네
나이보니 노인성 폐렴인거 같은데 시기가 시기다보니 ㄷㄷ